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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8]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9 09:06 조회950회

본문

 

안녕하세요!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 아이들은 등굣길에 그라데이션으로 물든 아름다운 하늘을 모두 감상한 것 같습니다. 맑은 하늘에 비행기가 빠르게 이착륙하며 남긴 비행운이 신기하다며 말해주는 아이들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근처에 공항이 있어 비행기가 가까이 많이 보인다며 설명해주자 아이들의 의문이 풀리고, 쾌청한 날씨 속 스쿨버스에서 내려 힘찬 발걸음으로 학교로 향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주위 풍경에 나타나는 색다른 모습에  하나 둘 호기심을 갖는 아이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오늘 점심시간 메뉴로는 또띠아랩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도 풍족해 보이고 먹음직스러웠던 랩을 가져와 먹는 아이들은 돌돌 말아 먹기도 하고, 나이프로 잘라 먹거나, 손으로 조금씩 찢어 그 위에 올려 감싸 먹기도 하며 각자의 방법대로 점심을 즐겼습니다. 살짝 매콤한 소스였지만 또띠아와 감싸 먹으니 닭고기와 잘 융화되어 꽤 먹음직했습니다. 아이들도 마음에 들었는지 디저트와 함께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교실로 와 수업 전까지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운동장에 나가는 학교 친구들과 창문을 사이에 두고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자유시간에 아이들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럽 투어의 룸메이트를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서로서로 모여 누구랑 방을 쓸지 정했습니다. 룸메이트를 결정하고 픽업 버스를 타기 전까지 아이들은 모여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몇몇은 유럽 투어에 대한 기대감에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한국 음식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어젯밤 홈스테이에서 있던 이야기들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진 오늘 영국의 저녁 하늘은 비가 오지 않아 그 어느 때보다 맑고 이쁘게 저물고, 별도 잘 보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나연 : 아침에 나연이는 살짝 피곤해했지만, 수업에 들어가고 점심이 될수록 점점 평소 컨디션으로 올라왔습니다. 공책에 7000까지 숫자로 쓰는 목표를 세운 나연이가 쉬는 시간마다 열심히 써 벌써 빼곡히 채워진 페이지를 보니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김도은 : 오늘 도은이는 자신의 버디가 오늘 학년 탑3에 들어가서 너무 신나하며 선생님께 자랑했습니다. 오늘 버디를 기다리다가 한국어를 하는 언니를 만나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한국어를 가르쳐주기도 하면 언어 교류를 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소운 : 아침에 희운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소운이는 식권 받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해 이겨 동생을 보내고 상당히 즐거워했습니다. 선생님에게로 걸어가는 희운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참을 웃은 소운이었습니다.


김영석 : 오늘 아침도 영석이는 어제처럼 정호와 둘이서 학교 돌아다니면서 투어를 했습니다. 가만히 서서 아이들 구경도 하고 가보지 못했던 교실들도 구석구석 가보았습니다. 


김예원 : 컴퓨터실에서 진우를 잘 챙기던 예원이는 집에 방문한 홈스테이 담당자분의 조카와도 잘 놀아주며 좋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오늘 차에 타자마자 저녁에 통으로 나오는 치킨 파티를 한다며 설레어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며, 영국 가정집 식문화를 잘 경험하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김주혁 : 오늘 체육 시간에 농구공을 잘못 맞아 손이 부은 주혁이는 선생님과 병원에 갔습니다. 점심을 건너뛰어서 샌드위치를 사주었는데 샌드위치를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아주 귀여웠습니다. 나중에 뭘 하고 싶으냐 물었는데 호텔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주혁입니다.


김지원 : 오늘 지원이는 다른 친구들과 한국에서 뭘 가져왔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지원이는 한국에서 고추장만 가져왔는데 밥은 없어 크러스트나 샐러드와 함께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이 뭔지 물으니 고추참치가 너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김태건 : 오늘 아침 태건이는 또래 친구들과 옷을 바꿔입으며 장난을 쳤습니다. 예진이의 옷을 입은 태건이는 아디다스 저지를 입고 생활을 했습니다. 가디건을 입는 평소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을 보여주는 태건이기에 새로운 모습을 보아 귀여웠습니다. 붕대로 고정하고 있는 손가락은 계속 젤 파스를 발라주고 파스를 뿌려주며 살피고 있습니다.


김하은 : 오늘 하은이는 아침에 살짝 배가 아프다고 해 진통제를 하나 먹었습니다. 그리고 물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받아 배에 대고 있으니 조금 나아졌다고 했습니다. 오늘 버디에 초콜릿을 선물 받았는데 제주도에서 온 하은이가 감귤 초콜릿과 맛이 너무 똑같다며 신기해했습니다.


김희운 : 오늘 희운이는 친구들과 한식 이야기를 하며 김을 정말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한국에 올 때 김과 라면을 챙겨왔는데 오빠랑 벌써 다 먹어서 없다고 합니다. 김을 이야기하며 보이는 밝은 미소에 김과 함께라면 두려운 게 없어 보이는 귀여운 희운입니다. 


남정호 : 오늘 아침 로비에서 만나, 간밤에 안녕히 주무셨냐며 인사한 귀여운 정호는 식권을 1등으로 받았습니다. 푸드 시간에 초코 브라우니를 만들어 가져와 기특하게 저희에게 하나씩 먹어보라 건넨 정호가 참 귀엽고 고마웠습니다. 


박나연 : 나연이는 오늘 점심시간에 후다닥 내려와 밥을 굉장히 일찍 먹고 아연이와 함께 장난을 치고 놀았습니다. 어제 에이든이랑 이야기를 했는데 서로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한다는 관심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나연이는 흰색을 좋아해 흰색 스케이트 보드를 가지고 있는데 에이든이 그걸 듣더니 귀신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박예진 : 오늘 예진이는 감기 기운은 거의 사라졌지만 머리가 아프다고 해 진통제를 한 알 먹었습니다. 곧 컨디션을 되찾은 예진이는 오늘 자유 시간에 자신이 팔씨름을 굉장히 잘한다며 선생님과의 팔씨름을 제안했습니다. 진희 선생님에게 팔씨름을 이겨 너무 행복해했던 예진입니다.


신지호 : 지호는 집에 온 홈스테이 담당자의 조카를 무척이나 귀여워하며 잘 놀아주었습니다.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아이도 지호를 무척 좋아하는 게 보여, 지호가 홈스테이에서 즐거운 추억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게 확연히 보여 저희도 행복했습니다. 


안지온 : 오늘 지온이는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식권을 1등으로 받겠다며 제일 먼저 출석 체크를 하러 달려오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던지 모릅니다. 그리고 지온이는 오늘 과학시험을 받는데 만점을 받았다고 해 너무나 기특해 잔뜩 칭찬해주었습니다.  


오세하 : 아침에 아이들에게 식권을 나눠줄 때, 다른 말을 하려다 실수로 “수업 정지” 라고 한 세하에 한참 웃었습니다. 수업 정지면 식권을 못 쓰는 거 아니냐 장난치니 절대 아니라며 수업 듣는다는 세하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수아 : 오늘 수아는 외국인 친구한테 선물을 받았습니다. 수아의 이름이 한국어로 적힌 편지와, 정성스럽게 자른 하트모양 종이와 함께 귀여운 볼펜을 선물로 받고 쉬는 시간에 선생님께 쪼르르 달려와 선물을 자랑하는 아주 귀여운 수아입니다.


이진우 : 오늘 진우는 카페테리아 바로 옆 체육관에서 수업이 끝나 급식을 빨리 받으러 와서 옆에 앉아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이 입에 맞았는지 맛있게 먹은 진우는 교실로 돌아가 형, 누나들이랑 함께 셀카를 찍으면서 놀았습니다.^^


임예진 : 사진 찍는 저희 핸드폰을 가져가 눈 한쪽 사진을 장난스레 남겨주는 귀여운 예진입니다. 공책에 수학 공식 필기도 열심히 한 걸 자랑스레 보여줘 기특했고, 반 친구가 종이로 공책 주머니를 만드는 걸 알려줬는데 너무 더럽다고 하며 펼친 종이가 곧 찢어질 것 같아 귀여워 같이 웃었습니다.  


임정연 : 정연이는 영국 생활이 너무 좋은 모양입니다. 영국 캠프 아이들과도 너무 잘 지내고, 외국인 친구들과도 친해져 ‘선생님~~ 한국 가기 싫어요~~’라고 했습니다. 정연이가 잘 적응을 했다는 표시인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장채윤 : 오늘 채윤이는 아침에 미열이 있고, 두통이 있어 해열제를 하나 먹고 쉬었습니다. 2교시부터는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채윤이의 버디는 굉장히 활동적인 친구로 오늘 체육 수업에서는 춤을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정아연 : 아침에 저희와 만나 반갑게 껴안으려 팔을 벌리며 다가오는 아연이에게 포옹하려 가까이 다가가자 확 피해버리는 아연이와 아침부터 장난스레 투닥거리며 웃었습니다. 체육 시간 전 탈의하는 시간에도 베이스 교실로 잠깐 와 간식도 야무지게 챙겨 먹고 수업 들으러 간 아연입니다. 


제시아 : 오늘 시아는 외국인 친구에게 만나서 반갑다며 펜과 깜찍한 머리 집게 핀을 선물 받았습니다. 캠프 친구들은 물론, 학교 친구들과도 이미 멋진 우정을 쌓고 있는 시아가 기특하고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뻤습니다. 


지유정 :  학교 생활과 수업에 잘 적응한 유정이는 어떻게 항상 그렇게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지 정말 기특하고 예쁩니다. 오늘도 등교 후 10초 전 교실에서 본 뒤 복도에서 다시 마주쳐도 “쌤~” 하며 살갑게 다가오는 유정이가 참 귀엽습니다. 


지은섭 :  오늘 은섭이는 아직 콧물과 잔기침이 조금은 남아있지만, 많이 좋아졌고 컨디션 확 올라와 활기차고 장난기 넘치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휴지를 가지고 탈춤을 추면서, 전혀 위협적이지 않아 보였지만 무술을 보여준다고 하는 은섭이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한솔 : 오늘 나연이가 맞은편에 혼자 앉아 있자 나연이 독사진을 찍어달라며 이야기하던 솔이입니다. 오늘 솔이는 선생님 뷰러가 너무 이쁘게 잘 되었다며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어젯밤 홈스테이에서 씻고 나오니 수아가 침대 옆에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 그 춤이 너무 웃긴다며 따라서 춰주는 한솔입니다.


허제민 : 오늘 제민이는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영국 생활이 익숙해지고 좋아졌는지 한국에 돌아가기가 싫다고 합니다. 제민이가 영국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댓글목록

제시아님의 댓글

회원명: 제시아(andoria) 작성일

이제 너무나 자연스러워진 학교 생활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현지 학생들과도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너무 안심이 되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아 학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시아가 완벽하게 적응 완료해서 아침 조회 시간에 저희에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하며 베이스 교실을 나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기특하더라고요.^^

지은섭님의 댓글

회원명: 지은섭(jes0305) 작성일

네. 컨디션 회복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은섭이가 버디와 잘지내는지 수업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얼마 안남은 기간동안 추억 많이 쌓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섭이 학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은섭이가 좋은 추억만 가득 안고 돌아갈 수 있게 잘 살피겠습니다.^^

김도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은(sksus77) 작성일

버디의 축하할 소식에 신나하는 도은이 마음이 이쁘고 귀엽네요~ 버디도 도은이 마음을 알겠죠?ㅎㅎ
첫 일주일은 시간이 정말 천천히 흐르더니 이제는 시간이 넘 빨리 흐르는거같으네요. 학교생활은 이제 이틀남았네요~ 남은 이틀동안도 버디랑 클래스 메이트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도은이 학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저도 버디의 좋은 소식을 누구보다 좋아하고 축하해주는 도은이가 정말 예뻤습니다. 남은 학교 생활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