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5] 영국 4주 St. Mar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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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5 19:37 조회9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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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mary`s에서의 첫날이 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레벨테스트가 끝나고 점심을 먹은 뒤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피곤함을 느낄거란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은 Garden에 나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운동을 즐겼답니다.
휴식시간 후에 계획되어 있는대로 캠브리지 시내 투어를 나섰습니다. 다소 얼떨떨한 기분과 설렘을 안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여기에서 맏형이자 반장으로 있는 영수와 병윤이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요^^
동생들이 길가에서 벗어나거나 대열을 이탈할때면 묵묵히 아이들의 위치를 다잡아 주었답니다.
시내 투어 중간에 1시간 가량의 자유시간을 부여하였는데 이때 용돈을 분출하여 간단한 먹거리나 기념품을 살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가 끝난 후에는 evening activity가 진행되었습니다. 불과 도착한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금세 다른 나라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활동을 즐겼습니다.
병윤
과묵하게 반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병윤이는 웃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해맑게 웃는 모습에 다른 친구들도 덩달아 웃게 됩니다. 병윤이의 따뜻한 모습에 많은 동생들이 병윤이를 믿고 의지하고 있습니다.
영수
모두에게 다정다감하고 세심한 관심을 보이는 영수는 인솔교사들에게 좋은 반장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쳐 저희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병민
첫날이라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만 스스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승교
evening activity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게임을 주도해 나갔습니다.
영수, 승민이와는 어느새 친해졌는지 시간이 생겼다하면 함께 모여 얘기를 나눕니다.
종윤
새로 만난 친구들과 금세 친해져 휴식시간에 축구를 하는 등 운동을 하며 보냅니다.
배정되어 있던 방에서 휘호와 태훈이가 있는 곳으로 옮기고 싶어하여 그쪽으로 옮겨 함께 자고 있습니다.
휘호
예의바르고 착한 휘호는 친구들간의 사이를 조율하며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 생활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역시나 친구들과 틈이 날때면 축구를 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태훈
혼자 자는 것이 조금은 두렵다는 태훈이는 휘호와 함께 잠을 자고 있습니다.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잠이 듭니다.
태훈이네 방 친구들은 첫날은 다같이 함께 잤지만 이제는 방문을 열어두고 서로의 숨소리로 무서움을 이겨내며 홀로 잔답니다^^
너무 무서우면 Khan 선생님이 함께 잔다고 했지만 자기들끼리도 충분히 잘 수 있다네요^^
수성
첫날 방배정에서 6학년 친구들과 떨어지게 되는 것에 걱정하는 듯 하였으나 하루도 되지 않아 형들과 엄청 친해졌습니다.
수성이의 활발한 모습이 다른 친구들도 함께 활발하게 만드네요. 역시 시간이 생길 때마다 형, 친구들과 운동을 한답니다.
외국 친구와도 삽시간에 친해져 눈이라도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한답니다.
승찬
축구를 하던 와중에 안경이 부러졌습니다. 다친 곳은 전혀 없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안경이 부러진 것에 마음이 쓰여 스트레스 받아하면 어쩌나 했지만 저희의 기우였습니다.
운동하다 보면 그럴수도 있다며 오히려 호탕하게 웃어 넘기더군요.
승민
evening activity에서 공책에 적어가며 전략적으로 임하였습니다. 외국 친구들 사이에서 중개자적인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어 나갔답니다^^
외국 친구와 이메일 주소를 교환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습니다.
환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evening activity에서 손을 들어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자극제가 된 것 같아 저희 기분도 아주 흐뭇하답니다.
아이들의 잠자리를 살펴보고 오니 세상 모르게 자고 있네요^^ 시차 적응이란 단어가 무색할 만큼 곤히 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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