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동안 선관, 진혁, 나희, 은혜, 혜윤, 채원, 신율, 관용, 지원, 지선, 민기, 진엽, 준형, 준수 14명의 아이들과 함께 동거동락 하게 될 영국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민지 입니다.

공항에서  부모님과 인사를 할 때만해도 아이들끼리 어색한 분위 기였지만 비행기에 탑승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 금방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하면서 친해졌습니다. 조금 전 공항에서의 분위기와는 달리 또래 아이들과 가는 유럽여행에 많이 들뜬 모습이였습니다.
독일까지 가는 동안 아이들은 각자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관, 진혁, 나희, 은혜, 혜윤, 채원, 신율, 관용, 지원, 준형, 준수는 게임을 하거나, 서로 이야기를 하였고, 고학년인 민기, 진엽, 지선이는 영화나, 스포츠 채널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내식도 먹고, 간식도 먹으면서 아이들은 피곤한 기색도 없이 독일에도착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리자 아이들은 원래 친구였던 것 처럼 보일 정도로 친해져 있었습니다. 캠프가 끝나 갈때 쯤 아이들이 얼마나 친해져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은 공항 밖에 대기 중인 버스에 올라 탔습니다. 버스에는 유럽투어 동안 함께 하게 될 케임브릿지 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서로 인사를 나눈 후, 한식당으로 이동 하여 된장찌개, 돼지고기 김치볶음 등 한국식 메뉴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미 기내에서 기내식을 다 먹은 후여서 조금만 먹지는 않을까 예상했던 걱정과는 달리 누구 하나 편식하지 않고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호텔로 이동하여 방을 배정해 주자 각장 방으로 올라가 씻은 후 아이들은 공부를 하거나, 같이 방을 쓰게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는 모습을 보였고, 내일 독일 관광을 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 아이들은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독일 투어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과 한달동안 유익하고, 건강하게 즐거운 추억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현지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 유럽투어 중 찍은 사진들은 영국에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