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0] 영국 켄터베리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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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0 07:04 조회9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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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민지입니다.
오늘은 유난히 밝고 따뜻한 햇살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방에 다들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끈따끈한 빵을 종류 별로 고르고, 시리얼을 먹는 아이도 있는가 하면 시리얼 보다는 치즈와 햄을 더 많이 담는 아이, 그리고 주스와 따뜻한 초코 우유를 골라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오전 수업은 교실에서 진행 되었고, 점심을 먹고 난 후 오후 수업은 켄터베리 시티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각 반마다 아이들은 설문조사를 하기 위하여 선생님들과 함께 시내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한번 경험이 있기 때문에 처음 했을 때 보다 더 능숙하게 조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주제로 또 발표를 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조사를 끝내고 돌아와 자유시간에 대부분 컴퓨터를 하였고, 몇몇은 저와 함께 수영장으로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그 동안은 약간 쌀쌀 했다면 오늘은 너무나 좋은 여름날 이였기 때문에 아이들은 즐겁게 물놀이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vening Activity시간에는 앞에 한 시간은 팀 별로 퀴즈를 풀었고, 선생님들의 배려로 한일전 축구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은 즐겁게 응원도 하고, 박수도 치면서 진지하게 축구를 시청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감독이라도 된 것 처럼 보였습니다. 한 골, 한 골 들어가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우리 나라가 우승하자 아이들은 뿌듯한 표정으로 잠자리로 향하였습니다.
강민기
오늘 마지막으로 일이 끝나신 주방Staff 아주머님과 정이 많이 들었는지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민기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주방Staff 분도 민기가 너무 좋은 아이라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강신율
저녁 Evening Activity시간에 제일 열정적으로 축구를 보았습니다. 한일전을 보면서 신율이는 해설자가 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침착하게 경기를 분석하고,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기도 하는 등 멋진 모습으로 응원했습니다.
김관용
준비해 온 컵라면을 먹겠다면서 제가 낸 퀴즈도 잘 풀고, 한일전 축구 응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열심히 오늘 하루를 생활한 상으로 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물을 끓여주자 아이들은 너무나 해맑은 표정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는 모습이 귀여운 관용이 입니다.
김선관
오후 수업시간 같은 반 아이들과 시티로 나가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장난끼 많던 모습은 없어지고, 진지한 표정으로 아이들과 상의를 하고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깜짝 놀랐습니다. 설문조사가 끝나고 Evening Activity시간에는 장난끼 많고 적극적인 선관이의 모습으로 돌아왔답니다.
김준형
관용이와 함께 라면을 맛있게 먹은 준형이 입니다. 관용이와 마찬가지로 제가 낸 퀴즈도 잘 풀고, 한일전 축구 응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열심히 오늘 하루를 생활한 상으로 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내일은 더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겠다며 약속했습니다.^^
김지원
오늘 저와 몇몇의 친구들과 함께 학교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습니다. 지원이는 수영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너무나 자유롭게 물속을 헤엄쳐 다녔습니다. 짧은 수영시간이라 아쉬워 하기도 했지만 다음 번에 더 재미있게 놀기로 약속했습니다.
김혜윤
혜윤이가 페이스 북에 가입했습니다. 오빠에게 페이스 북에 가입했다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아이디는 김혜윤 입니다.^^ 저녁에 한일전을 보면서 다른 나라 아이들과 얼마나 이야기도 잘하고 잘 노는지 부끄러움도 잊어버린 듯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유준수
Evening Activity시간에 퀴즈풀기를 했습니다. 준수는 자기가 속한 그룹에서 가장 열심히 퀴즈에 참여하였습니다. 팀 대표로 나가서 힌트를 듣기도 하고, 질문을 하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Activity시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나희
요즘 부쩍 패션에 많은 신경이 쓰이는 것 처럼 보이는 나희입니다. 아침에 마주치면 자신의 옷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제 의견을 물어 보기도 하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은혜
오늘 자유시간에 재미있는 수영시간을 가졌습니다. 몇몇의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가서 수영을 했는데 은혜가 가장 수영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수영도 정말 잘하고 즐겁게 노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진엽
진엽이가 가장 보고 싶어 하던 친구의 페이스 북 주소를 알게 되었다며 너무나 좋아한 진엽이 입니다. 함께 하던 친구가 켄터베리를 떠나고 많이 그리워 하던 친구였던 것을 알기 때문에 저도 그 소식이 반가웠습니다. 요즘은 진엽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알면 알수록 속이 깊은 아이라고 느껴집니다.^^
최지선
지선이는 저와 함께 영어공부도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는 탓에 지선이가 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를 때가 자주 있습니다.
최진혁
역시 남자 아이답게 열심히 축구를 시청하였습니다. 조용하게 축구를 보는 것 같다가도 골을 넣는 장면이나 아쉬운 장면에서는 큰소리로 환호를 하거나 아쉬움의 탄성을 내뱉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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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맘님의 댓글
회원명: 윤채원(angel7) 작성일선생님, 채원이 읍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