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725]영국 켄터베리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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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7-26 16:38 조회1,0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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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상범, 조승아, 강지훈입니다.
아이들소식 많이 기다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 작은 소식하나라도 부모님께 빨리 알려드리고 싶지만, 현지 인터넷 사정으로 인해서 다이어리와 사진이 늦게 올라가는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켄터베리 도착 후 이틀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한국은 중부지방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남부지방은 폭염이라고 들었습니다. 여기 켄터베리는 한국과는 다르게 맑고 시원한 날씨를 보이고 있답니다. 낮에는 살짝 덥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생활하기엔 더 할나위 없이 좋은 날씨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어제 도착하여서 푹 쉬고 난 뒤여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 표정이 훨씬 좋아진 모습이었답니다. 오전에는 외국아이들과 함께 레벨테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아이들 테스트라는 말에 많이 긴장한 듯 했지만 이내 장난기 없는 모습으로 열심히 레벨테스트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 잘 봤냐는 저희 인솔교사들의 질문엔 끝까지 대답하지 않았답니다.^^ 레벨 테스트 후에는 점심을 먹고 영국 선생님들과 함께 켄터베리 시내를 관광하였습니다. 오래된 건물들과 현대식 건물들이 한 대 어우러진 모습이 일품이었던 켄터베리 시내였습니다.
멋진 켄터베리의 모습을 구경하고 자유시간에는 간단한 쇼핑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 여기저기 상점을 구경하기도하고 맘에 드는 물건을 사기도하면서 자유시간을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두손에 과자만 잔뜩 사서 돌아온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켄터베리 시내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남자 아이들은 그리스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여자아이들은 일본친구와 오순도순 모여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그 후에 저녁 액티비티 에서는 외국 친구들과 함께 패션쇼를 하였는데요, 각자 주어진 여러 가지 재료들을 가지고 의상을 만들어 학교에 있는 여러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액티비티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도 몇 명이 뽑혀서 친구들이 옷을 꾸며주고, 멋지게 꾸민 모습으로 런웨이를 활보하였습니다. 즐겁게 잘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다른 외국친구들에 비해서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서 더 많은 박수를 받았답니다.
저녁 액티비티를 끝으로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친 우리 아이들, 아침부터 레벨테스트를 치루고 켄터베리 관광 및 액티비티 로 인해 피곤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만 웃으며 숙소로 향하는 모습이 제법 대견해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지가 오늘 생일을 맞이하여서 캠프 아이들이 민지를 위해 몰래 생일파티를 해주었답니다. 영국선생님도 함께 도와주셔서 즐겁게 생일파티를 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우리아이들 즐겁게 오늘하루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아이들 현재 아픈 친구 한명도 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온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외국인 친구들도 생기고 시간표 프로그램대로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 학교생활에 하나하나 잘 적응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주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저희 인솔교사들과 현지 스텝들이 항상 최선을 다해서 돌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정상적인 첫 수업과 저녁에는 카지노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아이들 내일도 오늘처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한채연님의 댓글
회원명: 한채연(chenyhan) 작성일수고 많으십니다 ~~! 방배정이며 반배정이며 먹는거며 여가활동 등등 너무 궁금한게 많지만... 기다리겠습니다. 멋진 사진들과 소식 쭈~욱 자~알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채연이어머님!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드린것같아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많이 걱정되셨죠? 우리 채연이 너무나도 씩씩하게 영국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활짝 웃는 우리 예쁜 채연이 소식 전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