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23]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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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4 09:47 조회8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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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자욱한 안개가 끼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도착하니 해가 밝게 떴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도착하여 버디가 올 때까지 매점에서 먹을 것을 사 먹으면서 기다립니다. 기다리던 버디들이 도착하고 버디를 만나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이 이제는 제법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아이들은 오전 수업을 듣고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점도 다녀오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남은 오전 수업을 들었습니다. 남은 수업을 다 듣고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칠면조 고기가 들어간 파스타 였습니다. 치킨과 맛이 비슷하다며 아이들은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샐러드도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과일도 먹습니다. 우리 아이들 한식을 그리워하면서도 영국 음식도 맛있게 먹고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영국 음식의 악명과는 다르게 학교 식당은 정말 맛있다며 아이들도 웃습니다. ^^
아이들은 요즘 체육 시간에 매우 즐겁게 참여 하고 있습니다. 트램플린을 하거나 남자 아이들은 축구를 하기도 하면서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버디와 한 교실에 모여 이야기를 합니다. 친구 버디와도 친해지고 즐거운 자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뿌듯합니다. 아이들 모두 한국말을 안 쓰려고 노력하며 같이 있는 영국 아이들을 배려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맛있는 점심을 실컷 먹고도 또 배가 고픈지 매점에 가서 맛있는 것을 사 먹습니다. 아이들은 수업 예비종이 치자마자 수업에 들어갑니다. 마지막 오후 수업을 듣고 아이들 모두 자습실에 모여 영어 일기를 작성합니다. 영어 일기를 작성한 후 아이들은 홈스테이로 돌아갔습니다.
벌써 내일이 이번 주의 마지막 날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내일이 끝나고 주말엔 투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번 주도 행복하게 마무리 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아이들이 마지막 주도 버디들과, 한국 친구들과 좋은 추억 쌓고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늘 돕겠습니다.
김다은 : 다은이의 버디가 오늘 아파서 학교에 오지 못해서 주영이 버디와 함께 하였습니다. 주영이의 버디가 다은이도 너무 잘 챙겨주어 다은이는 오늘 하루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체육 시간에는 농구를 해서 즐거웠다고 합니다.
김신정 : 신정이는 오늘 과학 시간에 아이들이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여 신정이에게 이것저것 물어 보았다고 합니다. 열심히 번역기를 사용하여 신정이에게 질문하는 영국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다고 합니다. 신정이도 열심히 대답을 해 주었다고 하네요.
김재명 : 재명이는 오늘 서현이의 버디와 친해졌다고 합니다. 영국 아이들이 서로 재명이를 베스트 프렌드라고 하며 함께 장난을 쳤다고 합니다. 재명이는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낸 것 같네요.
노경희 : 경희는 오늘 음악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밴드를 만들라고 하였는데 경희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어색하게 있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이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경희도 점점 학교에 잘 적응하는 모습입니다.
박서현 : 서현이는 오늘도 버디와 너무 잘 지냈습니다. 버디와 점심을 함께 먹고 남는 시간에도 계속 버디와 함께 하였습니다. 버디 친구들과도 잘 지내며 서현이를 잘 챙겨 주고 서현이도 너무 예쁘게 잘 지냅니다.
박수빈 : 수빈이는 오늘 과학 시간에 어떤 남학생이 와서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면서 초콜릿도 주어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초콜릿도 맛있게 먹고 미술 시간에 디자인을 한 것이 오늘 수업 중에는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박수연 : 수연이는 오늘 버디 친구 중에 Elly라는 친구와 친해졌다고 합니다. Elly는 매우 친절하고 키도 크고 머리 스타일도 예쁘다고 합니다. Elly의 남자친구도 잘 생기고 친절하다고 합니다. 수연이는 오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박세현 : 세현이는 1교시 후 세현이의 버디가 아파서 수연이의 버디와 함께 다녔습니다. 그리고 오늘 축구를 하는 케이시를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세현이는 수업 시간마다 친절한 학생들을 만나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심소희 : 소희는 저번에 오리를 그려준 남학생을 오늘 체육 수업에서 다시 만났다고 합니다. 그 남자 아이가 너무 귀엽고 잘생겼다고 하면서 저에게 자랑을 하였습니다. 소희는 다음에도 오리를 그려준 남학생을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안윤정 : 윤정이는 오늘 음악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전자 장비로 드럼과 피아노를 연주해 주셨는데 너무 멋있고 음악도 좋아 계속 흥얼거렸다고 하네요. 수업에 즐겁게 참여 하는 윤정이가 참 예쁩니다.
이예림 : 예림이는 수학 시간이 가장 재미있다고 합니다. 다른 과목은 한국에서 배우는 것보다 어렵거나 비슷한데 수학은 훨씬 쉬워서 더 재미있다고 합니다. 예림이의 버디도 수학을 잘 해서 둘다 수학 시간을 재미있게 보냈다고 하네요.
정주영 : 오늘 다은이 버디가 학교에 못 와서 다은이와 셋이 함께 다녔는데 다은이와 이야기 할 때도 한국말을 하지 않고 영어로 해서 뿌듯했다고 합니다. 다은이와 함께 있어서 오늘은 더 편안했다고 하네요.
정호준 : 호준이는 오늘 버디와 게임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영국인들은 비디오 게임을 주로 하고 한국인들은 컴퓨터 게임을 주로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공통사에 대해 이야기 하니 더 즐거웠다고 하였습니다.
진윤선 : 윤선이는 오늘 학교가 많이 익숙해 졌다고 합니다. 마음도 훨씬 편해지고 버디와도 많이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윤선이는 Lucy라는 친구와도 친해졌다고 합니다.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윤선이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최세윤 : 세윤이는 오늘 버디와 함께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아이들과 함께 밖에 나가 사진을 찍고 놀았다고 합니다. 세윤이는 버디와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기분도 좋고 아이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좋다고 합니다.
함채연 : 채연이는 오늘 하루 가장 재미있는 일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 좋았다고 합니다. 항상 행복해 보이는 채연이의 표정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는 채연이가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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