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17] 영국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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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17 10:32 조회1,0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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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인솔교사 박유진, 김흥래입니다.
어제 다녀온 런던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우리 아이들은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옥스퍼드로 출발하였습니다. 어제 잠들을 다 잘 잤는지 옥스퍼드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버스 안에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동안 약 2시간의 시간에 걸쳐 옥스퍼드에 도착하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옥스퍼드에 내리자 아이들도 한껏 기대에 찬 모습이었습니다. 옥스퍼드 거리를 걷고 있자니 명문 대학의 거리 느낌을 한 몸에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먼저 옥스퍼드 대학을 보러 갔습니다. 비록 직접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밖에서 보며 그 웅장한 자태로부터 그 안의 학구열과 높은 명성을 눈여겨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아이들이 멋진 대학을 보며 열심히 공부해 좋은 대학에 가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들 다짐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옥스퍼드 대학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근처에 있는 도서관 구경도 하고 코벤트 상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1시간 여간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거리를 돌아다니며 맛있는 피자도 사먹고 스낵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각 종 기념품등을 둘러보며 맘에 드는 것들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코벤트 상점의 거리는 매우 깨끗하고 길이 잘 정리된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나 코벤트 상점거리에서 나와 옥스퍼드 거리 투어를 계속하였습니다. 거리마다 펼쳐진 멋진 광경에 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던 옥스퍼드 거리였습니다.
그 다음으론 옥스퍼드 성으로 이동하였습니다. 26명의 우리 아이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차례로 성으로 올라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올라간 성 위에서 옥스퍼드 전경을 보고 있자니 절로 가슴 한켠이 가벼워지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성 안에서 따로 그룹별로 영국인 가이드가 중세시대 복장을 하고 따라다니며 설명을 해주어 현장감을 높였습니다. 성에서 다시 내려와 과거 실제로 죄수들이 갇혔던 감옥 구경을 하였습니다. 지하로 내려가 섬뜩한 마네킹들도 보며 영국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니 마치 과거 중세시대 감옥에 실제로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죄수들이 갇혔던 방도 보면서 배경으로 아이들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아름다운 옥스퍼드 거리에 푹빠진 사이 어느새 시간은 훌쩍 흘러 어느덧 아이들이 다시 홈스테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을 돌려 처음에 내렸던 버스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어제 런던투어와 오늘 옥스퍼드를 투어하는 동안 날씨가 살짝 추웠지만 비가 많이 오지않고 안개비가 잠깐내려 좋은 투어를 하였습니다. 다시 버스에 다다른 아이들은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피곤했는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가 켄터베리에 도착해 하나 둘씩 일어나 각자 홈스테이 집으로 들어가면서 금일의 옥스퍼드 투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이 드디어 캔터베리 하이 공립학교에 수업을 받으러 가는 첫 날입니다. 지난 2주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지내보니 다들 예의바르면서 성격도 활발해 학교에 무리없이 적응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느덧 캠프의 절반이 훌쩍 지났습니다. 아이들 모두 서로 더할 나위 없이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 너무 기특해 남은 2주가 더욱 더 재미난 추억으로 담겨지리라 기대됩니다. 본격적으로 학교에 들어가 수업을 하게 되는 만큼 다시 어느 정도 긴장의 고삐를 다시 당기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투어도 하며 재미난 기억을 한 아름 들고 한국으로 돌아가 부모님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되기까지 언제나 옆에서 아이들을 잘 돌보겠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생각한 영어를 배우는 의미입니다.
나에겐 영어란?
연희 - 영어란 배우면 좋은것이다. 열심히 배워서
소통을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겟다.
동민-영어를 많이 배워서 금발미녀를 많이 만날것이다.
나현-나에게 영어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꼭 들어가야하는 문이며 뚫고 나가야 하는 벽이다.
문이란 이곳과 저곳을 이어주는 것으로, 어딘가 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것이다. 그말인즉슨, 우리나라, 대한민국으로부터 외국으로 진출하기 위해 세계인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쓰는 언어, 바로 영어를 알아야 한다.
벽이란 문과는 다르게 이곳과 저곳을 막고있는 것으로, 문처럼 지나갈 수 없다.... 그러므로, 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우물을, 벽을 뚫어야 한다. 벽을 뚫는 동시에 자유롭게 지나갈 수 있는 문이 생기므로 영어란 배워두면 그제부터는 자유롭게 문을 열고! 자유롭게 의/사/소/통 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세상을 보는 눈이 생긴다. 이번 기회에 영어를 더 많이 배워서 나에게도 세상을 보는 눈이 생기길...ㅎㅁㅎ
이제부터! 나 김나현은!!!!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실력을 더 늘릴 것이며, 나 자신에게 만족 하지않고 자만하지 않으며, 가르쳐달라는 친구들이 있으면 많이 많이 알려주어서 영어실력을 쑥쑥 키워서 집에 돌아갈 것을 약속합니다.
엄마♡♡♡아빠♡♡♡할머니♡♡♡유현아☆☆☆보고싶다..
수현- 나에게 영어란 비행기이다.영어를 배우면 외국에 나가서 영어로 대화를 잘하면 외국에서 편하기때문이다.우리가족...한국음식...보고싶어요😢.......
수원- 나에게 영어란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이다. 또한 나의 글로벌한 꿈에 한발짝 다가갈수 딨게 해주는 음식갘은 존재이다. 우헤헷
경주ㅡ나에게 영어란 맛잇는 걸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존재이다♡
한결-나에게 영어란 끝을 알 수 없는 언어이다. 영어는 아무리 배우고 배워도 끝이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기쁨-나에게 영어란 나와 다른 생각과 문화를 가진, 73억 5000만명의 외계인들에게 내 생각을 좀 더 자유롭고 편하게. 또는 깊게 전달할 수 있는 "무엇일까요?"
준형ㅡ나에게 영어란 언어이다.왜냐하면 영어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종 ㅡ 나에게영어란 외국어이다
용현- 영어란 소통이다.
환성- 나에게영어란 여행의문을열어주는열쇠이다.
요즘은 영어를 대부분써서 대부분 외국에서 영어를 알면 언어소통이 가능하기때문에 여행의문을열어주는 열쇠인거같다. 더욱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전세계 미녀들을 다만나봐야겟당^^*^^
진욱 - 세계진출을위해 필요한 언어이다
유리 - 나에게 영어란 넘나 싫은 것
그치만 해야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여행다녀야지 하나님 사랑해요 아멘.
환솔-나에게 영어란 다른사람 과 이야기할수있는 소통의 문이라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어만배우면 꿈에지장도있다 생각하고 영어를완벽히배우면 다른사람과소통할수있고 엄마아빠 를 쉽게 볼수있다.
연우- 나에게 영어란 다른 외국인들과의 연결고리이다.
서연- 나에게 영어란 글로벌 시대에 살아가려면 무조건 배워야하는 언어이다. 가고 싶었던 곳에 여행을 가도 영어를 못하면 소통을 할 수가 없고, 수능같은 중요한 시험을 쳐도 영어를 못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다. 영어를 못해서 무식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국에 가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정은 -영어는 내 인생의 유일한 탈출구라고 생각했다. 한국이 싫어서 무작정 왔는데 막상 와보니 역시 집이 가장 좋은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신문에서 두가지 이상의 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른 언어를 할때에 잠재된 성격이 바뀐다고 들었다. 즉 언어와 성격의 연관성을 그 신문이 나에게 증명해줬고 나는 아직까지도 믿고 있다. 영어를 하면 내 성격이 바뀌는 것 같아서 어쩌면 영어로 말하는걸 좋아한 것 같기도 하다. 한국의 가족들이 보고싶다 휴
승채-영어는 나에게 양날의 검이다. 한면은 나에게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면서 쓸수있는 좋은 언어와, 필수적인 언어로 비추고, 다른 한쪽은 영어권 나라의 인종차별과 우리나라의 '지나친 교과서적 영어'가 별로 응용되지않는다는 점이다. 영어공부야 물론 열심히 하겠지만 지금은 영어로 비행기티켓을 예매해 집에 가고싶다 가족들 보고싶어요 나무아미타불.
혜민- 영어란 하기 싫지만 해야하는것. 앞으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커서 돈벌때 써먹을것이다
관우- 영어는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수있는 언어다.
훈교 - 영어는 국어 다음으로 중요한 단어이다.
유림- 영어는 중요하다. 영어를 열심히 잘해서 예일전문 대학을 잘 갈 것이다.
공현- 나에게 양어란 여행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이다. 왜냐하면 요즘 여행을 할려면 영어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해원-나에게 영어란 여행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이다. 왜냐하면 요즘은 영어를 해야 여행을 할수 있고 그래야 영어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진-나에게 영어란 내가 학교에서 배우는과목중 굉장히 실용적이라고 생각하는 과목중하나다 열심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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