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04] 바스 Prior Park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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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04 10:00 조회9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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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스팀 캠프일지입니다.
아이들 사진을 잘 보고 계시지요??
한아이 한아이 부모님들에게 있어 정말 소중한 자녀분이라는 것을 알고있기에, 저희 인솔교사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부족하지 않은지 걱정이 앞서는 군요~~ 아이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환한 미소를 잃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오후에 바스 시내로 나가서 English in action 수업을 받았습니다. 상점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특정 물품의 가격, 문열고 닫는 시간, 주요 상품등을 질문해 조사하는 활동을 하면서 실용 영어를 학습하였답니다. 그리고는, 남는 시간동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바스 시내 쇼핑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맛있는 것도 사먹고, 필요한 물품도 사면서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요~~
우리 인솔교사들은 아이들이 쇼핑을 즐기는 동안, 상점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기성이와 다솔이의 공동 생일 파티를 준비했답니다. 풍선, 호루라기, 케이크, 과자, 플래카드등을 구입하여 나름의 깜짝 파티를 만들어 보았지요~~
바스 시내 구경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와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바로 숙소로 복귀하여, 짐을 싸도록 하였습니다. 수요일 날, 기숙사를 옮겨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짐을 빠트리지 않도록 오늘 짐을 싸도록 한것이지요~~ 아이들이 짐을 싸는 동안 여자아이들 숙소의 주방에서 생일 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둘이서 준비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따를 듯 싶어, 예빈이와 수진이를 불러서 함께 풍선도 불고, 카드도 붙이고 하였지요~~ 다행이도 예빈이와 수진이 둘 다 파티 준비를 즐기며, 또 잘 해주었기에 이쁘게 꾸밀 수 있었답니다.
그 후, 기성이와 다솔이를 아이들을 시켜 숙소 주위를 한바뀌 돌게한 다음, 아이들 모두 주방에 모여 기성이와 다솔이를 기다렸지요~~ 기성이와 다솔이의 등장과 함께 모두 다들 환호성을 지르며 생일을 축하해주었답니다. 기성이는 감동했는지, 살짝의 눈물을 감추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맛있는 케이크와 다과 시식… 그 많던 음식들은 순식간에 사사삭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가끔씩은 말을 듣지 않아 얄밉게도 느껴지는 아이들이지만, 이렇게 다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때면 해맑은 미소가 우리 인솔 교사들을 뿌뜻하게 한답니다.
기성이와 다솔이의 생일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댓글목록
기성이 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선생님 !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이렇게 근사한 생일 파티를 열어주시다니.... 감동입니다. 외국에서 이것저것 신경쓸 일이 많으실텐데...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아마도 기성이가 큰 감동을 받았을거예요. 기성아 넌 행복한 아이야 . 외국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으니 말야. 좋은꿈 꾸고 HAPPY DAY 선생님 고생 많으셨어요.
성현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선생님! 개성도 각기 다르고 사춘기인 아이들을 인솔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우리 수진이 성현이도 전 화에서는 사이좋게 지낸다!고 하는데 정말인지 조금 걱정이되네요.ㅎㅎㅎㅎ . 성현이 캐리어가 고장났다고 해서 본 사에 전화했더니 사는것이 좋겠다네요.도와주세요. 애들 용돈이 부족하면 좀 빌려주시면 안될까요? 오시면 갚을께 요.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내내 강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