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07] 바스 Prior Park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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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07 10:06 조회9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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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스팀 캠프일지입니다.
이곳 영국에서의 생활도 어느덧 3주차에 접어들었네요~~ 하나둘씩 다른 국가의 아이들이 떠나고 새로운 아이들이 오면서 우리 아이들은 어느덧 이곳에서 가장 선배가 되었답니다~~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어색해 하면서 쭈볏쭈볏거리던 아이들도 이제는 외국의 친구들에게 먼저 말도 건내면서 이곳 생활에 완전 적응한 듯한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바스 시내로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에서 쇼핑의 기회가 별로 없을 듯 하여, 아이들에게 마음껏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지요~~ 그간 마음속으로 갖고 싶었던 것들, 먹고 싶었던 것들, 오늘 하루 만큼은 원하는 만큼 사고 먹으면서 아이들은 즐거워 했지요~~
저녁에는 Game Night라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계란 깨트리지 않고 떨어뜨리기, 줄다리기등등의 게임을 하면서 웃음 꽃을 피웠지요~~~ 특히, 줄다리기 게임때는 우리 한국의 아이들과 기타 국가 아이들과 시합을 했는데, 정말 박빙의 줄다리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는 모두들 기뻐 환호하였답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몸을 움직인 아이들은 피곤한지 하나 둘씩 일찍 방안에 불이 꺼지고 있네요~~내일 오후에는 Bristol Science Museum으로의 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조금씩 날씨도 좋아지는게 우리 아이들의 사기도 진작시키고 있고요~~
-개별일지
상돈이- 상돈이는 오늘 쇼핑 도중에 재미삼아 바스 성당 앞 광장에서 집시 흉내를 내며 선글라스를 끼고 노래를 했답니다.~~ 그것도 웃기지만, 더 웃긴 것은 현지인들이 돈을 던져 주고 갔다는것^^;;;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은 동전이었답니다~~ 1펜스짜리, 2펜스 동전이 대부분이었지만, 30분도 안되어 1파운드를 넘겼다는것. 덕택에 아이들은 한참을 웃었답니다~~
현성이- 현성이는 기념품 가게에서 몇 가지 간단한 소품들을 구입하였답니다. 비용이 크게드는 물품보다는 재미를 위한 소품들을 몇 개 구입하며, 알뜰한 쇼핑을 즐겼지요~~
인혁이- 인혁이는 주황테의 선글라스를 구입하였는데, 곧잘 어울립니다~~ 마음에 드는지 오늘 하루 계속 선글라스를 쓰고 다녔답니다^^
재영이- 재영이는 티셔츠를 구입하였답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구입하여선지 만족스러운 표정이었습니다.
동호- 동호도 오늘 선글라스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만년필도 구입하고, 그간 쌓여있던 소비욕구를 한껏 푸는 모습이었지요~~
건이- 착한 건이는 자신을 위한 물건 보다는 형을 위해 티셔츠를 구입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면 형은 정말 기분 좋겠네요~~ 훌륭한 동생을 두어서^^~~
웅식이- 웅식이는 간식을 주로 구입하였습니다~~ 프링글스등 자기가 좋아하는 과자류등을 한껏 구입하여 들고 오는 모습에는 웃음이 가득하였지요~~
승언이- 승언이는 오늘 바스의 정경이 그려져 있는 열쇠고리를 구입하였습니다~~~ 마음에 드는지 꺼내어서 자랑도 했지요^^ 글구 맛있는 간식을 사먹으며, 그간 아껴두었던 돈을 한껏 소비하였습니다~~
준우- 준우는 기성이와 함께 KFC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지요~~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서도, 또 간간식 먹는 것이 즐거운지 준우만의 해맑은 미소를 볼 수 있어 좋았지요^^
기성이- 기성이도 준우와 햄버거를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즐거운 모습이었지요~~ 또 집시 흉내를 내고 있는 상돈이에게 돈도 던져 주면서 더욱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해 냈답니다~~
한주- 한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카레이싱 게임의 CD를 구입하였습니다~~ 한국보다 10000원 정도 싼 가격에 구입하였다며 즐거워했지요~~
성현이- 성현이는 3파운드에 쪼리를 구입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캐리어를 사고서도 아직 돈이 여유있게 남았다며, 간식도 사먹고 쇼핑을 즐겼지요~~
령훈이- 령훈이는 오늘 쇼핑에서 티셔츠도 사고, 운동화도 사고, 영국에서 한벌 쫘악 빼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옷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준호- 준호는 오늘 맛있는 것도 많이 먹구, 티셔츠도 두장이나 샀습니다~~빨간 티셔츠를 샀는데, 곧 잘 어울리네요.
예빈이- 예빈이는 수진이와 어울려, 맛있는 간식들을 사먹으며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물건을 사기보단, 아이 쇼핑에 좀 더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수진이- 수진이는 수다 도중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발견하고 구입하였답니다~~ 곤색의 England라는 로고가 새겨진 모자티인데, 잘 구입 한 것 같습니다^^
혜연이- 혜연이도 England가 새겨진 회색의 모자티를 구입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물용이라며, 목욕 소금을 구입하고는 뿌듯해 했답니다~~
예나- 예나는 고민선과 함께 쇼핑을 다니다가 회색 모자티를 구입하였습니다~~ 민선이와 죽이 잘 맞아서인지, 한시도 떨어지질 않네요^^;;;
수민이- 수민이는 한껏 쇼핑을 즐겼답니다~~ GAP매장에서 티셔츠랑 후드 잠바를 구입하였지요~~ 마음에 드는지 오늘 바로 후드 잠바를 걸치고 다녔답니다^^
고민선- 민선이는 예나와 같이 쇼핑을 다니며, 맛있는 간식을 먹고 수다를 떠는 데에서 더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다솔이- 다솔이는 이것 저것 둘러봐도 살 것이 없다고 얘기했지만, 핑크색 모자티에 한 순간 눈이 멈쳐줘서 곧장 구입하였답니다^^ 잘어울리네요~~
예솔이- 예솔이는 멜빵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장난감으로 담배 장난감을 구입했는데, 첨 보고 깜짝 놀랐었지요~~ 모임 장소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예솔이를 본 순간… 저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민선이- 민선이는 화장품 가게에서 화장품을 샀다는데…뭔지는 않가르쳐주네요~~ 그리고 민선이도 장난감 담배를 구입하였답니다~~
하빈이- 하빈이는 윤라와 같이 쇼핑을 다니며, 이것 저것 아이 쇼핑을 즐겼습니다~~ 버거킹에서 맛있는 샌드위치도 사먹고 말이죠^^
윤라- 윤라도 수민이와 같이 GAP에서 후드 잠바를 구입하였습니다~~ 윤라도 마찬가지로 저녁때부터 그 옷을 입고 다녔는데, 수민이와 같이 커플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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