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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0] 바스 Prior Park 4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10 10:49 조회8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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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스팀 캠프일지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우리 아이들도 오늘 하루 한 주 간에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을 만큼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런던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은 아이들은 아직 늦잠이 필요한지 모두 꿈나라에 빠진채로 2시간가량을 이동했지요~~ 눈을 떠보니 어느덧 눈앞에는 빅벤, 웨스트 민스터 사원등 익숙한 런던의 정경이 들어왔답니다.

첫번째 우리의 도착지는 대영박물관. 이집트, 그리스, 로마등의 유물등으로 가득찬 방대한 규모의 대영박물관을 보면서 아이들은 모든 유물을 다 감상할 수는 없지만, 책 속에서나 TV 속에서만 구경하던 유물 등을 직접 육안으로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지요~~ 하나 하나 신기한 물품 등을 볼 때마다 아이들은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며 자신의 눈앞의 정경을 사진 속에 담아보려 노력했답니다~~

그렇게 대영박물관에서의 관람 3시간가량을 보낸뒤, 우리는 영국의 대표적 장터인 Covent Garden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시작된 아이들의 자유 쇼핑시간~~ 그간 영국에서 쇼핑을 다니면서 아이들도 노하우가 생겼는지, 어떤 물건은 바스가 더 싸고, 어떤 물건은 바스에서보다 훨씬 싸다며, 사재기를 하는 아이들까지 생기고, 역시 아이들은 실제 체험을 통해 더 많이 배운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지요~~

또한, Covent Garden에는 길거리마다, Performance를 펼치는 집시들이 가득차 있어 아이들에게 신기한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 주었지요~~ 온몸에 은색가루를 칠하고 마네킹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람부터, 장터에 몰려든 사람들에게 농담을 주고 받으며 공연을 펼치는 사람까지, 한국에서는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장면을 관람하면서 아이들은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지요~~

그렇게 즐거운 쇼핑을 마치고 다시 약속 장소에서 만난 아이들의 양손에는 온갖 쇼핑백이 한 가득씩… 어찌나 욕심들이 많은지, 옷, 기념품, 먹을 거리 등 1년만에 쇼핑 나온 사람처럼 이것 저것 구입해 왔더군요~~

숙소로 복귀하고나니 시간은 어느덧 7시, 아이들은 저녁식사 후 간단한 정비를 마친 후 여유로운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주로 영화관에서 해리포터를 감상하였고, 남자 아이들은 외국의 친구들과 함께 모여 오늘 구입한 음식물 등을 나눠 먹으며 친목을 다졌지요~~

내일은 오전 수업 후 오후에 바스 시내로 나가 English in Action 활동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화요일에는 Performance와 졸업장 수여식이 이루어 지고 나면 이곳 학교에서의 생활이 마루리됩니다~~ 정말 빠르게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이제 깔끔한 마무리를 지어야 할 시점이네요^^

내일 일지에는 아이들의 앞으로 남은 일주일 동안의 이동 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문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부모님들도 새로운 한 주 기운차게 맞이하시고, 내일 일지에서 또 찾아뵙겠습니다!!

댓글목록

최민선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이젠1주일 후면 드디어 보겠구나 토요일날 부재중 전화 보았다. 일산 이모네서 가족과 얘기하느라 미처 벨 소리를 아무도 못들었나봐....(한번 또 벨이 울렸을땐 정현이가 게임하다 놀라서 핸드폰은 닫아 버렸어 ) 엄마가 미안해 하지만 전화좀 부탁한다. 시간에 구애받지말고 니가 편안 시간이면 상관없어. 남은 시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고 얼 마 남지 않았지만 외국인들과도 대화를 많이 시도 해보길 바란다. 즐겁게 3개국 투어도 잘 하고 오슈~~사랑해

이~건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마지막 하루 수업만 남았네~ 건강하게 멋진 여행하길바래^^ 전화 할 수있으면 하구..왜 내가 더 아쉬운 맘이 드는 걸까 ㅋ 이제 만날날만 손꼽아 기다리마 I♡U

웅식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3주간 아프지않고 잘 지내서 정말 다행이야 정든 영국과 정든 외국 친구들과 이별하고 새로운 투어가 다시 시작되는구나 (빨래감 잘 챙기고 ..)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 형들, 동생들과 즐거워하는 너의 모습이 엄마, 아빠도 마니마니 즐겁고 행복하단다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라면도 먹고... 목소리 듣고 싶으니 전화좀 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