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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190724]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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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5 08:53 조회1,816회

본문

안녕하세요.

 

 

강서연, 고수연, 김솔, 김승민, 김예림, 김예성, 김제인, 김효은, 박건우, 박선, 박영은, 박지후, 손은지, 송민서, 송윤서, 안상율, 양예준, 유동언, 유동헌, 이상우, 이수윤, 이연지, 이정원, 이준호, 이채현, 정우진, 조상연, 최진호를 인솔하게 된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입니다.

 

 

  한국시간 23일 오후 2시에 탑승을 한 아이들의 비행기가 장장 12시간의 비행끝에 영국 히드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의 장시간 비행에 적지않은 걱정이 있었지만, 아이들은 노래를 듣거나 영화를 보는 등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긴 비행을 보냈습니다. 또한 장기간 비행에 맞도록 두 번의 식사와 한 번의 간식이 주어졌습니다.

 

 

  공항에 도착한 아이들은 공항에 준비되어있는 버스를 타고 무사히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이동시간이 꽤 길었지만, 아이들은 싫은 소리 하나 없이 씩씩하게 장거리 이동을 이겨내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저희 인솔교사들은 정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꽤 늦은 저녁에 도착한 아이들은 간단한 요기를 한 후, 각자의 방을 배정받아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의 방은 1-2인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방에 대해서는 아이들 모두 만족하는 내색이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첫째날이 지나갔습니다.

 

 

  이윽고 날이 밝아 영국에도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전날의 긴 비행의 여파로 아이들이 아침에 비몽사몽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이미 일찍 일어나있었으며,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있던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열정은 정말 말리지 못할 지경입니다.^^아침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강당에 모여 오늘 진행될 여러 활동들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아이들이 그렇게나 걱정하던 클래스 배정을 위한 레벨테스트 입니다.

 

 

  아침을 먹는 내내 아이들은 테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아이들의 테스트가 오전에 모두 종료되고, 점심을 먹은 후 대학 주변에 위치한 도심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내내 유럽느낌이 물씬 나는 주택들과 건축물들을 보며 아이들은 새삼 영국에 도착했음을 깨닫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도심에 도착한 아이들은 각자 용돈을 부여받고 영국에서의 첫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긴 이동시간 덕분인지 아이들은 다들 이미 친해져있었으며, 아이들은 끼리끼리 붙어다니며 기념품을 사거나 음식을 사먹는 등 여유시간을 즐겼습니다. 또한 12세 이하의 아이들은 따로 모여 현지 선생님의 지도아래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그렇게 도심에서의 시간을 뒤로한 채, 아이들 모두 학교에 돌아와 약 한 시간의 휴식을 가진 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을 다 먹은 후 캠프를 온 외국아이들과 모두 운동장에 모여, 티셔츠 찾아주기 게임과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질문들을 하며 다른 나라 아이들과도 커뮤니케이션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아이들은 마음 한켠으로 조금은 멀게 느꼈던 외국아이들과 친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어떤 경우는 아이들이 직접 나서서 활동을 주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모든 활동이 종료된 후 아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조금은 피곤할 수 있는 일정이지만, 씩씩하게 일정들을 소화해내는 아이들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이렇게 잘 적응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인솔교사로서 정말 고마움을 느낀 하루입니다.

 

 

  내일은 레벨테스트를 통한 반 배정으로 진행되는 첫째날입니다. 물론 지금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지만, 항상 아이들 곁에서, 하나라도 더 챙겨 갈 수 있도록 저희 인솔교사들이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돕겠습니다.

 

 

이상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박지후님의 댓글

회원명: 박지후(yhj0722) 작성일

28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힘든(?) 여정을 시작하신 두 선생님..
감사합니다..우리 아이들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후어머님!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아이들이 되려 저희들을 잘 챙겨줘서 정말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도록 옆에서 많이 챙기겠습니다.

박영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영은(nuri0831) 작성일

사진과 기록 너무 너무 도움이 되고 안심이 되네요~~ 영국 날씨가 많이 덥다고 하는데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영은이어머님!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사진과 일지가 아이와 떨어져 있는 기간을 위로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확인과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송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송민서(song5134) 작성일

두분 선생님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시간 허락하면 송민서 전화한통 하라고 해 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서어머님!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전화같은 경우는 아이들의 적응도에 따라 첫 일주일 즈음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머님의 댓글은 민서에게 잘 전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