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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8]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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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9 09:03 조회2,0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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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프랑스에서 두 번째 아침을 맞이한 아이들은 부지런히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왔습니다. 프랑스답게 부드러운 크로와상과 다양한 잼들, 생과일주스와 과일을 먹고서 로비로 다시 모인 아이들은 버스에 몸을 싣고 가장 먼저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세 손가락에 손꼽히는 오르세 미술관에는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는 장소였습니다. 가장 효율적으로 오르세 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들은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가진 뒤 가장 위층의 전시장으로 올라가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네, 고흐, 밀레의 작품을 실제로 보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좋은 경험과 자극이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관람을 마친 뒤 바로 중식당으로 가 중국 음식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고슬고슬한 공깃밥이 너무 좋은지 씩씩하게 잘 먹고 더 추가로 주문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배가 불렀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기운을 차린 아이들은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크레페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덕 계단을 힘차게 올라갔습니다. 파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언덕 위에서 자유시간을 가진 뒤 아이들은 기념품을 쇼핑하기도 하고 다양한 취향의 크레페를 사 먹었습니다. 


크레페를 사 먹은 뒤에는 노트르담 성당을 둘러보고 바로 에펠탑 샹드 마르스를 산책하러 이동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소실로 복구공사가 진행중인 노트르담 성당의 외관이 정말 웅장해 보여 복구가 끝난 뒤 꼭 다시 아이들과 오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멀리서 지켜봤던 에펠탑을 가까이서 바라보며 산책했습니다. 패션모델들이 실제로 배경으로 많이 찍는다는 골목에서 아이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저녁은 오랜만에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찌개가 나오기도 전에 공깃밥을 이미 한 그릇 해치운 아이들도 있을 정도로 다들 열심히 투어를 다녔습니다. 식사하고 나와서는 식당 근처에 있는 마트로 들어가 각자 본인이 좋아하거나, 프랑스에서만 살 수 있는 다양한 간식을 구입했습니다. 다들 봉지를 야무지게 챙겨들고 버스에 들어간 뒤 호텔에 도착해 오늘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나연 : 오늘 가이드 선생님께서 사회학 관련 이야기를 했는데 고등학생 친구들을 제치고 혼자 프로이트를 맞추는 멋진 면모를 보여 주었습니다.


김도은 : 내일 생일이 돌아오는 도은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12시가 되기 전에 미리 준비해둔 초코파이, 생일 편지, 작은 케이크를 챙겨 방으로 찾아갔습니다.  정말 소소한 축하파티에도 감동받아 하는 도은이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우리 도은이 생일 축하해!


김소운 : 오늘 소운이는 오늘 라면이 한 개 남는다며 선생님께 나누어 주었습니다. 소중한 라면인데 본인의 것을 잘 나누어 주는 마음씨 좋은 소운입니다.


김영석 :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영석이는 오늘도 여러 관광지를 다니면서 열심히 셀카와 전신사진을 찍었습니다. 여행이 굉장히 즐거운 것 같은 영석입니다.


김예원 : 한국에서부터 준비해 온 우노로 홈스테이 집에서부터 열심히 게임을 하던 예원이는 오늘 호텔로 돌아와서 친구들과 호텔 로비에 모여 즐겁게 웃으며 우노를 했습니다. 


김주혁 : 오늘 토트넘에서 산 남색 맨투맨을 입고 온 주혁입니다. 남색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였는데 김치찌개를 굉장히 맛있게 먹은 주혁입니다.


김지원 : 지원이는 오늘 다시 한번 에펠탑을 본게 너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에펠탑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찍으려고 열심히 고개를 숙여 사진을 찍던 귀여운 지원입니다.


김태건 : 태건이는 오늘 오르세 미술관에서 모든 것을 다 보려 열심히 돌아다니기보다는 한곳에 오래 머물면서 친구들과 미술품을 즐겼습니다.


김하은 : 하은이는 오늘 에펠탑과 몽마르뜨 언덕에서 유니크한 선글라스를 써 파리지앵 같은 패션센스를 선보이며 투어를 즐겼습니다.                    


김희운 : 에펠탑 앞에서 점프샷을 찍으며 신나게 파리를 즐기는 희운입니다. 저녁을 먹은 후 마트에서 신나게 쇼핑을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남정호 : 미술관 러버 정호는 오늘도 오르세 미술관에서 가이드 선생님을 따라 1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유를 가지되 모든 작품을 눈에 담으려 열심히 돌아다니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박나연 : 오늘 나연이는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가 친구들과 즐겁게 크레페를 먹었습니다. 파리의 바람을 강하게 경험해 내일은 더 두껍게 입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박예진 : 최상의 컨디션으로 파리 투어를 하고 있는 예진입니다. 높은 몽마르뜨 언덕을 오르면서도 발랄하게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신지호 : 오늘 저녁에 김치찌개를 먹은 지호는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훨씬 맛있다며 감동의 눈물을 머금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안지온 : 오늘 지온이는 잠깐이지만 파리의 밤 에펠탑을 보고 10년 묵은 꿈을 이루었다고 굉장히 신나했습니다. 아름다운 에펠탑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이뻤다고 합니다.


오세하 : 크레페를 사 먹었는데 햄치즈 크레페를 보고 도전하기 무섭다고 누텔라 크레페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햄치즈 크페를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감동한 세하입니다.


이수아 : 오늘 수아는 아이들과 함께 모여 우노를 했습니다. 벌칙 카드에 걸려 많은 카드를 받은 수아가 절규하며 친구들과 장난스러운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이진우 : 형과 누나들의 귀여움을 가득 받는 진우입니다.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휴식도 취하며 천천히 구경하고서 고민 끝에 귀여운 보라색 옷을 입은 미피 인형도 구입했습니다. .


임예진 : 오늘 예진이는 목감기 기운이 아직 남아있어 약을 잘 챙겨 먹었습니다. 투어와 식사는 좋은 컨디션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임정연 : 오늘 정연이는 이쁜 하얀색 가디건과 패딩을 입고 왔습니다. 약간 감기 기운이 있어 따뜻하게 입고 왔습니다. 오늘도 약을 먹고 일찍 잠이든 정연입니다.


장채윤 : 오늘 채윤이 컨디션이 너무 좋아 저까지 기운이 넘쳤습니다. 더욱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몽마르뜨 언덕에 오르고 크레페를 사 먹었습니다. 


정아연 : 오늘도 나연, 채윤, 예진이와 열심히 이곳저곳을 관광하던 아연입니다. 틈만 보이면 바로 제게 장난을 치려고 하는 아연이가 귀여우면서도 정말 친구 같아져 기분이 좋습니다. 


제시아 :  시아는 오늘 아이들이랑 저녁에 우노를 한 게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수학여행을 가본적이 없어 이렇게 다 같이 모여 게임을 하니 수학여행 같은 분위기가 나서 신난다고 합니다.


지유정 : 든든한 맏언니 유정입니다. 진우와 함께 앉으며 동생을 잘 챙기고, 투어를 하며 버스에서 다른 동생들과도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은섭 : 지섭이라는 애칭이 자연스레 생긴 은섭이는 라면이 정말 많다며 선생님께 라면을 주었습니다. 자기 전 친구들과 우노 게임을 했는데 카드가 엄청 많아져 칭얼거리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한솔 : 사진 찍는 솜씨가 뛰어난 솔이는 솔스패치라는 별명답게 아이들이 모두 솔이에게 사진을 찍어달라 요청하고 솔이를 찍어주기도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허제민 : 오늘 저녁에 김치찌개를 먹고 밥을 두 그릇이나 먹은 제민입니다. 찌개류는 오랜만에 먹으니 굉장히 맛있었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김도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은(sksus77) 작성일

파리에서의 생일 파티~! 도은이가 행복했겠네요^^
멋진곳에서 좋은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도은이의 이번 생일은 오래도록 기억될거같습니다.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도은학부모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도은이가 좋아해주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 도은이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해 내심 슬픈 것 같았지만 친구, 선생님들과 외국에서 생일을 보내니 또 다른 행복을 느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