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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250117]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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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8 06:22 조회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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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나혜, 김수빈, 김윤서, 박민재, 손호준, 심연우, 오수아, 이성하, 이주완, 정현준 인솔교사 김하경입니다.


 


아이들은 인천공항에서 부모님과 헤어진 후 설레는 모습과 걱정되는 모습을 반반씩 보였습니다. 서로 어색할 텐데도 출국 게이트까지 차분히 따라와 줘서 참 고마웠습니다. 게이트 앞에서 시간이 남자, 서로 이름과 SNS를 공유하며 금세 친해지는 모습이 예뻐 보였습니다.


긴 비행 후 헬싱키 공항에서 환승할 때도 아이들은 잘 따라주어, 비행이 지연됐음에도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에서 아이들이 잘 자거나 기내식을 잘 챙겨 먹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됐습니다. 헬싱키에서 런던으로 가는 짧은 비행에서는 대부분 깨어 있었고, 도착이 가까워질수록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런던에 도착했을 때, 긴 비행으로 지칠 법도 한데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원래 일정에는 없었지만, 영국 도착에 설렜을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일정을 준비하여 윈저 캐슬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도착 후 하이 스트리트 입구에서 윈저 강변을 구경하며 이튼 칼리지와 윈저 성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습니다. 윈저 강을 바라보는 다리는 마치 그림 속 풍경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은 다리 위에서 그 경치를 감상하며 사진을 찍느라 바빴고, 서로 멋진 사진 스팟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어 만장일치로 피자를 선택해 이탈리안 정통 피제리아에서 식사했는데, 아이들이 배고팠는지 2인 1피자를 거뜬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다고 웃어주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든든한 점심 식사 후에는 30분간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젤라또 샵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굿즈샵에서 마그넷을 사거나 거리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목적지인 윈저 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윈저 캐슬은 900년 이상 영국 왕실의 요새이자 거주지로 사용된 성으로,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과 실제 왕실에서 사용하는 아파트먼트가 주요 볼거리였습니다. 캐슬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분위기와 성의 아름다움에 아이들이 차츰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구름이 끼어 있었지만, 그 또한 운치를 더했기에 예쁜 배경을 보며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부탁하는 아이들이 신나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실제 크기의 12분의 1로 제작된 미니어처 모형이 있는 퀸 메리의 인형의 집에 크게 관심을 보이며 신기해했습니다. 피곤하고 다리가 아팠을 텐데도 잘 따라줘서 고마웠습니다.


투어가 끝난 후 편의점에서 각자 원하는 음료와 간식을 사고 홈스테이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습니다. 이동 중에 아이들이 더 친해지길 바라며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이름, 나이, 사는 곳, 취미를 공유하며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면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습니다. 다들 한 달 동안 잘 지내보자며 웃으며 대화를 나누었고, 피곤했는지 이동 중에는 깊이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캔터베리에 도착해 아이들은 각자의 짐을 가지고 홈스테이 가족분들과 함께 이동했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긴 시간 비행하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 오늘 하루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잘 따라와 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 앞으로 4주 동안, 학문적인 배움은 물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건강하게 한국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저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인솔하겠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김나혜- 나혜는 같은 홈스테이 룸메인 윤서와 함께 다니며 즐겁고 활기찬 모습으로 여행을 잘 즐겼습니다. 원하는 사진 스팟에서는 주저 없이 요청하며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김수빈- 수빈이는 공항에서부터 동갑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먼저 다가가며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여행 내내 힘든 기색 없이 항상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잘 따라주어 고마웠습니다.


김윤서- 윤서는 홈스테이 룸메인 나혜와 함께 즐겁게 투어를 했으며, 멋진 풍경을 보면 바로 카메라로 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여행 내내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박민재- 민재는 자유시간에 형들과 함께 젤라또를 사러 가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부끄러움을 타는 모습도 있었지만, 평소에는 잘 말을 걸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호준- 호준이는 동갑인 현준이와 친해지며 서로 사진을 많이 찍어주고, 웃으며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연우- 연우는 사진을 찍을 때 거리낌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브이도 잘 해주고 친구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모습이 매우 자연스러웠습니다. 어색한 순간에도 웃으며 잘 따라주는 모습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오수아- 수아는 처음에는 소심한 모습일까 싶었지만, 말을 걸어보니 누구보다 수다스러웠고 친근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멋진 배경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사진을 찍고 찍어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성하- 성하는 윈저캐슬에서 많은 궁금증을 보이며, 원하는 사진 스팟을 찾으면 선생님에게 폰을 빌려서 찍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굿즈샵에서 마그넷을 사며 여행을 잘 즐기는 모습이 돋보였고, 영국 여행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이주완- 주완이는 밝은 얼굴로 적극적으로 투어에 참여하며, 젤라또를 먹을지 말지 고민하다 결국 먹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젤라또를 친구에게 나눠주는 모습에서 따뜻한 마음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현준- 현준이는 큰 키로 맏형 같은 듬직한 모습으로 동생들을 챙기며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언제나 문을 잡아주고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동갑인 호준이와 친해지며 서로 얘기하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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