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11] 캔터베리 공립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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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11 22:41 조회1,0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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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우리 어머님, 아버님
드디어 Chaucer School로 우리 아이들이 등교 하는 첫 날이네요.
경화는 아침 6시부터 준비를 시작해서는 8시 전부터 대기를 하고 있었데요. 첫 날 학교가 다들 너무 너무 기대가 됬었나봐요.
우리 아이들은 각자의 홈스테이에서 토스트, 씨리얼, 우유 등의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한 후 9시가 조금 넘어 하얀 눈 같은 Mini밴을 타고 학교에 등교를 했어요. 우리 학생들을 선생님들이 밝게 문 앞에서 맞아 주었어요.
첫 ESL수업은 Level Test로 시작 하였어요. 이 Level Test는 앞으로 ESL 수업 시간에 어떤 Level에 맞혀 수업을 진행해야 할지의 방향과 부족한 부분에 맞혀 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험입니다. (혹시 궁금해 하실 까봐~^^)
Test가 끝난 우리 아이들은 ESL선생님인 Tim의 안내로 휴게실과, 스낵과 음료수 자판기 그리고 화장실의 위치 등 간단한 소개를 들었답니다. 그 후 Canterbury 소개, 그리고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야 언어를 쉽게 습득 할 수 있듯이 영국 사람들의 생활에 대하여 공부 하였답니다.
공립 학교 스쿨링의 묘미(?)인 버디들이 우리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 점심을 먹으로 같이 갔어요. 이 영국 학교의 버디들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자신이 자원해서 하는 것이에요. 영국 학생들이 얼마나 우리 아이들을 챙기고 도와 주던지 너무 고마웠답니다.
정현이의 버디는 이쁘게 빨간 코트를 차려입은 속눈썹이 길고 이쁜 학생이었답니다. 정현이는 이쁜 버디에게 푸욱 빠졌답니다.
효의 버디는 해리포터에 나온 해리를 연상 시키는 외모를 갖고 있고 이름도 해리랍니다.~ㅎㅎ
상협이의 버디는 아담한 이쁜 여학생이랍니다.
Cafeteria에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답니다.
재헌이는 들어가자 마자 피자를 사들고서는 앉기도전에 얼른 입으로 배어 먹었답니다.
영서는 샌드위치를 사먹었어요. 흠..제가 특별하게 버디 친구에게 영서가 밥 좀 잘 챙겨 먹을 수 있게 부탁까지 했답니다, 어머님. ㅡ0ㅡ
경화도 맛있는 빵과 야채들을 받아 영국 친구들과 앉아 맛있는 점심을 즐겹답니다.
의령, 효는 맛있는 파스타를 버디와 같이 맛있게 먹었구여, 상협이는 Rice & Vegetable Sauce를 먹었답니다.
즐거운 점심 시간이 지나고 우리 아이들은 버디를 따라 각자 수업을 들어 갔어요.
재헌이와 정현이는 과학 시간에 물의 증발에 관해 배울 수 있는 동영상을 보았어요.
영서, 의령이, 성훈이와 효는 돌을 통에 가득 넣고 물을 부어 부피를 재는 과학 실험을 하였답니다.
한국의 딱딱한 교과서 위주의 수업이 아닌, 직접 실험을 하며 눈으로 보고 만져 보는 활기찬 수업을 한답니다. 또한, 두 번째 시간에는 버디를 따라 불어를 배우러 갔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중학교 때까지는 제2외국어를 따로 배우지 않지만, 이번 기회롤 통해 약간이나마 불어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니 우리 아이들이 세계화 시대에 발 맞출 수 있는 인재상에 한발 다가서는 것 같네요.
희수와 정현이 그리고 상협이는 스패인어를 배웠답니다. 스패인어는 영어와 많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 조금 더 새로운 언어이지만, 친근하고 큰 부담이 없었다고 합니다.
의령이와 재헌이는 여러 기체에 관한 책을 읽고 문제를 풀었답니다.
첫날의 일 정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다시 미니 버스를 타고 각자의 홈스태이 집으로 가 맛난 저녁을 먹고 있겠죠?
댓글목록
김정현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김정현(nana1010) 작성일
정현이가 현지에서 적응 하기가 좀 힘겨운것 같네요... 집에 오구 싶다구 전화를 했어요
선생님께서 조금 더 신경써 주시구 캠프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격려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훈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훈(hoon07) 작성일
너무도 애타게 사진과글을 기다렵답니다. 아들을 보낸지 이틀이 한달은 된거같더라구요.
시차때문인가?...훈이가 여름에보다 여유로워보여서 마음이 놓입니다. 버디와 홈 메이드도 넘 잘만난거 같아 좋네요 아들 많이많이 느끼고 보고 즐기고 왔음좋겠다 샘 오늘도 기대할께요.
김성훈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훈(hoon07) 작성일참! 날씨는 춥지않나요 한국은 오늘이 최고추위라네요 영하20도 라고 방송에나오던데 성훈이 한국에 있었으면 학원갈때 고생좀했을텐데...샘 성훈이 카메라가지고 갔어요 바쁘시겠지만 바쁜시간 쪼개셔서 가끔한장씩찍어주세요. 누나들이 숙제를 줬거든요 몇장이라도 찍어오라고...
정상협님의 댓글
회원명: 정상협(jsh3002) 작성일선생님, 수고가 많으시네요. 아이들이 모두 즐겁게 생활하고 영국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올 수 있기를 바라고 아이들 활동 사진이 좀 더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
김효님의 댓글
회원명: 김효(kimhyo) 작성일
캠프사진과 다이어리를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공항에서 코피까지 흘렸데서 걱정을 했는데...
효 버디가 넘귀엽고 잘생겼더라구요. 룸메이트형도 좋다니 더욱더 안심이 되네요^0^
오늘 하루도 좋은추억이 되도록 선생님 수고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Hello. This is England Group leader, Jennifer. (Soo Jung)
First, I'd like to apologize that I can't type in Korean and also delayed posting due to bad internet connection. I hope you understand. As you know Korea is one of the best country with fast internet.
김정현엄마 Don't worry. She is doing totally fine at here. She likes her buddy and school programms, but she just misses her boyfriend according to what she said to me. The day before yesterday she talked to her boyfriend and he cried on the phone. So she felt bad about it. I believe other than that she is doing well and enjoys her time at here.
In England, I am not allow to be in the classroom. So it is hard for me to take many pictures. The only time I could do is during the break which is only few minutes. But I will try hard to get more pictures.
Hope you all have a great day in Korea.~~^^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