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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4] 캔터베리 공립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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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14 09:51 조회1,0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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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오늘 영국의 날씨는 첫 날 보다 많이 따뜻해져서 이제는 눈이 아니라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영국에서는 비가 와도 우산을 쓴다거나, 뛰어 다닌 다거나 하는 사람이 없답니다.

어제 다녀온 Activity 덕에 다들 푹 자고 오늘 상쾌한 하루를 시작했어용. 이제 다들 시차에는 적응 한 것 같아용~~^0^

오늘 ESL시간에는 Tim선생님과 함께 어제 다녀온 Canterbury Cathedral에 대하여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어제 성당에서 푼 퀴즈 문제에 답도 마추고, 우리 아이들의 첫 견학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죠.

그리고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 가족 오락관의 스피드 게임 다 아시죠~??  수업시간에는 뒤에 문장을 써놓고 행동을 통해서 그 문장을 맞추는 게임을 했답니다. 예를 들어 “you can not swim backward” 와 같은 문장을 자기 편 사람 몸짓만으로 맞추는 거였죠. 우리 한국 아이들과 버디들이 팀이 나누어 져서 했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우리 아이들은 버디들과 이제는 익숙하게 식당을 향해서 갔습니다. 경화는 3일 내내 치즈 피자만 먹어서 지겹다면서, 오늘 또 치즈 피자를 먹더라구요. 역시 우리 아이들은 아무래도 피자 파스타 이런거를 너무 좋아 하는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경화는 좀더 버디와 친해 질 수 있도록 버디가 골라 준 사과 주스를 사서 마셨답니다. 우리 정현이도 경화 언니와 함께 치즈 피자를 사 먹었어요. 상협이도 몇일 째 피자만 먹어서 부모님 한테 혼나면 어쩌지 걱정 하면서도…오늘도 어김 없이 피자를 먹었어용~^0^ 그 외에도 Chaucer School의 피자는 성훈이, 효, 의령이 까지도 모든 우리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것 같아용~~~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한국 음식이 그립다고 하지 않아 다행인 것 같아용~~ㅋㅋ 재헌이는 치킨 소스 파스타를 먹었어요. 재헌이는 어제 먹은 Meatball Pasta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저도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항상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맛 있는 것을 찾아 내는 재헌이니깐 믿을 만 해용~~^^ㅋㅋ 영서는 오늘 아침도 잘 먹고 나오고, 또, 점심도 느끼한 것을 싫어 하는 영서는 샌드위치를 사서 버디 학생과 함께 먹었답니다.

수업이 끝난 우리 아이들은 각자 자기 버디들과 이 곳 저곳으로 흩어졌어요.

먼저 상협이는 버디와 함께 도서관으로 갔어요. Chaucer School의 도서관에는 많은 책들 뿐만이 아니라, 비디오, 디비디를 빌려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여러 영국 대학과, 직업 정보들이 가득한 공간들입니다.

그리고 경화와, 정현이, 영서 그리고 의령이는 버디 뿐 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영국 학생들과 사진도 찍고, 같이 이 매일 주소 및 전화 번호도 주고 받았답니다. 하지만 영국은 한국 많고 휴대폰이 보편화 되어 있지는 않아 휴대폰 번호가 없는 아이들도 많이 있죠. 정현이가 좀 아쉬워 하더라고요~~ㅎㅎ

오늘은 우리 아이들 버디의 대부분이 음악, 체육 그리고 미술 수업 등 안국에서 말하는 예채능 수업이 있는 날이 었어요.

경화의 음악시간에 영국 친구들이 피아노 시험 쳤답니다. 그 이후에는 채육시간에 현대 무용을 배웠답니다. 어제 가이드도 말했지만, 영국 채육 선생님께서도 경화의 머리가 이쁘다고 칭찬했답니다. 아침마다 드라이 하는 보람이 있는 것 같은데용~~ㅎㅎ

경화는 정현이와 매점에서 오랜지 주스 사먹으며 항상처럼 활발하게 활발하게 활동함.

정현이는 채육 시간에 음악에 맞춰서 율동을 배우고. 미술 시간에 뎃생으로 조각상, 주전자, 유리잔, 컵등 을 그렸어요. 영국 학생들과 선생님은 우리 정현이가 그림 잘 그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아무래도 우리 정현이 미술에 소질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상협이는 효와 함께 신나는 체육 시간에 영국 아이들이 럭비를 하였답니다. 음악 시간이 되서 영국학생들이 키보드로 피아노 연습을 했답니다. 효는 미술 시간이 되어 피카소의 그림과 같은 추상화 그리기와 그리고 정물의 구도에 따른 다른 그림 그리기를 했답니다.

의령이는 음악시간에 리듬등과 같이 음악이 만들어 지는데에 필요한 요소들에 배우고, 이를 직접 실습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죠. 각자 리듬이 적혀 있는 카드를 들고 다들 각자 다른 악기 앞에 앉아서 연주를 해보는 것이었답니다. 체육 시간에는 음악 틀어 놓고 율동을 배웠답니다.

영서도 음악 시간에 피아노 치기를 각자 키보드로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육 시간에는 앞에 선생님이 하는 댄스를 쫓아 하기를 하였답니다.

성훈이도 채육 시간에 럭비를 하고, 음악시간에는 음정이론에 대하여 배웠답니다. 성훈이는 요즘 형들과 하는 카드 게임에 푸욱 빠져 있답니다. 성훈이는 요즘 “형 형” 하며 여기 친구들과 잘지내고 있는지 몰라용~~~^^

희수는 미술 시간에 컵 그림 하고 조형물 그림을 그렸어요. 사실 그림 완성 본을 보고 싶었지만, 희수가 글쎄 교실에 놓고 왔다네요..ㅠ.ㅠ 힝….아쉬워용…., 채육 시간에는 영국 학생들과 채조를 했답니다. 희수가 조금 많이 쑥쓰러워 하는 것 같았어용….ㅡ0ㅡㅋㅋ

재헌이는 오늘 하루 수업 시간이 너무 좋았던거 같아용~~^0^ 음악 시간에는 영국 학생들과 둘러 앉아서 노래를 들려 주고 탬포의 빠르기에 대하여 배웠답니다. 그리고 버디와 함께 키보드도 연습했어요.  체육 시간에는 아직 럭비에 대하여 잘 모르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럭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6명씩 팀을 나눠서 공 주고 받기 연습을 했답니다. 항상 너무 적극적이고 여기 생활을 너무 즐기는 것 같아용~~~

오늘 우리 상협이는 드디어 룸 매이트가 도착 한다는 말에 무지 무지 기대 하고 좋아하고 있답니다. 제가 이 따가 곧 새로 오는 우리 서영이, 유민이 그리고 동인이를 대리러 가용~~^0^*

다들 새로운 맴버를 반갑게 맞아 드릴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내일은 새로운 맴버들과 함께 새로운 하루를 보낼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용~~ㅅ.ㅅ*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I am so sorry that I can't write in Korean due to bad internet connection. I hope you can understand.^ ^

All three of them ( Dongin, Yoomin, Seoyoung ) got here safely. ^0^ I took them to their homestay last night and introduced them to the families and a roommate. Their host families are really nice. They are at school taking English calsses with other students at the moment.

I really do appreciate all your support, 상협, 성훈's mom.~~~Thanks again ^ 0 ^* they both are really sweet. S2
All my students make my days. I will try my best to give you as much information as possible and show you as many pictures as I can.
But I believe that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make them happy.

김성훈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훈(hoon07) 작성일

샘 바쁘신 하루를 시작하시네요 아이들이 너무도 적응을 잘한다니 안심입니다 착한학생들이군요 그래야 샘도 여유있는 시간도 보낼수있잖아요  성훈이가 현지친구들과도 대화도 잘하나요 같이간 형아들하고만 얘기를 나누는건아니겠지요 현지친구들과 사진을 찰칵찰칵....엄마욕심인가 여유있게 기다려봐야겠네요

김유민님의 댓글

회원명: 김유민(kym4136) 작성일

이제야 안심이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간계산 실수로 늦은 밤에 유민 아빠가 전화 드려 죄송하구요...앞으론 이런 실수 절대 안할게요.^*^ 이젠 하루 빨리 적응하길 바랄뿐입니다. 참 유민이에게 동생이 누나를 넘넘 보고 싶어한다고 꼬옥 전해주세요.

이경화님의 댓글

회원명: 이경화(lydia3466) 작성일

선생님 오늘도 신나고 재미있는 소식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매일매일 기대됩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아이들도 건강조심하라고 전해 주세요 수고하세요

김효님의 댓글

회원명: 김효(kimhyo) 작성일

매일 올라오는 캠프다이어리와 사진을 보며 아들에 대한 걱정을 달랩니다.
항상 옆에서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일선님의 댓글

회원명: 서일선(timing00) 작성일

잘 도착 했다니 고맙습니다. ~!!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 늦어 어려움이 있을수 있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동인이 아버님, 동인이 다른 학생 그 누구보다 잘 적응하고 있어요. 아마 동인이의 발고 활발한성격 덕분인 것 같아용~~~^^ 걱정 하지 마세요.^0^*

 효 어머님, 효 잘 지내고 있어요. 런던투어때는 걸음걸이가 느려서 제가 밀고 당기고, 이래서 갔지만, 그 다음날 투어에는 다른 아이들과 같은 속도로 잘 따라 잡아 다녔답니다. 왠지 효가 한국을 갈 때 쯤이면, 다른 아이들 못지 않게 빠릿 빠릿 해져서 돌아 갈 것 같아용~^0^

경화 어머님, 감사합니다. 생생한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한국 날씨 아직 마니 춥다는데, 어머님도 감기 항상 조심하세요. ㅅ.ㅅ*

아~유민이 어머님^^ 어제 유민이가 동생 준다고 선물도 샀어요. 저에게 사진도 보여 줬는데, 너무 너무 이쁜 동생이더라고요~^ㅡ*

성훈이 어머님^^ 성훈이 잘하고 있어요~ 영국 버디랑 보드 게임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잘하고, 저희 투어 할 때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