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30] 영국 3주 ST.MAR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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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30 08:29 조회9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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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의 첫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다행히도 우리 아이들은 시차때문에 고생하는 아이가 없어요
건강! 그 자체입니당~^^
우리 아이들이 어떤 반에 배정됬는지 궁금하시죠?
어제 placement test의 결과에 따라
총 8개의반으로 나뉘어 지는데 그중 우리 아이들은 5개의 반에 나누어 배정이 되었네요
CLASS NAME은 도시명으로 지어집니다~
*동현, 혜진, 수진, 민경
- class: LONDON
- teacher 1: Jill Termote
- teacher 2: Fani Theofanidou
- 13명
*재현, 소정, 수정
- class: CAMBRIDGE
- teacher 1: Aleksandra Cywka
- teacher 2: Lucyna Jasiak
- 13명
*지우
- class: BUENOS AIRES
- teacher 1: Francis Fay
- teacher 2: katja kranjee
- 8명
*정우
- class: BERLIN
- teacher 1: Nicholas Spoor
- teacher 2: Zaneta Mokrasora
- 14명
*영후, 영탁
- class: MADRID
- teacher 1: Fani Theofanidou
- teacher 2: Jill temote
- 15명
이상으로 우리 아이들의 반과 각 클래스 담당 선생님과 구성인원을 알려드렸습니다~ ^^
첫수업을 받고 난 아이들은 흥분과 놀라움과 설레임과 당황함이 섞인 오묘한 상태였는데요
1시간 반씩 2번으로 구성된 수업을 듣고나서
조금은 힘들어했지만,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는것에 대해 많이 재밌어하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새로 만난 친구들과 많이 가까워지지 않았지만
간간히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은근슬쩍 게임도 하고, 점심도 함께하고 사진도 찍고
친해지기 위한 발판을 만들고 있답니다.
오후 액티비티는 King's College에 방문하는 것이었는데요
학교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매우 유명한 유적지이자 대학이지요
여러명의 activity leader선생님들께서 함께 하면서
곳곳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아이들의 질문에 정성껏 대답을 해주셨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기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장난기가 많으면서도 제 말에 은근히! 잘 따라주고 있답니다.
예뻐 죽겟어요 정말~~~@.@
기억나세요?
공항에서 단체사진 찍는것이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오늘 그 이후 첫 단체사진을 찍었는데요..
"우리 단체사진찍을까?"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알아서 자리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지 뭐에요
너무 놀라서...잠시 멍하게 서있었답니다...
저는 다른것보다도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오늘 액티비티를 마치고 함께 해주신 activity leader 선생님들께
아주 커다란 목소리로 "THANK YOU!"를 외치고, 큰 박수를 쳐드렷답니다.
그래서인지
activity leader선생님들은
우리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이런 훌륭한 아이들은 처음이라며 기뻐하십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활동에 더 많이 신경써주시겠죠?
호호~
저녁식사후에는 treasure헌트가 있었습니다.
5~6명의 소그룹으로 아이들을 구성하는데, 모두 다른 나라 아이들이 한그룹에 속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종이를 받고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학교안에서 게임을 시작해서,
캠브리지 타운을 돌면서 각 포인트에 서있는 activity leader선생님께 확인을 받은후
학교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음....
트레져헌터 시작전에....
우리아이들은요......
아니 스페인, 이탈리아 아이들도 각자의 그룹리더쌤에게.....
낯선 아이들과 같은 조라서 싫다고 징징징
안하면 안되냐고 징징징
피곤하다고 징징징
못알아듣겠다고 징징징
겨우 달래서 보내놓고....나니....
돌아와서는 그 아이들 모두와 너무 신나게 어울려서 게임을 하고있었습니다.
씻는것도 잊고 말이죠
오오, 괜히 걱정했지 뭐에요....ㅠ
역시 아이들은 전세계를 불문하고 비슷한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정말 너무너무 예쁜부분은요
캠프에 적응하고 다른 사람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참 많이 하는것이에요
"이럴땐 어떻게 말해요?"
"이건 영어로 뭐에요?"
라고 묻고나서 몇번 반복하고, 꼭 다가가서 그말을 하고 돌아온답니다.
이런 아이들의 적극성은 정말 바라보고만 있어도 흐뭇합니다. ^^
4시30분~6시 30분은 자유시간과 다이어리쓰는 시간인데요
사실, 이시간에 다른 나라 아이들은 자유시간으로 할애하면서
운동도하고, 책도읽고, 게임도하면서 시간을 보내고있어요
우리아이들도 함께 아이들과 어울리고 시간을 보내게 해주기 위해서
다이어리를 아무리 힘들어도 자기전에 쓰고, 아침식사 전에 제게 확인을 받기!로 약속했는데요
오늘처럼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나서도
아! 다이어리써야지! 하면서 책상에 앉거나
침대에 엎드려서 사전을 찾아가면서 다이어리를 쓰고있답니다.
정말...
너무 여러번 감탄하는것 같아요~
이렇게 2주를 보내고나면 영어실력도 부쩍늘고, 친구들도 정말 많이 사귈것같습니다.
오늘은 유난히도 야외활동이 많은 날이라
우리 아이들이 매우 지쳤네요
그런데도 뭐가 그리 재밌는지~ "힘들어요~다리아파요~"를 연발하면서도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뛰어다녀서....그만 씻고 자라는 말을 몇번이나 반복했네요~
호호
내일도 이렇게 밝고 건강한 우리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소식 가지고 찾아올께요~ ^^
오늘은 워낙 쓸 내용이 많아서
학생들 하나하나의 일은 내일 더 상세하게 알려드릴께요~ ^^
그리고 우리 3주 캠프 부모님들께 부탁드립니다앙~
제 생각에 우리 아이들이 이번 캠프에서 가장 멋지고 예쁘고 활발하고
게다가 예의바르고 착하기까지한!! 아이들인것 같아요
완젼 대박! 1등! 아이들이지요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꼐서도 응원메시지 댓글을 달아주시는 센스!! 발휘해주시면 어떨까요?
1등 댓글 부모님이 되어주세요옹~~~~~~~
네에?
부모님들의 댓글 가득한 페이지를 보여주면서
우리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을 보고싶습니다아~~~~~~
그럼!
저~ 기대할께요~ 내일뵈용! ^_^
댓글목록
김인숙님의 댓글
회원명: 김인숙(mysug66) 작성일수진아 엄마야....~~걱정은 안했지만 이번 캠프가 특히 더 즐거운것 같아 기쁘다..엄마는 오전 오후 화면에서 만나는 울 딸이 너무 반갑구나....수진양 웬만하면 전화한통화 해주면 안되까...- -, 즐거운 영국 캠프가 되길...에고 보고 싶구낭~~~
김재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재현(vkrhltls) 작성일
재현이가 즐거워하고 적극적 이라고하시니 좋네요. 쓰신글이 상상이 되면서 꼭 같이지내는것 같아요
좋은 추억 가득담아오길 바라네요.수고하셨요.피곤하시죠.으싸 으샤 안마
김영후님의 댓글
회원명: 김영후(younghoo98) 작성일꽉 짜인 일정에 여러 아이들 보살피시느냐 힘드실텐데 매일 매일 다이어리올려주시는 선생님~ 감사드려요. 다이어리와 앨범을 보다보면 함께 간 형, 누나들까지도 참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내일은 런던투어를 간다고 하던데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최민경님의 댓글
회원명: 최민경(sgsdh341) 작성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수고 덕분에 저희는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보고 느끼고 있네요.
또다른 행복을 주시네요. 하루 하루가 기다려집니다.
선생님, 아이들 모두 건강하길 바랄께요~ ^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민경어머니~ 민경이 너무 잘지내고 있어요
어머니 말씀대로 너무 밝고 다정하고 예뻐요~ ^^
이젠 카메라도 안피하구요~ ^^
함께 더 즐겁게 지내도록 할께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영후 어머니~ 저도 영후처럼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아까도 하루종일 뛰어놀고
조용히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있는 영후 보고 감탄하고 내려왔습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재현어머니~ 정말 어머니께서 혹시나하고 걱정하셨던것들 다 날려버리셔도 될것같아요
우리 재현이는 정말 너무너무 적극적으로 잘지내고 있어요!
샤이니 태민을 닮았다고, 누나들이 옆에서 놓아주질 않고 있습니다.
호호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수진어머니~ 수진이에게!!!!!!!!!!!!!!!!!!!
내일은 꼭! 어머니꼐 전화드리라고 말할께요~
아이고
우리 수진이가 너무 적응을 해버려서..ㅠㅠ
진작 챙기지 못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