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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090226] 공립스쿨링 6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26 20:15 조회1,1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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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2월 26일 크라이스트쳐치 캠프인솔자 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Activity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내일은 모두 오후 비행기로 6주간의 모든 캠프일정을 마치고 뉴질랜드를 떠나는 날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치고, 교장선생님 및 반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센스 넘치는 충성이는 아버님께서 주신 부채를 교장선생님께 직접 전달해 주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사무실에 걸어놓는다고 하셨습니다. 

 

오전 수업을 그렇게 마치고 오후에는 인솔자 선생님 댁에 모두 놀러 가서 손수 준비한 맛있는 한국음식을 다 함께 먹었습니다. 정말 모두 배가 불러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많이들 먹었습니다.

 

그렇게 점심 겸 마지막 파티를 마치고, 예정되어있던 오후 마지막 activity인 크라이스트쳐치 전망대를 방문하였습니다. 3,4 명씩 짝을 지어 곤돌라에 탑승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산꺼 보다 안 무섭겠다” 하더니 탑승하고는 전망에 놀랐는지 아님 무서웠는지 모두 조용히 도착지인 산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 위치하고 있는 기념품가게에서 마지막으로 구입하지 못한 기념품을 구입하고,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 먹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헤글리파크에 위치한 보타닉 가든을 방문하였습니다. 여러 나라의 보타닉가든과 비교해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을 정도로 아름답게 꾸며 좋은 가든은 뉴질랜드 고유 식물과 장미정원을 갖추고 있는 식물원, 놀이터, 수영장 및 테니스장 또한 저번에 방문한 Avon 강을 따라서 카누를 즐길 수 있는 시설까지 있는 곳으로서 크라이스트쳐치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전용코스 입니다. 이곳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수영장에서는 물장구도 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 신나게 잔디밭에서도 뛰어 놀며 마지막 Activity시간을 보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동익이를 제외한 모두 만나 홈스테이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한 후에 다 함께 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짐 정리 및 점검으로 인해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2월 28일 오후 3시 OZ 334편으로 한종성 선생님과 함께 입국예정입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캠프 학생들은 보기 힘들 거다” 라고 마지막으로 저를 위로하던 교장선생님이었습니다. 6주 동안 정말 아무 사고 없이 잘 보내준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모두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 생각 됩니다. 부모님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조금 일찍 떠났지만 맏언니와 누나로서 학생들을 재미있게 해준 해지, 귀여워할 수밖에 없는 우리 Pico, 다음에는 언니랑 다시 오겠다는 서현이, 언제나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병권이, 언제나 재미있게 캠프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재훈이, 3개 국어로 모두를 웃길 수 있는 근모와 관모 형제, 수다스럽고 의젓한 맏형 용선이^^, 정말 포토제닉 상이 있다면 주고 싶은 재영이, 인솔자 선생님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막내 재호, 든든한 외모에 언제나 당당한 충성이 모두 보고 싶을 거야.

마지막으로 앞으로 남은 4주 더욱 더 열심히 생활할 동익이 파이팅!!

댓글목록

병권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정말 그동안 많이 애쓰셨습니다. 아이가 밝게 생활하고 돌아올수있게 된 것도 선생님의 많이 배려와 수고덕 분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어 크라이스트쳐치에 가게되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항 상 잘되시고 건강하세요

재훈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매일 마다 올라오는 활동 사진과 다이어리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선생님의 수고를 보고 느끼곤 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Jason's mo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회자정리'라더니 정말로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군요.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간에 알게모르게 정이 많이 들었 들텐데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 정말 너무 고맙게 생각하구요, 아이들도 매일 사진으로 접하다 보니 비록 한번도 보지못한 얼굴들이지만 머리에 각인이 된듯합니다. 제각기 개성있고 잘 생기고 늘 사 진 속에 정겹게 웃고 있는 아이들, 모두들 앞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여기에 일조하신 선생님 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재영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재영맘입니다. 오늘 재영이와 통화했는데 재영이 자켓을 학교에 두었는데 잃어버렸다고 하네요. 찾았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립니다.

병권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6주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으시고 다이어리를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 에 걱정도 많이 줄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병권이의 모습을 마치 바로 옆에 같이 있는것처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 시 만나뵙게 될때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병권이가 종안이형집에 카메라를 두고온것 같다고 하는데 한번 확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현제시간으로 모두 오클랜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잠시 기다린 후 중국행 비행기 를 탑승할 예정입니다. 재영이어머님 재영이 자켓은 오늘 찾았습니다. 병권이 어머님 방금 병권이와 통화 했는데 놓 고 온줄 알았던 카메라가 자기 가방에 있었다고 합니다. ^^ 감사합니다.

조현준님의 댓글

회원명: 조현준(chj0929)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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