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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9]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4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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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19 10:34 조회1,0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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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주 동안 아이들을 맡은 인솔교사 김수진입니다.
멀리 아이들을 보내 놓으셔서 걱정이 많으실 텐데 4주 동안 안전하게 잘 돌보겠습니다. 아이들의 하루 일과와 사진을 캠프다이어리와 캠프앨범에 올려놓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뉴질랜드에서 보내는 첫 번째 날이었습니다. 원래 예정대로는 3시에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했었어야 했는데 시드니에서 비행기가 연착 되는 바람에 5시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일정이 조금씩 늦어졌습니다.


아이들이 현재 뉴질랜드 날씨가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하다면서 좋아하였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의 첫 느낌은 제주도와 비슷한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아마 뉴질랜드의 큰 나무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뉴질랜드에 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YMCA 캠프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지내게 될 YMCA 캠프장은 Shakespear Regional Park 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캠프장에 거의 도착했을 쯤에 아이들이 양과 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양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것에 신기해 하였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동물들이라 아이들이 앞으로 많이 경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캠프장에 도착 후, 성별과 나이별로 아이들의 방 배정이 이루어 졌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예정 시간 보다 늦게 도착하여 저녁식사는 저희 아이들끼리만 따로 하였습니다. 저녁식사시간에 아이들이 현지인 선생님께 “물 좀 주세요”, “맛있어요” 등등 영어표현을 적극적으로 잘하였습니다. 오늘 첫날인데도 아이들이 현지인 선생님들과 아이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영어표현을 사용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보낸 첫 날이었는데도 아이들이 씩씩하고 밝게 적응하여 주어 저도 기분이 좋고 아이들에게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에서4주 동안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아이들 옆에서 많이 도와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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