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0] 뉴질랜드캠프 4주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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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3 16:11 조회1,21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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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로토루아 여행을 하는 날입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역시나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날인만큼 아이들은 호텔에서 모든 짐들을 챙기느라 바쁜 아침을 보냈지만 아침밥은 꼭 챙겨먹었답니다.
눈을 비비며 모든 짐을 챙겨 로토루아를 떠나 마타마타 "호빗" 영화촬영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하였는지 버스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약 2시간동안 신나게 달려 "호빗" 영화촬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반지의 제왕" 과 "호빗" 영화를 보았고 어떤 친구들은 못 보았지만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에 설렘을 안고 도착하였답니다. 영화촬영지에 가는 길에 뉴질랜드의 광대한 농장과 약 3만마리의 양들의 모습을 보았는데 우리 아이들이 놀라움을 멈출 수 없었답니다. 촬영지에 도착하여 영화촬영지의 현지 가이드 크리스티님을 만나 촬영지의 대해 설명을 들으며 투어를 시작하였답니다. 아이들은 영화 속의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음에 감사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꼭 오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였답니다. 뜨거운 날씨 속에 아이들은 시원한 뉴질랜드 음료인 진저비어를 마시며 호빗촬영지 관광을 마쳤습니다. 여기서 진저비어는 이름만 비어이고 알코올이 전혀 없는 뉴질랜드 음료입니다.
배고픈 배를 움켜잡고 미리 준비한 김밥을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점심시간을 보낸 후 오클랜드에서 약 1시간거리에 떨어진 헌트리 동네의 어드벤쳐 캠프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여러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엄청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약 2시간을 이동하여 레이크우드 캠프장에 도착하여 캠프장 선생님과 우리보다 미리 와있던 현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캠프장을 둘러 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캠프를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동물들에게 먹이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저녁과 함께 오늘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내일부터 시작할 여러 액티비티를 생각하며 깊은 잠에 빠졌답니다.
지금 인터넷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아이들이 부모님께 전화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는 아이들이 홈스테이에 들어가면 전화를 할 예정이오니 조금만 양해부탁드립니다. ^^
아이들은 아무 일없이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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