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08]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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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2-08 16:55 조회3,2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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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한국 갈 날이 얼마 남지않았네요 ~ 아이들도 많이 아쉬운지 매일 저한테 한국에 돌아가기 싫다며 이야기 한답니다.
이번주는 유독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시간에는 한국선생님께서 수업에 들어오셨습니다.
일주일만에 다시 만난 선생님이라 선생님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반가워하였습니다.
수업에 시작하기 전 팀별로 간단한 게임을 하였습니다. 조별로 한명씩 나와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단어를 듣고 종이에 그림을 그려 나머지 조원들이 무슨 단어인지 맞추는 게임이였습니다. 게임 후 선생님께서 모두에게 사탕을 나누어주셨고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오늘이 한국선생님과 마지막수업을 아는건지 아이들은 조용히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수업 전 미리 같이 적어 둔 카드를 채은이가 대표로 선생님께 전달하였습니다.
오전수업 후 아이들은 Mr.Wilson 교장선생님과 수료증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r.Wilson 교장선생님께서 ESL반에 오셔서 아이들에게 직접 수료증을 나누어 주셨고, 한명한명씩 악수를 하며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수료증을 받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Mr.Wilson 교장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한국으로 돌아가면 뉴질랜드의 어떤 것이 생각날 것 같냐는 질문에 키위새, 알파카, 신선한 공기, 홈스테이가족들, 친구들이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Mr.Wilson 교장선생님과의 이야기 후 점심을 먹었습니다.
꿀같은 점심식사 후 아이들은 키위아이들과 운동장에서 야구를 하였습니다. 키위친구들이 글러브와 배트를 빌려주어 아이들과 함께 야구를 하였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저와 같이 우리아이들을 응원을 하였습니다. 야구배트를 처음 잡아본다고 무섭고 신기하다는 아이도 있었고, 키위친구의 공을 잡아서 신나 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후 오늘은 17반(채은,예지)에 먼저 들어 가 보았습니다. 책읽기 시간이였습니다. 채은이와 예지는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또 16반(서준,경준,세진)에 들어가니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일이 마지막수업이라 학교에서의 추억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11반(성준,태윤,지형,채원,서연)은 P.T수업을 받고 있었고, 12반(수빈,지항,효진,소정,주언)은 마오리언어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오후수업 후 아이들은 방과후수업을 위해 ESL교실에 모여 지금까지의 추억을 사진으로 뽑아 앨범에 붙혔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아이들은 그 때의 기억을 다시 회상하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사진을 모아두고 보니 뉴질랜드에서의 여러가지 추억이 있었습니다.
홈스테이에 돌아가기 전에 키위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였습니다.
게임 후 아이들은 각자 홈스테이가족과 함께 홈스테이로 돌아갔습니다.
내일은 마지막정규수업이자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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