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21]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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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21 18:32 조회2,4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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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오늘은 학교에 있는 동안 흐린 날씨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렸습니다. 한국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않은 아이들은 홈스테이 가족과 키위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며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13반(주영, 현우)에 들어갔습니다. 영어시간으로 단어들을 찾고 그 단어들을 익히는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키위친구들은 주영이, 현우에게 자신들이 단어를 적는 사이트를 직접 가르쳐주면서 단어들도 하나씩 읽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주영이와 현우는 13반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키위친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기다리는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시간도 이제 두 번밖에 남지 않았다며 점심을 느긋하게 먹을 시간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너도나도 농구장으로 달려가 키위친구들과 함께 농구를 하였으며, 평소 멀리서만 지켜보던 키위친구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내고 사진을 찍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11반(시은, 재희, 지아, 우형) 아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강당에 모여 춤 연습을 하였습니다. 11반 역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방과 후 시간은 영어보충 수업으로 ESOL 교실에 모여 진행되었습니다. 4주간 우리 아이들의 추억이 담겨져있는 앨범책 속의 사진들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였습니다. 또 뉴질랜드 국기와 한국 국기를 꾸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을 사러 쇼핑몰에 갈 예정입니다. 학교생활도, 홈스테이생활도 어느덧 마무리를 해야 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뉴질랜드를 떠나기 전까지 아이들이 모든 면에서 마무리를 잘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양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양지호(jihogreeon1) 작성일
4주 동안 애많이 쓰셨습니다. 많은 아이들 엄마처럼 잘 챙겨주시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돌아오는 날 공항서 뵐께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인솔교사입니다. ^^
항상 좋은 말씀 해 주시고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부모님들을 만나는 마지막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