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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060113] YMCA English Camp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1-13 15:34 조회1,764회

본문

안녕하셨어요? ^_________^

어제는 kiwi velly 라는 농장에 다녀왔어요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액티비티여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어린 양과 아기염소에게 우유도 주고,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안아주기도해보고

또 작은 동물들( 쥐, 기니피그, 토끼)등도 안아보았어요

소한테서 우유도 짜보고, 각종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말도 한번씩 다 타보고... ^________^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아이들에게 액티비티 출발전 썬크림 발랐는지 꼭 확인은 하고있는데

모자는 쓰라고~ 쓰라고 해도 잘 말을 안듣네요.. ^^;;

오후에 영어수업시간동안은 제가 일부러 빠져서 수업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말하시고 나면 다들 고개가 자동적으로 저에게 와서

똘망 똘망한 눈 20개가 반짝거리며 저를 쳐다보거든요

그래서 자꾸 저에게 의존하는듯 싶어 수업에는 첫날 이후로 참가하진 않구요.

매일 전날 수업에 대해 선생님들과 진행상황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잘 따라가고 있고,

몇일 지나서인지 적응을 해서 제가 없으니 답답해서 쑥쓰러워서 못하던 얘기도

제법 영어로 얘기하고 쓴다네요.

역시 절박한 상황에서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아하하하^^

이곳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시길 아이들이 잘 따라와주고 있다고 하니

조금씩 수준을 올려가실까하는 계획이신것 같아요.

오늘은 볼링하고, 다운타운을 한눈에 내려다볼수있는 화산에 가서 경치구경도하고

학원 옆 광장에 벼룰시장이 열려서 거기 구경을 갔어요.

다들 너무 재미나게 구경했는데,

거기서 농구공으로 점블링(맞나요?공세개,네개 돌리는거)공연하는 사람이있었는데

아이들이 마음에 들었는지 코인도 넣어주고 그랬어요..

우리 쌍둥이들은 신나서 박수도 제일 열심히 치고.,... ^^ 

아이들이 다들 잘 지내고 있는데

여기 주식은 샌드위치 과일 비스켓 이런것이다보니 한국음식을 슬쩍~ 그리워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점심때 각자 점심먹고나서 컵라면 먹을사람? 했떠니

호응이 너무 좋아서 2인당 1개씩 (배부를것 같아서) 먹었는데

인기 대만점....!!! ^^ 하하하

 

애들이 국물마시면서 " 그래~ 이맛이야~" 하더라구요... 다들 매운것이 그리운가봐요 ^^

그래도 또 대견한것은 밥투정하는 아이들은 없어요..

조금씩 제게 홈스테이부모님들께 말해달라는 요구사항은 있지만

그래도 큰 투정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____^

 

흠...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보고하고..^^

 

내일은 오전에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zoo에갔다가

홈스테이 사람들과 주말을 보내요

각자 무얼하고 놀지는 모르겠지만 일주일동안 피곤했던 피로도 풀고

가족들과 많은 얘기도 하고 지낼것 같습니다.

 

그럼 월요일쯤 사진이 다시 올라오겠죠? ^^

 

참! 그리구, 집에 매일 전화를 하라고 하셨던 부모님들께

잠깐~ 말씀을 드리자면... 매일 전화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요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겠지만, 제 생각엔 이곳에 와서 여기생활적응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자꾸 집에 전화하는 것은 음... 조금 안좋은것같기도 해요.^--^

뭐 하고싶을땐 하면되지만.. 의무감에 하는 애들이 좀 있더라구요

엄마가 하래요~ 하면서...

아이들을 믿어주시고, 독립심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참! 제게 이곳 핸드폰이 있으니

아이들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 전화를 주세요

 027 - 331- 4557 입니다.

국제전화이니.... 0064-27-331-4557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에 뵐때까지 안녕히~!! ^^

- 뉴질랜드에서 이지영 드림-

댓글목록

윤기성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안녕 하세요.같이 간 모든 친구 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좋으네요 사랑하는 아들 항상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고 서로가 서로을 위하는시간 되기을...선생님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