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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090807] 공립스쿨링 CHRIST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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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8-07 19:00 조회9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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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활기참을 가르쳐 준
어머님, 아버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실내에 있는 시간이 아까울 만큼 밖의 날씨는 환상적으로 화창하고,
해는 뉴질랜드의 Kaiapoi를 밝게 비춰 줬습니다.
 
오늘 Kaiapoi Borough School에서는 특별한 것을 준비 했어요. Hall에서 마오리 족의 공연을 했어요. 이반 저반의 아이들이 다 옹기 종기 매인 홀에 모여 앉아서 마오리 공연을 보았죠. 마침 어제 박물관에 가서 마오리에 대해서 약간이라도 상식을 갖고 있던 아이들은 공연을 보고 신이 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나중에 우리 아이들은 막 마오리 족의 댄스는 쫓아서 추어 보았고요. 마오리 족이 내었던 소리도 쫓아 내어 보았어요.
 
수지와 예은이는 오늘도 어제 만들던 인형의 머리 부분을 만들었어요. 아직은 이 인형이 무엇으로 태어 날 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 해용~~~ㅅ.ㅅ 수지는 연극에서 처음에는 “The Red Riding Hood”의 Character를 하고 싶었지만,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냥 Cinderella의 새엄마 역할을 맡아 종이 인형을 만들었죠. 아~그리고 예은이는 글쎄 Spelling Test에서 만점을 받았어요. 우와~~>_<* 우리 멋진 예은이~~~@@
 
민수와 현준이네 반에서는 “The boy of street pajama(?)”라는 영화를 보았어요. 아~근데 글쎄 현준이는 밖에 물마시러 나갔다가 들어 오는 바람에 Spelling Test의 앞부분을 조금 놓치는 바람에 뉴질랜드 아이들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했죠…ㅡ.ㅡ;;  그래도 우리 민수는 2개 밖에 안 틀렸어요. 우리 아이들 너무 너무 똑똑 한거 아닌가 싶네용~~~^^
 
민진이네 반은 그림을 자주 그리는 것 같아요. 오늘은 불에 비밀에 관한 내용을 듣고 그것에 따른 사건 전개를 그림으로 그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유명한 마오리인에 대한 자서전도 읽었죠.
 
아~우리 현욱이도 오늘 Spelling Test에서 만점을 받았어요. 그리고 아직 정확히 발표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주어진 주제 “ 자기 삶에 다양성이 없다면,”이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했죠.
 
아~지형이는 다음 주에 하는 발표를 위한 Slide를 만들기 위해서 오늘 교장 선생님하고 사진도 찍었어요. 우리 Kaiapoi Borough School에 계신 교장 선생님은 매우 아이들과 친하고 항상 친구처럼 필요 할 땐 항상 옆에 계시며, 누구를 시키기 보다는 자기가 발로 뛰시는 분이시죠.
 
현주는 전에 한국의 태극 문양을 판에 파서 오늘은 드디어 그 문양을 찍어 냈답니다. 고생한 결과를 본 셈이죠~~^^
민정이는 아침에 Hall에서 본 마오리 족의 얼굴을 그리기 했어요. 산, 해 그리고 이런 저런 사물과 자연에 얼굴을 그려 넣는 거였죠.
성훈이는 기하학적인 수학도형 그리기를 다시 했는데, 역시 성훈이에게는 만만한 것이 었나봐요. 다 그리고서는 뉴질랜드 학생들도 도와 주더라고요.~~ㅅ.ㅅ
지은이는 체육시간에 술래 잡기를 하고, 들어와서는 돈에 관한 책을 선생님이 읽어 주었지만, 흠…금요일이라고 너무 들떠 있었나봐요….ㅋㅋ
세영이도 체육 시간에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고 수학시간에는 간단한 시간 공부도 했답니다. 이제 영어로 시간을 말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 보다도 쉽죠~~~~ㅎㅎ
 
청홍이가요. 있잖아요~~~한국에 대해서 발표 하는 부분 중에서 한국의 엉어 부분을 맡았어요. 원래는 한 3분만 발표 하면 되는 거였지만, 할 말이 워낙 많고, 우리 뉴질랜드 아이들에게 한국에 대해 알려 주고 싶은 것이 많았나봐요. 20분을 쉬지 않고 주우욱~~~발표를 했지 모에요. 너무 잘해서 칭찬도 받았답니다.~~~꺄올~~~~^ ㅁ ^*
 
금요일은 일주일에 한번 매점이 여는 날이죠. 그래서 지형이와 현주는 매점에서 육개장을 사 먹었어요. 근데 뉴질랜드 아이들이 공놀이 하는 곳을 지나가다가 금방 국물을 조금 흘렸는데, 그것 마저 아까워 하더라고요…ㅡ.ㅡ 우리 아이들 한국 가면 맛난 한국 음식 마니 마니 만들어 주세용~~ㅅ0ㅅ*
 
점심을 다 먹은 민수, 현준, 청홍이, 현욱이와 다들 어제 모였던 이쁜 아이들과 보드 게임을 하였죠.
점심을 먹은 후, 항상 금요일은 세가지 Activity 중 하나를 정해서 하는 날이죠.
 
재봉틀실에서 현욱이와 지형이는 벽 주머니, “Wall Hanging(?)” 을 만들었지요. 저도 못만드는 것c들을 우리 아이들은 참 쓱싹 쓱싹 자도 만들어 내내요….ㅎㅎ
요리 실습실에서는 성훈이와 현주가 Savoury Snack을 만들었죠. 근데 이번에는 저번 주나 그 전 주에 만든 것에 비하여 별로 맛이 없었나 봐요….ㅡ0ㅡ;; 밀가루 맛이 진하다며, 저보고 맛을 봐 달랬 지만…..전 배가 불렀었나 봐요~~ㅎㅎ
Technology 실에서는 민정이가 목재로 액자를 만들고 있었어요. 이름도 새기고, 안에 사진도 넣을 수 있는 액자 였어요. 멋진 걸요~~~>0<*
 
오늘 ESL 시간에는 뉴질랜드의 집에 관해서 배웠죠. 단어 시험을 치는 우리 아이들의 실력이 날로 발전 되어 간다며 선생님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ESL 교실로 Music Room을 쓰는 덕에 우리 아이들은 피아노도 치고 가타, 드럼도 쳐요. 오늘 수지롸 민진이가 만들어 낸 “ 젓가락 행진곡”의 화음은 ~~~말 그대로 WoW~~!!!!!!!!
 
쉬는 시간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에게 둘 둘 짝을 지어서, 각자 잡지책 한권 씩을 줬죠. 수업시간에 배운 단어들을 얼마나 잘 아나를 테스트 하는 게임인데, 선생님이 단어를 말하면 그 에 맞는 그림을 잡지 책에서 먼저 찾는 것이죠. 우리 아이들은 다들 흥분하고 너무 신나 했어요.
 
드디어 3주가 이렇게 막을 내려 가네요. 내일은 멋진 공원에 우리 아이들과 가용~~~너무 너무 기대가 되네요.~~~세 번쨰의 Full Day Activity @@@
우리 아이들과 또 다른 좋은 시간 보낼 게용~~~ㅅ.ㅅ*
 
한 주 마무리 잘 지으세용~~~~^ㅁ^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욱이 어머님, 사실 요즘 매일 매일 현욱이는 뉴질랜드 아이들과 이런 저런 다른 게임을 한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게임은 현욱이가 가르쳐 준 것 같은데..영어오~~?? 대단 하죠~~??^ㅡ^*
성훈이는 말도 잘하고, 유머감각도 있고, 조금도 활동적이기만 완벽 할 거 같아용~~^^
현준이 어머님~^^ 그렇지 않아도 현준이가 글쎄 요즘 그 아이가 학교를 안 온다고 하더라고요...현준이가 아는 척을 안해줘서...상처 받았나~~?? 휴...ㅡ0ㅡ;;

이예은님의 댓글

회원명: 이정호(sarangok) 작성일

선생님, 매일 장문의 일기를 올리시느라 힘드시겠네.. 울 예은이, 놀기만 하는줄 알았더니, 공부도 열심히 하나 보네...아빠는 예은이 전화받고 싶은데... 뉴질랜드 아이들하고도 많이 어울렸으면 좋겠구나...

조현준님의 댓글

회원명: 조현준(chj0929) 작성일

정말 아쉬움 더해만 가는 날들이겠군요
현준이는 뉴질랜드가 체질에 딱 맞나 봅니다. 이렇다 저렇다는 말이 없는 것을 보면는요.
그래도 한 번 정도는 엄마 아빠 생각좀 해 주라고 전해 주세요
그리고 가기 전날 자격증 시험 본것 오늘 결과 나왔는데 합격이라고 전해 주시구요^^
남은 시간들 알차게 보람있게 즐겁게 잘 보내라고 ~~~~

신현욱님의 댓글

회원명: 신현욱(shu0118) 작성일

애들이 너무너무 잘 하고 있네요
예은이랑 울 아들이 스펠링 테스트에서 백점을 맞았다니 기분이 마악 좋아지네요^^
청홍이는 20분이나 발표를 했다니 정말 대단해요
현욱이도 발표를 잘 할 수 있을지, 주제도 좀 어렵네요..
자기힘으로 주제에 맞게 내용을 준비하고 발표도 잘 하면 정말 자신감이 쑥쑥 올라갈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담주가 기대돼요(현욱이가 꼬옥 발표를 하고 왔으면 좋겠어요^^)
샘, 오늘도 좋은 꿈 꾸세요~~~

김성훈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훈(hoon07) 작성일

우리 성훈 이는 버릴게 하나도 없는데 좀더 활동적이고 적극성이 없어서 제일 걱정이거든요 하지만 이번 체험학습으로 많은걸 배우고 경험을 해서 한국에 오면 많이 달라질거라고 기대를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선생님 께서도 많은 칭찬을 아끼지않고 해주시리라 믿싶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