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15] 공립스쿨링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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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15 14:17 조회9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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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씩씩하고 멋진 일곱 명의 아이들과 Kiwi새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인솔교사 김다애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서늘한 하루였답니다.^^
어느덧 이곳 뉴질랜드에 온지도 4주가 지나고, 오늘 우리 아이들의 캠프가 5주째에
접어들었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정신없는 하루였답니다. 우리 나라 학교의 수련회와 같은 개념인 이곳 학교 5-6학년의
일부 학생들이 캠프를 떠나고, 몇몇 다른 학년들은 시험을 봐서 우리 아이들은
조금은 새로운 학교 생활로 한 주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오늘도 각자의 반에서 정규 수업에 참여한 우리 아이들은, 수업이 끝난 뒤
하나, 둘씩 영어 수업을 하는 교실로 모여 쉬는 시간을 잠깐 가지고,
저와 함께 주말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낸 뒤,
3시 반부터 시작된 영어 수업에 참여해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오늘 영어 수업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뉴질랜드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구정 설을
설명하며, 우리 아이들이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새뱃돈에 대해서 설명하고
절하는 모습을 직접 선생님께 보여드려서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최상원 부모님께^^
우리 상원이는 일요일인 어제 뉴질랜드에 사는 친구가 놀러 와 함께 한국 음식을
해먹으며 설을 보내기로 했는데, 약속이 취소되어 다음 주로 미뤄졌답니다.
그래서 어제는 집에서 티아키와 병수와 함께 앨빈과 슈퍼밴드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저녁에는 수제 햄버거를 먹으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답니다.^^
오늘 오전 캠프를 가지 않은 다른 반 친구들이 상원이네 반에 와서 함께 수업을 들었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 가서 책도 읽고, Worksheet 작성하는 방법도 배웠답니다.
민제현 부모님께^^
우리 제현이는 일요일인 어제 오전에는 희원이네 집 가서 놀다가, 다시 모두 함께
제현이네 집으로 와서, 나는 전설이다 라는 영화 디비디를 빌려 함께 보고, 공원에
가서 공놀이를 하며 놀다가 친구들이 집으로 돌아간 후 저녁에 스테이크 먹고,
심슨을 보며 즐거운 주말을 마무리 했답니다.^^
오늘 오전에 제현이네 반에서는 시험을 봐서 제현이를 비롯한 우리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갖고,
오후에 수학 수업 후,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읽고 강당에서 체육 수업을 했답니다.
문지호 부모님께^^
우리 지호는 주말에 홈스테이 가족과 극장에 가서 아바타 쓰리디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희원이와 성혁이 호스트 패밀리가 다른 곳에 가서, 지호의 호스트맘이 대신 우리 아이들
모두를 돌보아 주셔야 했답니다. 그래서 영화는 이번 주말로 미루어 져서, 지호가 많이 아쉬워
했답니다.^^ 놀러 온 친구들과 함께 강아지 조이와 놀다가, 나는 전설이다라는 영화를 보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답니다.^^
오늘 오전에 같은 반 친구들이 시험을 보는 동안 자유시간을 가지고,
오후에는 수학 수업을 듣고, 도서관에 가서 일본에 관한 책을 빌려서 읽었답니다.^^
최성혁 부모님께^^
우리 성혁이는 주말인 어제 헤일리 선생님 집에 가서 지호, 제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나는 전설이다 라는 영화를 빌려서 함께 보고, 공원에 가서 공 멀리 던지기
놀이를 하며 저녁으로는 멕시칸 요리인 브리또를 먹었답니다.^^
오늘 오전에 뉴질랜드의 역사에 대해서 선조들이 어떻게 사냥하고,
생활했는가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에 관한 글을 옮겨 쓰고,
오후에는 캠프에 관한 설명을 듣고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김희원 부모님께^^
우리 희원이는 주말에 지호, 제현이가 머무르고 있는 헤일리 선생님 집에 놀러 가서
함께 게임도 하고, 나는 전설이다라는 영화를 보고 공원에 나가 뛰어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녁에는 집으로 돌아와 멕시칸 음식인 브리또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오늘 오전에 수학 수업을 한 후, 다른 친구들이 시험을 보는 동안 자유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김병기 부모님께^^
우리 병기는 주말인 어제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큰 쇼핑몰과 마트 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쇼핑을 했답니다.^^ 홈스테이 맘과 여동생인 탈리아와 함께 가서 라면도 하고,
먹고 싶은 간식도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 오전에는 같은 반 친구들이 시험을 보는 동안 병기는 자유 시간이 주어져서,
축구도 하고, 카드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후에는 다른 반 여선생님이 오셔서, 강당에 가서 인&아웃 게임을 하며 체육수업을 했답니다.
김병수 부모님께^^
우리 병수는 주말에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앨빈과 슈퍼밴드, 미스터 빈 영화를 보고,
저녁에는 다 함께 수제 햄버거를 먹으면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오늘 병수의 같은 반 친구들이 캠프를 떠나서, 병수는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14반에서
함께 수업을 듣는답니다.^^ 오전 모닝티 시간에는 친구들과 축구도 하고, 새로운 선생님께
알림장 쓰는 방법을 배웠답니다.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조금은
어색한 하루였다고 하네요.^^ 오늘 병수에게 택배 전달하였습니다.^^
내일은 오늘과 같이 정규 수업을 마친 뒤, 오후 액티비티로 뉴브라이튼에 간답니다.^^
2010년 2월 15일
New Zealand, Kaiapoi에서
우리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언제나 함께하는 인솔교사 김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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