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씩씩하고 멋진 일곱 명의 아이들과 Kiwi새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인솔교사 김다애입니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오늘도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일주일간의 피로를 풀고,

늦잠도 실컷 자며 즐겁게 오전을 보낸 우리 아이들은 오후 한 시에 모두들

학교 앞으로 모였답니다.^^ 오늘은 이곳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토요일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

커다란 종합 스포츠 시설인 QE2의 수영장에 갔답니다.^^

이곳은 실내 수영장이지만, 아주 넓어서 파도풀, 유수풀, 다이빙풀, 수영 경기장까지

모두 갖추고, 여러 종류의 워터슬라이들도 있는데요. 그 동안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타지 못했던 워터슬라이드를 오늘 드디어 탔답니다.^^

모두들 워터슬라이드에 입장할 수 있는 팔찌를 차고서는 눈깜짝할 사이에

미끄럼틀을 타기 계단을 올라가며 사라졌답니다.^^

일주일간 학교 생활을 하면서 피곤했을 법도 한데, 우리 아이들은 어디서 그렇게

체력이 나오는지 다들 신이 나서 수영장 곳곳을 헤치고 다니며

너무나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모두들 지칠 때까지 수영을 하고서는 예쁘게 샤워를 하고 나와서,

수영장 앞에 있는 카페에서 너겟,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을 사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했답니다.^^

다섯번째 주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마친 우리 아이들은 주말 동안 홈스테이 가족과

즐거운 휴식의 시간을 보낸 뒤 이곳에서의 마지막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

모두들 학교에서 만난답니다.^^

아버님, 어머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년 2월 20일

New Zealand, Kaiapoi에서

우리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언제나 함께하는 인솔교사 김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