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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2] 스파르타8주 한송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2 21:54 조회4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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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송이입니다.

어제 밤은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더라구요^^ 초코파이로 케잌을 만들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다른 인솔교사 선생님들을 섭외해서 저에게 써프라이즈 파티를 해주었답니다. 얼마나 고맙고 기쁘던지~ 거기다 한명씩 편지를 썼더라구요. 하루의 피로가 싹 날라 가는 순간 이었답니다^^ 사실 눈치를 살짝 채고 있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모르는 척 하며 둔한선생님이 되었었답니다. 어느 때 보다 감동의 깊이가 더한 생일 이었던 것 같습니다. 호호호~
오늘은 mid-term test가 있었습니다. 한 달 동안의 우리 아이들의 실력을 점검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하고 떨어서 걱정이 살짝 되었습니다. 자기 차례가 돌아오기 전에는 처음에 봤었던 level test의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tset시간에 원어민 선생님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선생님들도 자랑스러우시고 뿌듯해하셨답니다. 끝나고 나서 선생님 저 잘한거겠죠? 저 괜찮았어요? 묻는 아이들을 보며 미소가 절로 나왔습니다. test를 다 마치고 아이들은 방청소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Test 관계로 영어 수업이 없고 5시부터 수학수업만 있었습니다. 방청소를 하고 오랜만에 낮잠도 자고 밀린 복습도 하고 숙제도 하고 단어 공부도 하고 시험도 보았습니다. 때마다 다른 아이들의 점수, 오늘은 매우 안 외워 진다고 하는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오늘은 정말 잘 외웠다고 말하는 아이들이랍니다. 맛있는 하이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수학수업을 마치고 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이라이스의 냄새에 아이들은 환호를 하였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weekly test를 보았습니다. 지금은 간식으로 찐 감자를 먹고 있답니다. 찐 감자도 맛있다고 하네요. 오늘 아침에 구아바잼이 새로 나왔다며 맛을 보면서도 즐거워하였는데,,,^^ 이제 선우의 생일 파티를 하려고 합니다. 선우는 생일을 주민등록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해서 전혀 기대하고 있지 않는 얼굴입니다. 그래도 저희는 맛있는 케잌을 사와서 준비 중에 있답니다. 선우에게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저희는 지금 준비합니다. 내일은 스포츠게임이 있는 날입니다. 아침에 수영을 하고 스포츠를 할 예정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려요~ 평안한 밤 되세요^^

 


<최지희>
지희가 혓바닥이 돋아서 밥을 잘 못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라매디를 갖다 주었습니다. 식판을 들고 나가 길래 지희야 이빨 닦고 오라매디발라~ 했더니 네에, 쌤 근데 저 아직 다 안 먹었어요 더 먹을꺼에요 라고 말하더라구요. 역시 우리 지희는 잘 먹습니다~ 오늘 mid-term test를 보고는 처음 level test때 보다 훨씬 더 잘 들렸다고 좋아했답니다.

 

<박보은>
보은이가 드디어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조금 밥을 먹었는데 괜찮더라구요. 보은이가 얼마나 기뻐하던지~ 이제는 맛있는 반찬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mid-term test에서도 하나도 떨리지 않고 편하게 보았다고 하네요. 간간히 못 알아듣는 부분도 있었지만 거의 다 알아듣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강혜림>
혜림이는 정말 수학 시간을 좋아합니다. 수학선생님도 혜림이가 너무너무 잘 한다고 칭찬을 하신답니다. mid-term test 때는 처음에는 너무 떨리고 긴장되었는데 나중에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들도 잘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힘주셔서 좋았고 나중에 선생님들이 격려의 이야기 하실 때는 울컥했다고 하네요^^

 

<이하늘>
하늘이는 오늘 앞머리를 잘랐답니다. 너무 길어서 눈을 찌른다고 혜정이가 잘라주었는데 완전 상큼하다고 좋아하면서 부모님께 꼭 전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mid-term test때는 긴장을 조금 했는데 선생님이 긴장 풀라고 하셔서 금방 긴장이 풀어지고 액티브한 하늘이라고 말씀하셔서 즐겁게 시험을 마쳤다고 합니다.

 

<진혜정>
혜정이는 오늘 액티브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였습니다. 처음 level test 때는 긴장해서 잘 못하고 못 알아듣는 것이 많았는데 이번엔 대답도 잘 하고 잘 읽기도 하고 다 알아듣고 웃으면서 시험을 마무리 했다고 무척 즐거워하였습니다. 단어test 볼 때도 굉장히 금방 잘 외우고 확실하게 공부한답니다.

 

<김화연>
화연이는 지금 다이어리를 쓰고 있습니다. 제목은 오늘 mid-term test에 관련된 것이라고 하네요. 오늘 test하기 전에는 긴장했었던 것 보다는 시험이 어렵지 않아서 잘 보아서 좋아하였고 수학수업도 잘 이해하고 숙제도 잘하고 있답니다.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화연이랍니다.  

 

<이선우>
선우는 오늘 빌라 동생들의 수학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모르는 부분을 가르쳐 주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부분을 다시 한 번 이해하고 되짚었답니다. 오늘 mid-term test 는 원래 알고 계시던 선생님들이라서 덜 긴장되고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시험을 보아서 잘 마무리 하고 즐거웠다고 하네요^^


 

댓글목록

혜림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강혜림(kkt700) 작성일

선생님, 저는 동경의 니시야마중학교를 거쳐 이케부쿠르(신주쿠 옆)라는 동경중심지에 있습니다. 혜림이가 일본이 위험하다고 걱정한다는 데 잘 지내고 있다고 엄마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세요. 엔화가 너무 올라서 두 끼를 일본우동과 라면으로 먹었더니 김치찌개가 무지 생각나네요. 정말 집이 그립고 나리타 공항에서 혜림이 있는 곳으로 그냥 가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선생님, 생일 축하드려요.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해서 그립겠지만 힘내시고 아이들과 건강하게 잘 지내주셔서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내일 일요일 혜림이의 전화통화만 기다리겠습니다.

혜림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강혜림(kkt700) 작성일

선생님, 저는 동경의 니시야마중학교를 거쳐 이케부쿠르(신주쿠 옆)라는 동경중심지에 있습니다. 혜림이가 일본이 위험하다고 걱정한다는 데 잘 지내고 있다고 엄마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세요. 엔화가 너무 올라서 두 끼를 일본우동과 라면으로 먹었더니 김치찌개가 무지 생각나네요. 4일이 지나니, 정말 집이 그립고 나리타 공항에서 혜림이 있는 곳으로 그냥 가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선생님, 생일 축하드려요.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해서 그립겠지만 힘내시고 아이들과 건강하게 잘 지내주셔서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내일 일요일 혜림이의 전화통화만 기다리겠습니다.

박보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보은(bon1112) 작성일

선생님 생일 축하드려요~~
아이들이 귀엽고 대견하네요~~^^
보은이 밥먹었다는 소식도 넘 반갑네요...
벌써 캠프의 절반이 지났네요.남은 절반도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이하늘님의 댓글

회원명: 이하늘(leesky8) 작성일

한송이 선생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아이들 돌보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이젠 캠프도 반이 지났군여 그새 저희 하늘이도 색다르고 많은 경험과 새로운 세계를 보고서 다양한 생각들과 느낌이 생겼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다른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이 느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남은 기간도 선생님의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늘아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들의 모습에 제가 부모가 되었을 때 태도들과 양육방법들을 배워가고 있답니다. 부모님들 정말 대단하세요~ 남은 한달도 화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