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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9] 스파르타8주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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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2-19 01:34 조회4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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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송이입니다.
 
오늘은 Final exam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여유롭게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수업이 없어 자유 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서 아이들은 무척 날아갈듯 한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아이들은 수다를 떨며 여유를 누리며 단어를 외웠습니다. 상쾌한 기분으로 단어를 외우는 아이들의 표정이 밝더라고요^^ 다른 빌라가 Speaking시험을 보고 있어서 저희는 단어와 Writing시험을 먼저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Writing시험은 떨지 않고 차분히 앉아서 잘 보았습니다. 잘 본 것 같다며 밝은 표정으로 시험지를 내더라고요~ 오후가 되자 저희 차례가 되었습니다. 순서는 선우, 지희, 하늘, 화연, 혜림, 혜정, 보은이 차례로 시험을 보러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저희 차례가 되자 갑자기 마구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입술이 바싹 마르고 있다는 것이 느껴질 만큼 긴장을 하더라고요. 괜찮다고 차근차근 선생님이 물어보시는 질문에 평소처럼 대답하라고 이야기 하고는 들여보냈습니다. 자기 차례가 되어 시험을 보고 나오는 얼굴이 다들 상기되어있었습니다. 잘 마쳤다는 안도감과 해냈다는 성공의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많이 긴장해 있었거든요. 잘 못 알아들어서 대답을 하지 못할 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문제도 다 이해하고 대답도 잘하고 원어민 선생님들의 덕담도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원어민 선생님 한분 한분께서 아이들을 위해 덕담을 해주시고 그 동안 수업하면서 느끼셨던 생각을 마음을 담아 이야기 해주셔서 아이들은 무척이나 감동을 받고 감사함을 느끼더라고요. 필리핀 튜터들도 아이들을 마지막까지 챙겨주고 끊임없이 배웠던 것들을 물어보며 아이들이 잘 대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마지막 시험을 마친 뒤 아이들은 다 끝낸 마음으로 좋아하는 스타워즈5를 보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아이들이 지친것 같아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수 있도록 했는데도 영화를 봐야한다며 아이스크림도 잊고 영화에만 엄청 집중 하더라고요. 에어컨을 키고 불을 다 끄고 옹기종기 앉아 영화를 보았답니다. 저녁은 스파게티였습니다. 졸리비에 있는 스파게티 맛과 똑같은 것 같다며 신나게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저희들은 방으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짐을 전부 다 꺼내보더니 아이들은 한숨을 쉬며 캐리어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짐이 너무 많은 아이들은 캐리어에 다 넣어지지가 않네요^^; 다 들고 탄다는데 마지막에 짐을 잃어버리거나 두고 다니게 될까 걱정이 되네요. 내일 부모님과 상의를 해보겠다고 합니다. 저녁에 저희 8주 전체 다 식당 동에 모여 필리핀 전통 치킨인 리천만도를 먹었습니다. 다 같이 먹는 치킨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맛있다며 더욱 즐겁게 먹었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허겁지겁 들이키다시피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여유 있게 닭다리를 들고 맛을 음미하며 먹었답니다^^ 치킨을 먹기 전 그 동안 수고했다며 서로에게 박수를 쳤는데 정말 찡하더라고요. 정말 마지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많이 그립겠죠? 아이들은 책상에 삥 둘러앉아 오늘 있었던 하루를 정리하며 다이어리를 쓰고 처음 아이들과 만났던 공항에서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때를 추억하며 내일 모레 가는 공항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내일은 SLEP TEST와 수료식이 있습니다. 대망의 장기자랑도요^^ 내일 마지막 다이어리가 되겠네요. 그 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 응원 감사드립니다. 부모님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아이들과 함께 무사히 8주를 마치고 즐거운 기억만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평안한 밤 되세요~          
 
<최지희>
지희는 Final test를 보기 전에는 정말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시험을 치르면서 나의 영어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이 느껴져서 즐거웠다고 하네요. Berry 선생님의 덕담을 듣는데 찡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네요^^ 한국가면 열심히 영어공부해서 교환학생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네요.
 
<박보은>
보은이는 Final Test가 Test라는 느낌보다는 선생님과 대화를 한 느낌 이였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그 동안의 느낌과 생각을 이야기해주시며 앞으로의 삶에 많은 덕담을 해주시는데 눈물이 찡했다고 하네요. 선생님들과의 교류가 보은이에게 따뜻함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김화연>
화연이는 Final Test가 처음에는 너무너무 무서웠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막상 시험에 들어가 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흥미롭고 즐거웠다고 하네요. 게다가 각 선생님께 덕담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짐이 너무 많아 고민도 하고 있답니다. 내일 부모님과 이야기 해보겠다고 하네요.
 
<이하늘>
하늘이는 오늘 아침부터 긴장이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테스트라서 더 긴장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들이 다 착하시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좋았고 선생님들께서 하늘이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해주시고 마음을 열고 따뜻한 말들을 해주셔서 눈물이 찡했다고 하네요^^ 
 
<강혜림>
혜림이는 아침에 많이 피곤해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 일정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처음에 많이 긴장하고 떨렸는데 시험시간에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다 알아듣고 잘 대답하여서 무척 좋았다네요^^ 원어민 선생님들과 더 친근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혜림이에게 매우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혜정>
혜정이는 필리핀 선생님들이 Final Test가 정말 어렵다면서 겁을 주셔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Tom, Barry, Fred 선생님이 너무 재밌고 감동적인 덕담을 많이 해주셔서 시험 보는 중에 정말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하네요. 어렵기는커녕 매우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이선우>
선우는 오늘 저희 빌라에서 1등으로 시험을 치루었지만 어렵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시험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특히 Berry 선생님께 선물로 드린 공책을 사용하고 계신 것을 발견해 무척 기분이 좋았다네요^^ 선생님들이 연달아 덕담을 해주셔서 매우 감동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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