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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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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7 00:04 조회4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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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많은 사고가 벌어졌다고 들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안녕하신지, 걱정이 됩니다. 한 여름 더위와, 장마철 폭우로 인한 위험에 항시 조심하시고, 우리 아이들 맞이하실 그 날까지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즐거운 액티비티 데이입니다. 원래는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갔어야 했지만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가 올 염려가 있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볼링을 택했습니다. 오전에는 호텔의 야외수영장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오후에는 차를 타고 나가서 세부시티의 볼링장으로 이동할 계획으로 오늘 아이들에게 아쉽지만 호핑투어는 다음으로 미루고 주어진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기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아침 밥을 간단히 먹고 잠깐의 소화시간을 갖고 수영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캠프에서 처음으로 수영장을 가게 되어 너무 기대를 했다고 합니다. 준비운동을 한 후에 하나 둘씩 물에 입수를 했습니다. 마치 물 만난 물고기들처럼 신나게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15빌라에 생활하는 수정이라는 여자아이는 이런 흐린 날에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가야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더군요, 해가 떠있는 날에 가면 살이 까맣게 탈 것이라며 아무래도 미용에 신경을 쓸 나이인 만큼 귀여운 걱정을 했습니다.
시원하게 수영장에서 물장구를 치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점심시간이 찾아왔고 아이들은 물놀이 후에 찾아오는 허기를 달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으로는 떡볶이, 야채튀김, 김치, 무우국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가 차려져 있었습니다. 국에 떠있는 것이 레몬처럼 생겨 레몬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
 시원한 오전 수영 후에 먹는 밥맛은 아주 꿀맛이었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잠깐의 휴식을 즐기며 오후에 있을 볼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후 1시에 각자 차에 올라타 세부시티로 이동하였는데, 우리 17빌라 가족들은 15번 빌라 누나들이랑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내내 분위기가 쭈뼛쭈뼛한 것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밖에 보이는 필리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이들은 필리핀보다 생활수준이 높은 한국에서의 생활을 다시금 떠올려봅니다. 약 30분정도 거리에 있는 볼링장에 도착하여 순서대로 볼링화를 받고 다른빌라 친구들과 함께 볼링을 즐겼습니다. 우리 빌라아이들은 15빌라 누나들과 함께 즐기면서 아무 느낌이 없었다고 하는데 재호는 약간 두근두근 거렸다고 합니다. 한 누나는 실력이 좋아서 볼링 신동인 것 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스트라이크도 세번이나 했다며 매우 흡족해 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아이도 있었고 기억에 없을 만큼 어렸을 때 해본 아이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많이 쑥스러워하더니 이내 곧 적응하여 점점 감을 잡아갑니다. 너무 즐거운 레포츠를 즐겼다며 한국에 가서도 또 쳐보고 싶다고 하네요. 부모님이랑 함께 하는 볼링시간 한번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볼링을 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길은 교통이 혼잡하여 약간 오래 걸렸습니다. 길거리에 한글이 써져있는 간판을 볼 때면 반가워서 소리치기도 하고, 지프니, 트라이시클 등 필리핀 교통수단을 바라보며 신기해 했습니다. 허기진 배를 달래러 식당으로 이동하여 카레와, 계란국을 먹었어요. 의외로 카레보다는 계란국이 인기가 매우 많았습니다. SM Mall에서 사온 주전부리가 다 떨어진 아이들은 매점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빌라 아이들 모두 장을 보러 다녀왔는데요, 각 자 컵라면을 한 개씩 꼭 사와 빌라 내 정수기를 이용하여 맛있는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대영이와 규진이는 마음이 급했는지 컵라면에 찬물을 부어서 냉라면을 먹었답니다 ^^ 그렇지만 동생들이 나누어주는 뜨거운 라면 덕에 결과적으로는 미적지근한 라면을 먹은 셈이 되었네요..매점에서 사온 과자들을 각자 챙겨놓고 간식으로 나온 초코머핀과, 블루베리 머핀을 먹으며 오늘의 액티비티 소감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준형>
오늘 수영장과 볼링장을 가는 액티비티를 했다. 수영복을 입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데 더운 날씨에 시원한 물 속에서 수영을 하니 기분도 좋고 시원했다. 1시간 20분 동안 수영을 했는데 짧게 느껴졌다. 점심먹고 볼링장에 갔다. Cebu 시내를 볼 수 있어서 한국이랑 비교할 수 있었다. 한국 돌아가면 뭐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볼링장에서 2게임을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공을 굴린 다음에도 처음엔 잘 가다 이상하게 가기도 해서 요령을 찾는데만 신경을 쓰니 재미가 있었지만 또 어려웠다. 수영, 볼링 둘 다 오랜만에 해서 기분이 좋았다.
 
<영재>
오늘 볼링을 하러 갔다. 나는 작년에도 갔었다. 작년에 갔는데 볼링에서 꼴찌를 했는데 오늘은 꼴찌를 하지 않고 꼴찌에서 2번째를 하였다. 겨우 1등이 올라갔지만 기분이 좋았다. 수영장에서 벌레 날개를 보고 벌레도 봐서 기분이 이상했지만 수영과 볼링 모두 재미있었다.
 
<영훈>
오늘 아침에 밥을 먹고 수영장을 갈 준비를 하였다.
준비를 한 후 수영을 하러 갔다. 그때 기분이 시원했다. 수영을 한 후 점심을 먹은 뒤 볼링을 하러 갔다. 처음 볼링을 칠 때는 0점이 나오기 쉽상이었으나 조금 하다보니 실력이 늘어 기분이 좋았다. 하루하루 매일이 activity였으면 좋겠다. 수영도 재미있었고 그리고 볼링이 더욱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친구들이랑 볼링장에 가서 볼링을 쳐보고 수영도 친구들이랑 시합을 하면서 하루하루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 보아야겠다.
 
<대영>
오늘은 수영장하고 볼링장을 갔다. 처음에는 아침밥을 먹고 몇 분의 휴식을 갖은 다음에 수영장을 갔다. 수영장을 가서 수영을 한 다음 몇 분의 휴식을 갖고 점심밥을 먹고 몇 분의 휴식을 갖고 차를 타고 볼링장에 갔다. 볼링장에서 볼링을 했는데 재미있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볼링이 끝나고 차를 타고 기숙사를 가는 도중에 차에서 놀았던 것이 제일 재밌었다. 그리고 기숙사로 돌아와서는 저녁을 먹고 처음으로 기숙사 안에 있는 슈퍼를 갔는데 그 안에서 한국 라면을 샀는데 안타깝게도 처음에 찬물을 넣어서 라면이 맛이 없어서 엄청 안타까웠다. 그리고 모든걸 마치고 오늘 하루가 재밌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고 잠을 자야겠다.
 
<민재>
오늘 나는 7시 47분쯤에 일어나서 옷을 입고 아침을 먹고 수영장에서 1시간 30분동안 친구랑 재미있게 놀았다. 그러고 우리는 점심을 먹고 볼링장에 가서 우리방 팀이랑 여자반 방에있는 팀이랑 볼링 시합을 했는데 여자반 팀에서 1명만 잘하고 다 그럭저럭이여서 이겼다. 그런데 갑자기 선생님이 다시 우리 반끼리 시합을 하라고 해서 맨 첨에 긴장을 먹었지만 점수가 40점으로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볼링을 한번 더 했으면 좋겠다.
 
<규진>
오늘은 액티비티데이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수영장으로 갔다. 수영장을 가서 놀았다. 그런데 별로 재미없었다. 점심을 먹고 볼링을 하러 갔다. 볼링장이 아주 컸다. 오늘 난 볼링을 처음 쳐봤다. 처음에는 좀 잘하다가 마지막이 되니깐 하나도 못 넘겼다. 볼링도 꽤 할만하다.
 
<재호>
오늘은 즐거운 액티브가 있었던 날이다. 피곤했지만 역시 액티브 날은 즐겁다.. 아침은 간단히 빵을 먹었다. Wow~우리가 첫번째로 아침을 먹었다. 수영을 하러 갔었다. 우리는 훈쌤 빌라 애들과 함께 갔다. 준비 운동을 마치고 놀았다. 신나게 놀았지만 한 가지가 허전했다. 슬라이드를 타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즐거웠다. 그리고 자주 갔으면 좋겠다. 다시 빌라에 와서 샤워를 했다. 그리고 볼링장에 갔었다. 난 볼링장을 좋아한다. 우리는 중1 누나와 함께 했다. 이 누나들과 해서 재미가 있었지만 다음부터는 월드컵처럼 리그전이 있어서 이긴 빌라에는 상을 주면 좋겠다. 이렇게 하면 재미도 있고 빌라 간의 우정도 늘릴 수 있을 것 같다. 넘넘 재미있는 하루였다.
 
하루 동안 긴 시간을 의자에 앉아 공부하느라 피로가 많이 쌓였을텐데 이런 액티티비를 통해서 아이들의 활동성을 깨워주지만 아이들이 이런 액티비티를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여기며 열심히 참여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내일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일요일의 액티비티를 기다리며 열심히 공부에 임할 것입니다. 오늘의 일기를 이렇게 마무리 하고 저는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러 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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