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주)애크미에듀케이션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20211] 필리핀 영어캠프 한인규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2-11 21:30 조회434회

본문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인규입니다.

어느덧 7주차의 마지막 정규수업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약간 흐린 날씨로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도 불고 한국의 초여름 날씨를 연상케 하는 듯한 날씨였습니다. 일어난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졸린 눈을 비비며 아침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평소처럼 토스트 빵을 해먹기 위해 차례 차례 줄을 서서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정규수업을 위해 방으로 이동하여 수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침이였지만 아이들은 일주일의 마지막을 마무리 하는 날과 동시에 내일 즐거운 Activity를 한다는 기쁜 마음 때문인지 조금은 들떠 있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한 후 오전 수업 10분전에 각자의 Class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1:1 수업 6시간, native 수업 2시간, 수학 수업 또는 자율학습 1시간의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각자의 수업에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은 오전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들리면 배꼽시계도 함께 울리는지 식당으로 열심히 뛰어갔습니다. 식당에 도착한 아이들은 각자의 배식 차례를 기다린 후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후라이드 치킨. 아이들은 각자 받은 음식을 다 먹은 뒤 남은 치킨을 더 배식을 받아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주찬이와 준혁이는 식당에 끝까지 남아 맛있는 치킨을 먹고 싶은 만큼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부른 배를 소화시키기 위해 잠시 동안의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밖에서는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꿀맛같은 점심 시간이 끝나고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시나 우리 아이들은 오후 수업에 늦지 않으려고 12시 50분 쯤 각자의 Class로 이동하였습니다. 오후 수업이 native인 민수는 오늘도 주형이와 함께 빌라 주위를 뛰어다니며 곤충들을 관찰하러 다녔습니다. 비가 조금 오는 날씨라 들어가서 쉬라고 이야기를 해도 민수는 밖에서 노는 것이 더 재미있다면서 조금만 더 놀고 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쉬는 시간에 열심히 논 민수도 수업시간이 되면 다시 진지하게 자신의 공부에 충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Class에서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은 오후 수업이 끝나자 내일 놀 수 있다는 해방감과 함께 일주일을 또 마무리 했다는 뿌듯함을 가지고 식당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불고기. 아이들은 다시 울린 배꼽 시계를 멈추기 위해서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도 마무리 하고 아이들은 잠시 동안의 시간을 이용하여 카드 게임을 하였습니다. 준혁이는 오늘 처음으로 저를 이겼다면서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주찬이와 민석이는 오늘은 한번도 못 이겼다면서 내일은 꼭 이기겠다면서 아쉬움을 뒤로 했습니다. 재미있게 자유 시간도 보내고 오늘 있을 위클리 테스트를 위해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일주일간 시험 보았던 단어들을 정리하여 공부를 한 뒤 각자 위클리 테스트를 보았고 영어 일기를 쓴 뒤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주찬
주찬이는 내일 Activity를 가는 날이라면서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인 Activity인 악어농장도 기대하고 있지만 남은 시간에 하게 되는 몰에서의 쇼핑을 더욱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Activity도 몇 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 싶은 것과 선물 할 것들을 살 것이라면서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민수
민수는 내일 Activity인 악어농장을 가는 것을 매우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 동물이나 곤충에 매우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역시 악어 농장에서의 체험도 매우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아기 악어를 사다가 길러 보고 싶다면서 내일 가서 악어를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준혁
준혁이는 내일 악어 농장 Activity보다 역시 여가 시간에 가게 되는 몰을 더 기대하는 듯 합니다. 평소 필리핀 선생님들께 과자를 선물 받았었다면서 내일은 몰에 가게 되면 선생님들께 드릴 과자를 사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선물을 주겠다면서 무엇을 좋아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권민석
민석이는 내일이 Activity날인 것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잘 수도 있고 공부대신 재미있는 Activity를 하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몰에 가서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 된다고 했습니다.

어느덧 7주차도 마무리되고 마지막 주로 접어 들게 됩니다. 이곳에 와서 첫 주를 시작 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규수업의 마지막 주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시 시작되는 마지막 주 정규수업을 대비해 내일도 아이들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일은 즐거운 Activity날로써 아이들의 더욱더 밝은 모습을 앨범과 다이어리를 통해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박민수님의 댓글

회원명: 박수정(alaldhkrhdwb) 작성일

역시 아들은 악어에 관심이 있네요...^^
한국에서도 새끼 악어를 사고 싶다고 했었는데...못키우게 했거든요...^^
아들..박민수...그냥 구경만 하고 오면 알될까?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인규입니다.
곤충과 동물을 좋아하는 민수는 역시 악어 농장에 가서 가장 신나게 구경을 하였습니다.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