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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5]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최승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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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6 12:10 조회4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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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Island hopping tour 이자 캠프 7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캠프 온지 정확하게 일주일이 된 지금 오늘이 아이들 기상 기록상 가장 이른 시간을 기록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많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깔아뭉개기부터 시작해서 재밌는 이야기로 아침 맑은 햇살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식사시간, 식당에서는 아침식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사이 아이들은 웃으면서 씻고 식당으로 가 맛있는 아침을 기다립니다. 일찍 가니 빵, 밥 등 모든 것이 따끈따끈 금방 나온 것 들입니다. “오늘 수영한 후 에 많이 배고플 테니깐 밥 많이 먹어” 라는 말에 우리아이들 정말 많이 먹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은 우리 아이들과 저는 함께 방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공지사항을 상기시키며 필요한 물품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아이들이 들뜬 마음에 많은 질문을 하네요. 남은 시간 아이들과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썬크림을 구석구석 바르고 멀미약을 먹은 후 집합 장소로 향합니다.

Activity 가는 길, 숙소에서 20분 거리의 선착장으로 가기위해 큰 버스를 탑니다. 약 3일 만의 Activity여서 인지 아니면 차를 타고 필리핀 시내를 다시 한 번 구경할 수 있어서 인지 버스로 이동하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를 않네요. 선착장에 도착하여 줄을 선 후 가서 필리핀 배를 타고 약 40분가량 들어갑니다. 필리핀 배를 타고 가는 길,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인어공주가 살 것 같은 바다 속이 다 보이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바다 안에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부터 시작하여 바다의 생물체들이 보입니다. Tv에서만 보던 것을 실제로 보는 아이들이 눈이 휘둥그레 지네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하게 짐을 푼 후 점심을 먹기 전 아이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고 장비를 사용하기 위한 짧은 교육을 합니다. 교육을 마치고나니 시간이 조금 남게 되어 아이들에게 장비에 익숙할 수 있도록 바다에 들어가 맛보기 스노쿨링을 합니다.

짧은 맛보기 스노쿨링이었지만 우리아이들 배가 많이 고팠던 것 같습니다. 섬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하여 모두 자리를 앉고 맛있는 음식을 기다립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돼지고기, 닭, 새우, 오징어, 게구이와 조개탕이 나옵니다. 우리아이들 처음으로 먹는 외식(?)에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수영 후에 먹는 점심은 꿀맛이네요. 다른 빌라 아이들과도 섞여 이야기도 나누고 나니 후식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이 나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지 일주일이 되었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행복해 보이기는 처음이네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우리아이들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 싶어 하지만 아이들에게 소화를 먼저 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어느 정도 소화가 되고 캠프아이들 모두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시작합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친해졌던 새로운 아이들과도 물싸움을 하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오후시간, 아이들과 본격적으로 스노쿨링을 합니다. 배가 든든한 아이들 저에게 다가와 “선생님, 오늘 물고기 10마리 잡아오면 소원들어주세요.” 라고 하네요. 우리아이들 인솔교사 선생님들과 잠수하여 바다생물들을 다양하게 보고 또 먹이를 가져와 물고기에게 모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오후 4시 즈음 스노쿨링을 마치고 물에서 나온 우리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도록 비치타월로 몸을 감쌀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다른 빌라아이들과도 즐겁게 놀며 새로운 것도 많이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식사시간, 오늘의 메뉴는 닭볶음탕, 밥, 국, 샐러드 및 각종 밑반찬이 나옵니다. 아이들 모두 수영과 스노클링으로 인해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돌아오는 차 안에서 배고프다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총알같이 씻고 밥을 먹으러 달려갑니다. 물놀이 후 매콤한 것이 먹고싶다는 우리아이들 닭볶음탕을 보더니 한 가득 담네요.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과 저는 수영복을 손빨래 후 탁탁 털어 창가에 널어놓으며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을 마칩니다.

단어test 및 자습시간, 든든한 저녁을 먹고 나니 스노쿨링 덕에 아이들이 조금은 피곤해보이네요. 피곤한 아이들을 위해 단어테스트를 조금은 더 이른 시간에 볼 수 있도록 지도한 후 숙제와 일기를 끝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우리아이들 피곤했는지 집으로 돌아와 양치를 한 후 바로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너무 많은 것을 배웠고 재밌었던 날인만큼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짧은 감상문을 적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감상문과 아이들의 웃는 얼굴이 있는 Activity사진과 아이들이 쓴 감상문을 그대로 올려드리니 함께 보시면서 아버님 어머님도 함께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comment는 아이들의 감상문으로 대체됩니다.)

김도현
오늘은 수요일 액티비티를했다. 엑비티비로 아일랜드 호핑에서 스노쿨링했다. 내가 예전에 해본것과는 전혀다른 경험을했다. 물속에서는 하늘 나는느낌이었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경험이 생각났다. 내가 잘못해서 빵이 손톱 사이에 들어갔는데 물고기가 내손톱을 물어서 내가 때려서 때어 내었다. 물고기들은 마치 기러기처럼 줄을 한줄로 이루어서 가는것을 봤다. 물고기한테 찔리고 나서 물고기가 무서워졌다. 하지만 조그만한것은좋다. 그래도 바다보다는 계곡이좋다. 또 물고기 새끼들은 귀엽고 따갑지도 않다. 또 빵을 주먹에 쥐고있으니까 재미있게 내손을물었다. 간지러웠다. 나의 추억이 많이 남겨져있다. 다음에는 또 가고싶다.

박지웅
오늘은 아일랜드 호핑투어에 갔다왔다. 맨처음에는 물고기들이 안보이고 계속 바닷물만 먹다가 짜증이났다. 그렇지만 30분정도 하니 물고기들이 어디에 많이 있는지, 어떻게 해야 바닷물이 내입에 안들어오는지, 등등이 익숙해졌다. 계속계속 놀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오늘 점심의 메뉴는 여러가지 꼬치, 여러가지 열매과일 등이였다. 밥을 다먹고 식당 근처에 있는 바닷가에서 여러가지를 주으면서 놀았다. 나의 수확은 고둥 여러마리, 불가사리 파란색 2마리, 빨간색 1마리, 소라게 1마리이다. 하지만 지금은 없다. 왜냐하면 고둥은 귀찮아서 안챙겼고, 불가사리와 소라게는 4주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 줬다. 그리고 다시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하였다. 이번에는 acme영어캠프 애들이 무슨 식빵을 얻어왔다. 내가 2개를 달라하자 식빵은 무조건 1나만 준다고 하엿다. 그래서 나는 꼼수를 썼다. 한번은 호핑 투어 장비를 얼굴에끼고 1번, 쌩얼로 1번, 물안경을 쓰고 한번하고 다음에는 안경을쓰고 먹이를 얻었다. 내꼼수가 성공하였다. 총4조각의 식빵으로 물고기를 낚았다. 물고기의 몸통을 잡았다. 그러나 물고기가 너무 파닥거려서 손에서 놓치고 말았다. 역시 물고기는 날쎄서 맨손으로는 잡기는 힘들어서 다른 사람처럼 도구를 쓰려다가 갑자기 최승고선생님께서 집에가자고 나오라고 하셨다. 아쉬웠지만 재미있었다.

오늘은 아이들이 며칠 전부터 오래동안 기다리던 Island hopping tour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바람이 좀 불어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히도 점심에는 우리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놀 수 있도록 해가 떴습니다. 바다에 붕붕 떠서 오랫동안 바다생물들을 보고 먹이를 주고 소통하는 것이 처음이었던 우리아이들 너무나 행복해보였습니다. 내일은 또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오늘 즐겁게 행복한 시간 보낸 만큼 내일도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만들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오늘도 편안한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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