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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31]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민선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31 23:59 조회4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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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선한 햇살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비가 잠깐 와서 그런지 뜨겁지도 않은 적당히 그늘진 햇살입니다. 한국은 폭염으로 많이 덥다는데 요즘 세부의 날씨는 많이 덥지도 않고 딱 적당한 날씨입니다. 아이들을 더운 지방으로 보내셔서 걱정 많이 하셨을 텐데 다행이 여기 세부의 날씨는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최적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워낙 좋아서 에어컨도 잠깐만 틀어놓고 창문을 조금씩 열어 놓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에어컨바람에 장시간 노출 되서 냉방병이라도 걸릴 까봐 조금은 걱정 했었는데 에어컨 없이도 지낼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여느때 처럼 아침을 맞이하고,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수업을 들으러 빌라로 이동하거나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수업을 열심히 듣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빌라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간식을 먹으며 있다가 다시 오후 수업을 하러 각자의 교실로 돌아 갔습니다.

저희는 27호 빌라를 사용하고 있는데 저희 빌라아이들은 이제부터 1층 거실을 깨끗이 쓰고
어떤 물건도 1층에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항상 아이들이 1층 거실 소파에서 놀면서 간식도 먹고 게임도 하고 해서 우리 아이들과 저의 물건을 1층에 종종 두고 다니곤 했습니다. 1층 거실은 영어 그룹수업을 하는 곳이라 다른 방 아이들과 다른 선생님이 많이 오고 가기 때문에 우리의 물건을 잃을 수도 있고 선생님들도 깨끗한 곳에서 수업을 하시는 것이 더 능률이 오를 것 같아서 아이들이 결정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알아서 이런 결정을 내려주니 정말 대견할 다름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님 곁을 떠나 또래 아이들과 같이 살면서 점점 독립적이고 자립적이게 되며 자기만 생각하지 않고 남에 대해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배워 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수업 난이도가 적당한지 아닌지에 대해 한명씩 물어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한명도 빼놓지 않고 자기가 있는 레벨이 자기 수준에 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이 자기 실력보다 쉽거나 어려웠으면 반을 바꾸고 새로운 반과 선생님에게 적응하는 기간이 또 필요 할 텐데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듣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임채윤
오늘은 일대일 수업에서 너무 선생님이 웃겼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채윤이는 오늘 일대일 수업이 코피 터지게 재미있다고 합니다. 또 필리핀에 두 번째 오는데 첫 번째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합니다. 채윤이가 말하길 원래는 아침은 맛이 없는데 요즘에는 아침, 점심, 저녁밥 다 맛있다고 합니다. 또 필리핀 과자나 음식들이 너무 맛 있어서 행복하다고 합니다. 오늘 채윤이는 채인이랑도 안 싸우고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합니다. 채윤이는 부산에서 온 친구들과 같은 방을 쓰고 있는데 부산 친구들이 착해서 좋다고 합니다. 부산 친구들은 서울말을 쓰고 있고, 서울 친구들은 점점 부산 말을 쓰게 되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고 말합니다.
채윤이의 오늘의 한마디 -여기 있는 선생님들도 너무 좋아요, 한국 선생님들이 정말 좋고, 또, 필리핀 선생님들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가족이 보고 싶긴 하지만 참고 있어요. 엄마, 아빠 걱정하지 마세요.
임채인
일요일날 액티비티날 이후로 물갈이를 하느려고 배가 좀 아팠지만, 필리핀 선생님들이 진심이 담긴 모습으로 저를 걱정해주셔서 기분도 좋아지고 배도 안 아파지고 제 마음을 이해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동했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7번째 수업때에는 필리핀 선생님들의 유머 때문인지 기분이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음식들도 시간이 지나니 점점 적응이 되어서 이젠 맛있는 느낌도 든다고 합니다.
채인이의 오늘의 한마디 - 나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지내요

박수빈
선생님들께 망고에 대한 것을 물어봤는데 그것에 대해 아는 것을 쉽게 대답해 준것이 좋았고 가면 갈수록 밥이 맛있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수업 마지막 시간에는 할 일을 빨리 다하고 선생님과 함께 내일 쇼핑하는 것에 대해서 말했는데 필리핀 선생님께서 아는 것을 자세히 알려 주셔서 너무 좋고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가족과 떨어져 있으니깐 언니와 안 싸우게 되고 가족에 대한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필리핀에는 가족이 언니밖에 없다보니깐 싸우지도 않고 오히려 더욱 편해지고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빌라 친구들이 모두 다 좋다고 말합니다. 친구들이 모두다 각 각 장점이 다른 것 같아 재미있는 필리핀 생활이 될 것 같다고 말합니다.
수빈이의 오늘의 한마디 - 엄마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

서윤주
삼교시 그룹수업때 선생님께서 그림을 그리면서 수업을 진행 해주어서 재미있다고 말합니다. 또 팔교시 선생님께서 어려운 단어를 쉽게 풀어 주셔서 쉽게 수업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빠가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께서  힘들게 수업하시는게 아니냐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고 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주가 듣고 있는 수업은 윤주에게 물어 봤더니 딱 적당한 레벨이라고 하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필리핀에 와보니 가족생각이 많이 나지만 좋은 친구들과 있어서 재미있다고 합니다.
윤주의 오늘의 한마디 - 엄마, 아빠 이글보면 댓글 달아

강유진
선생님들께 하루하루 새로운 내용들을 배워가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모두 다 착하고 서울 애들과 지내다 보니 점점 말투가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내일은 쇼핑몰을 간다고 해서 정말 기쁘다고 합니다. 유진이가 어머님 아버님께 우체통에 편지 자주 보내 달라고 전해 달라고 합니다. 유진이가 이번에 필리핀 캠프를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많이 깨달았다고 합니다. 특히 유진이는 민수를 끔찍이 챙기고 민수도 유진이를 쉬는 시간 마다 챙기고 유진이가 컨디션이 안좋을때 빌라로 찾아와서 간식도 챙겨 주기도 했습니다. 필리핀에서 민수가 가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든든한 것 같다고 말합니다. 항상 민수를 만날 때마다 반갑고, 혹시나 아플까봐 걱정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썬크림은 제대로 바르고 다니는 지,빌라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지 걱정 이 된다고 합니다.
유진이의 한마디 - 저번에 전화하면서 울었던 것은 너무 보고 싶어서 였어요.

변하은
아침에는 배가 조금 아팠지만 쉬고 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 졌다고 합니다. 또 필리핀 선생님께 아픈점을 말씀드렸는데 선생님께서 이해를 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합니다. 한국인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마음에 들어서 캠프 생활이 조금은 덜 외롭고 편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침밥이 맛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아침밥도 맛있어서 많이 먹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동생이랑 부모님한테 짜증냈는데 여기 와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합니다.
하은이의 오늘의 한마디 - 엄마 나 걱정 말고 3주 동안 잘 지내고 있어!

양지현
지현이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고 몸이 좋지 않다고 했지만 점심이 지나니깐 몸이 점점 좋아져 마음이 편해졌다고 합니다. 내일 쇼핑몰을 간다고 하니 신이 나서 하루 종일 들떠있습니다. 저녁에는 단어를 외울때도 시험을 볼때도 공부를 할때도 쇼핑 생각을 하느라 친구들과 수다를 떠느라 단어 외우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 졌지만 그래도 시험을 잘 봐주었습니다. 지현이는 오늘 필리핀은 개발도상국이라 한국보다 안 좋은점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또박 또박 말해주는데 너무 똑똑하게 말해줘 아이들이 놀랐습니다.
지현이의 오늘의 한마디 - 엄마 보고싶어 ! 사랑해

아이들은 내일 쇼핑몰을 가서 한껏 들떠 있습니다. 외부로 나가서 활동인 만큼 어머님 아버님께서 걱정이 많으시겠죠 ? 제가 아이들 밖에 나가서 더 정신 번쩍 차리고 아이들 잘 챙기고 돌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내일 좋아할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양지현님의 댓글

회원명: 양지현(jhjh9753) 작성일

아.지현아 ? 아빠은 안보고싶어....흑흑흑...
그래도 아빠은 지현이을 사랑해.....
우리딸 화이팅.......

강유진님의 댓글

회원명: 강유진(mikhaila0512) 작성일

아빠딸강유진!!! 잘지내지? 가족의소중함을알고 동생민수를 챙길줄아는 유진이가 대견스럽고 사랑스러워~ 쇼핑몰에서는 뭘했는지 궁금하네 ㅎㅎㅎ 유진아! 건강조심하고~ 사랑해강유진~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지현 아버님께 !! 아버님 지현이가 아버님도 보고싶어해요 서운해 하지 마세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유진 아버님께  아버님 유진이 쇼핑몰에서 신나게 놀다왔습니다 ~

서윤주님의 댓글

회원명: 서윤주(suj0611) 작성일

윤주야.엄마는 매일매일 다이어리랑 앨범 잘보고 있어..
사진속 윤주가 웃으면 엄마도 기분좋고.무뚝뚝 하면 걱정돼!
디이어리를 보며 윤주가 잘지내고 있구나! 생각하고,
엄마도 윤주가 많이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