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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4]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최은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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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05 00:12 조회4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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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필리핀의 화창한 하늘이 밝았습니다. 오늘 아침은 평상시보다 조금 더웠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7시 쯤 기상하였습니다. 역시 깔끔한 여자아이들이라 다 같이 깔끔하게 씻고(요즘엔 친해졌는지 같이 씻으러 들어가더라구요. 예전에는 부끄러운지 한 명 한 명 따로 씼더니~~)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쳤습니다. 이제 드디어 Activity 전 수업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어제 보다 힘을 내는 것 같았습니다. (하루만 더 열심히 하면 놀 수 있어서 그런가~) 어제 숙제도 열심히 하고, 단어 테스트도 열심히 보고(이제는 단어 테스트도 거의 대부분 통과합니다.) 우리 숙소에서 다 같이 하는 연습도 열심히 하느라 11시 쯤 잠들었는데 피곤한 기색도 없이 아침을 개운하게 맞이하는 걸 보니 역시 체력들이 좋은가봅니다.(젊긴 한가 봐요!) 오늘도 어김없이 연습 얘기를 하느라 여념이 없는 아이들~! 공부 이외에 다 같이 무언가를 짜고 같이 연습하는 게 정말 재미있나 봅니다. 아침 식사도 마치고 아이들은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부지런한 아이들은 선생님이 기다리지 않게 조금 일찍 가서 수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1 1일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1 1 수업을 듣고 그룹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빌라에서 그룹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1 1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이면 아이들이 어김없이 저한테 모여듭니다. 2주 째 정도 되어서 아이들은 적응도 되고 날씨가 평소보다 따뜻해서 그런지 조금 졸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점들은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수다 떨고 그러면 다 깨나봐요~! 쉬는 시간에는 팔팔한 아이들! 다시 열심히 수업을 들으러 이동합니다. 정말 꾀병도 없고 너무 바른 아이들! 요즘 우리 19번 빌라 아이들이 주위 선생님들 한테 들어보니 인기가 많은 듯 합니다. (웃음) 속속들이 19번 빌라 여자누나들, 여자아이들이 예쁘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네요. 저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점심시간에 남자아이들 여자아이들 같이 밥 먹을 먹는데 서로 살짝 살짝 의식 하며 신경쓰는데 그런 모습들이 정말 귀엽습니다. 우리 숙소 아이들은 열심히 밥을 먹는데 말이죠! 수업이 모두 끝나고 저도 기대가 되는 점심시간이 왔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닭도리탕과 바나나가 나왔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다같이 모여서 조금 늦게 밥을 먹으러 갔는데 은근 시선이 느껴지는게 제가 더 재밌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정확히 모르거든요~~) 우리 아이들과 동갑인 아이들도 있고 동생인 아이들도 있는데 아이들이 인사도 잘하고 딱 학생답게 순수해보여서 그런지 다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정말 학생답게 교복이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렇게 저는 너무 재밌었던 점심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또다시 연습에 불을 태웠습니다. 쉴 시간이 있으면 어찌나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는지~!! 오후 수업 전까지 열심히 연습하던 아이들을 늦지 않게 수업에 보냈습니다.

점심 후에 수업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조금 졸려 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열심히 마지막 교시까지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도 중학교 2학년 수학이지만 우리 숙소아이들을 가르치지 않아서(아쉽습니다) 우리 아이들 담당 수학 선생님한테 들었는데 중학교 2학년 소민이, 민경이, 하영이가 수업에 반응도 좋고 열심히 할 뿐만 아니라 수학도 잘한다고 칭찬해주었습니다. 매일 영어만 하던 아이들이 다른 과목 공부를 하니 재밌게 하는 것 같아요. 저희 선생님들끼리 의논하여 최대한 수업시간에 많이 문제를 풀어주는 쪽으로 해서 아이들에게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수학과 영어 모두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보면 저도 저의 공부에 의지를 다지게 됩니다. 수학 수업까지 모두 마친 아이들은 또 저만 재밌었던 저녁을 먹고 오늘 있을 Weekly Test를 준비하러 갔습니다. Weekly Test는 매일매일 아이들이 봐온 단어 테스트를 가지고 일주일 동안의 아이들의 테스트를 평가해 보는 시간입니다. 지금 까지 봐온 단어를 섞어서 전체 100문제를 내고 봅니다. 우리 숙소 아이들은 매번 열심히 단어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라 모두가 열심히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1등을 하는 아이에게 먹고 싶은 것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아이들이 불이 붙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라 저도 이것저것 사주고 싶어지네요. 내일은 Activity Day이고 아이들도 늦잠을 잘 수 있는 날이라 오늘은 단어 테스트가 끝나고 즐겁게 아이들이 쉴 수 있도록 해주려 합니다. 내일 하루도 즐겁게 보내길 바라며 오늘 다이어리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도 다이어리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쓰는 영어일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매일 매일 영어로 일기를 쓰고 첨삭을 받는게 아이들의 Writing실력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다원

SM mall and water fight.

  Today, we went to SM mall. There were many people and many things. I bought hand cream, lotion and juice. SM mall were very big. As we arrived at villa, We played water fight with my roommates and Jin teacher. Today I was very happy and very tired. Now, I'm sleepy. I ate kimchi ramen. Ramen was very delicious. I went to the market. I bought mentos, ramen and juice. After that, I went to starbucks. I ate Mango shake. It was very cold. I ate dinner, I was full. Tomorrow, I have eight classes. I have to sleep early.

 

이 소민

Water Fight

  Today, we have been to SM mall. I and Karen bought a water gun for play water fight. When we came back to our villa, Karen and I played with water guns out side. More people played water fighting. And our Korean teacher played, too. He was teacher JinHwan. Teacher Jin was splashing water to us. So we were wet. And it was fun. We will play again tomorrow.

 

이 민경

Dancing

My roomates and I practiced dancing f(x)'s Elctric shock. I am Victoria. Somin is Amber, Hyunjeong is sully, Hayeong is Crystal. Dawon is Luna and Suyeong and Woojin have not personal part. It was very hard, but we practiced very hard. After our practice we feel tired so we are going to practice it tomorrow. Today it is very tired day and very fun day.

 

소 수영

Math class

Today, I learned math. My math class teacher's name is Mun Syunyoung and nickname is Sunny and giraffe. Match class mates name are Suyeong, Munkyung, Yungyun, Taemin, Hosun and Kibeom. Math class is very fun. but, one boy is very show off and I'm very angry. But math teacher is very kind.

 

박 현정

Water fight

  Today, Iwent to SM mall. I thought that I would buy mango but we didn't know where market is. But Soming and Karen bought water gun. After that, we went to our house. I and Somin played with water gun. But water gun was Karen's. So I stopped . Karen and Somin played. Then Dawon and suyeong played together. It was very fun.

 

민 우진

Banana Roll

Jenifer gave me a Banana roll. Banana roll is very delicious. Then I told how make banana roll. She told her recipe. Tomorrow she will give me a banana roll. I'm so happy. I like her. I'll make banana roll in the Korea.

 

유 하영

Ready dance festival.

  Before Iwill back to Korea, We will have dance Festival. I will dance with my roommates. I'm very exciting about dancing with my friends. We will dance Electric shock on festival. We practived dance for 2 hours. My foot were very hurt, my legs were tired too. But I will be dance hard again. We will dance Electric Shock and I should practice more.

 

  

내일 즐거운 Activity Day 보내겠습니다~!!!

댓글목록

민우진님의 댓글

회원명: 민우진(mwj0209) 작성일

우진이 다이어리네.
짧지만 우진이의 일상이 느껴져서 좋다^^.
제니퍼는 누구야?? 필리핀 쌤인가?? 바나나 롤은?바나나로 만든빵??맛있었구나!!~

유하영님의 댓글

회원명: 유하영(hajjoy) 작성일

선생님  오늘 교회데려가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전화통해 들으니 선생님이 늦잠도 못자고 교회델고가시고 맛있는 것도 사주셨다고 엄청 감사해해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우진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더 긴 일기를 올리려다가 우진이의 진심이 느껴져서 올려보았습니다. 그래도 제잘제잘 이젠 밝아진 모습을 보이는 우진이네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하영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제가뭐 한게 있나요~~^^ 하영이가 즐거운 기억이 되었다면 그걸로 좋네요~!! 저도 하영이 많이 예뻐하는데 앞으로도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