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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6]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장현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16 00:19 조회4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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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요즘 세부의 날씨는 맑은 날 보다는 흐린 날이 자주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덥지 않다며 맑은 날 보다는 흐린 날을 좋아합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라 평소 보다 일정이 한 시간 늦게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는 배가 고프다며 빨리 밥 먹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식사 시간이 아직 되지 않아서 아이들과 이야기도 하고 또 승겸이와 정수가 손에 로션통 하나씩을 들고 펜싱을 해서 웃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암벽등반입니다. 처음 하는 아이들이 많아 일단 안전수칙을 일러준 후 아이들은 순서를 지켜가며 암벽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쉬운 코스로 많이 갔었는데 한 아이가 어려운 코스를 한번 오르자 그쪽이 인기가 많아져 그곳으로 가는 아이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암벽등반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더 하고 싶은 아이들은 또 다른 코스에 도전을 하고 다른 아이들은 옆에 풋살장 에서 축구를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들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를 하고 몇 명은 축구하는 모습을 구경하였습니다.


암벽등반이 모두 끝나고 우리는 돌아오는 길에 sm몰에 다시 들렸습니다. 짧은 시간동안의 쇼핑이었지만 아이들은 정말 많은 간식거리를 사왔습니다. 간식 으로 인해 아이들 입맛이 떨어지지 않게 다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모든 액티비티가 끝이 나고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축구를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농구를 하러 아이들이 많이 갔습니다. 또 물총을 사온 아이들이 많아 저녁 먹기 전에 아이들은 빌라 내를 뛰어 다니면서 물총싸움을 하였습니다.


신나게 뛰어 놀은 뒤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자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날이기 때문에 단어 시험과 영어 일기만 하였습니다.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아이들은 오늘따라 집중해서 단어를 외웠습니다. 그리고 영어일기를 쓴후 빌라로 돌아가 피곤한 하루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박세영 : 세영이는 이제는 액티비티를 나갈 때면 저를 많이 도와줍니다. 밖으로 나가서 아이들을 항상 잘 관리해야 하는데 인원파악을 위해 세영이가 아이들의 줄을 세우기도 하고 아이들을 잘 챙겨 주기도 합니다. 또 평소에는 아이들에게 친한 형으로 아이들이 아주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승훈 : 승훈이는 어제 약을 먹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아침까지 아직 열이 남아있었습니다. 아직 열이 있지만 아침을 먹고 약을 먹인 후 같이 액티비티에 참여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조금 피곤해 보였었는데 암벽등반을 하고 축구도 하며 뛰어놀더니 어느새 열은 없어지고 평소처럼 건강해 졌습니다.


이정수 : 오늘 정수는 처음에는 조금 겁이 난다며 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안전장치를 잘 착용한 후 암벽등반을 멋있게 올랐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정수는 바로 축구를 하러 갔습니다. 그곳에서 플레이를 하며 인솔 선생님들에게 축구를 잘한다고 칭찬도 받았습니다.


이현규 : 현규는 오늘 암벽등반을 여러 번 도전했습니다. 쉬운 코스를 성공한 뒤 어려운 코스도 도전하였지만 아직은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또 쇼핑몰에서는 부모님을 드리겠다며 어머님과 아버님의 목걸이를 각각 한 개씩 샀다며 저에게 자랑을 하였습니다. 현규가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강민호 : 민호는 오늘 암벽등반을 가장 먼저 해서 성공을 하였습니다. 쇼핑몰에서는 과자를 잔뜩 샀습니다. 과자를 계산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다 계산을 하는 순간 컴퓨터가 고장이나서 다른곳에 가서 계산을 해야만 했다며 불평도 하였습니다. 


김선관 : 선관이늘 오늘 암벽등반에서 처음에는 2단계를 시도해서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감이 붙었는지 4단계에 도전했지만 아직은 선관이에게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경사가 심해지는 곳에서 선관이가 버티지 못하고 암벽에서 떨어져 로프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김승겸 : 승겸이도 처음 암벽 등반을 성공 한 뒤에 어려운 코스를 도전했지만 무리였습니다. 아직은 키가 작아서 어려운 코스는 무리 힘든 것 같습니다. 또 축구를 하며 2골이나 넣었다며 자랑도 하였습니다. 쇼핑몰에서는 맥도날드에 갔는데 엄청 오래 걸려서 서비스가 별로였다며 불평하였습니다.

댓글목록

이현규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규(qjsrodnsl) 작성일

처음 접해보는 암벽등반일텐데 신나했겠네요..

대전 와서도 한번 데리고 가야겠어요.

키가 작으니 암벽등반도 힘들군요..

그래도 건강한게 쵝오인거 같아요~~

승훈이가 감기때문에 고생인것 같은데 빠른 쾌유 기원해야겠네요...

아빠의 목걸이라~~~ㅋㅋㅋ

그런 생각을 어찌하는지...기대만빵이네요..

아이들과 힘든하루 감사합니다...

이승훈님의 댓글

회원명: 이승훈(sh1119sh) 작성일

선생님께서 많이 염려해주시고 신경 써 주신 덕분에
승훈이가 빨리 나았나 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기와는 달리 여러가지로 몸이 약한 아이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승훈님의 댓글

회원명: 이승훈(sh1119sh) 작성일

현규 어머님,
승훈이 쾌유 기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한번 인사드려야겠다 생각했었는데..
현규와 승훈이가 닮은 점도 많은 것 같고,
사이좋게 잘 지내는 것 같더라구요.^^
현규는 늘 씩씩하고 밝게 웃는 모습이라
얼마나 귀엽고 기특한지 모르겠습니다.
또 어머님께서 이렇게 열심히 응원해 주시니
무슨 일이든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두 아이 모두 건강하게 좋은 추억거리 많이 만들고 왔으면 좋겠군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현규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규(qjsrodnsl) 작성일

승훈 어머님~~^^

모르던 아이들이 이렇게 챙겨가면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 너무 바람직해요~~~

캠프에 보내는 목적? 이라고 해야하나?

부모들이 바라는것 중 한가지 아닐까해여~~~

동기부여, 단체생활, 자신과의 싸움...등등..

그런면에서 여기 애크미 쌤들과 운영절차는 참 안심할수 있을것 같네요...

담임쌤인 장현기 쌤도 넘넘 아이들 잘 지도해주시구요...

현규는 떠나기전 제가 협조 부탁했어용

사진찍을때 협조해야만 엄마가 널 볼수 있다고...

그랬더니 협조 너~~무 잘해주어 대 만족이랍니다...

모든 부모님들이 그렇듯 아이의 건강이 최고 아닐까하는데 승훈이가 이제 많이 좋아져서 얼마나

다행인줄 몰라요...

이렇게 또 한뼘씩 커가는 거 아니겠어요?^^

우리 아이들 모두 건강을 위해 화이팅~~~해요~~^^

어머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규어머님.

많은 격려 말씀과 승훈이까지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목걸이는 저도 보지를 못했지만 현규가 부모님을 드리겠다고 사와서 자랑하는 모습이 정말 부모님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아이들이 좀더 많은 것을 얻어갈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승훈이 어머님.

승훈이는 제가 항상 열이 있나 확인하고 약은 먹었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수업에 참여 시키고 있습니다. 다리에 생겼던 반점들도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빨리 나을수 있도록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