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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7] 필리핀 영어캠프 7주 채대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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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27 21:14 조회4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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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7일 일요일
일정관계로 수업을 하게 된 월요일 같았던 일요일.
아이러니하게도 일요일 없이 월요일을 시작한 듯 해서 액티비티 다음 수업 날 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수업에 집중하며 알찬 하루를 보냈답니다. ^^
이제는 수업내용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 선생님들끼리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우리 아이들. 정든 선생님들과 헤어지기 아쉬운지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며 쉬는 시간 내내 선생님들과 모여 수다를 떨었답니다. ^^
어제 있었던 ‘아일랜드 호핑’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고 눈을 볼 수 없는 필리핀 선생님들께 한국의 겨울 그리고 눈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수업이 끝난 후에는 방과 후 수업으로 초등과정 수학수업이 있었는데요. 책의 절반을 넘은 지금 아이들 모두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저를 보기도 했는데요. ^^
모두 열심히 했던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 주었답니다.
5주 내내 비슷한 일과를 보내며 지루할 법도 했을 아이들. 하지만 영어 혹은 수학이라는 목표 아래 모두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 하나, 둘 드러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은데요. ^^
남은 2주,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박지웅 –
늘 액티비티를 즐기던 오늘, 주말에 수업을 하게 되어, 어제 액티비티를 했지만 조금은 아쉽다는 지웅이 입니다. ^^
오늘은 중학교 방과 후 수업이 없는 관계로 수영장에 가고 싶었는데 물이 차가워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했네요.
대신 피곤했는지 방에서 잠을 청하는 등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놀고 싶었지만 몸에는 피로가 쌓여 있었나 봐요. ^^
 
*민범기 –
지난 수학시간에 처음으로 수학숙제를 냈었는데요. ^^ 밥을 먹고 난 후 쉬는 시간에 짬을 내서 수학숙제를 열심히 한 범기입니다.. 숙제를 한 덕분에 수업에도 잘 따라 올 수 있었고 다른 친구들보다 한 발 더 앞서 진도를 나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
숙제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다소 부담스러워 할까 걱정이었는데 잘 따라와줘서 너무 기특했답니다. ^^
 
*박주형 –
수학시간. 챙겨 온 수학교재가 달라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진도를 나가지 못해 수학시간이 조금은 지루한 주형이 입니다. 하지만 함께 수업에 참여해서 자신이 가져 온 문제집을 풀며 척척 진도를 나가고 있는 우리 주형이. 이따금 모르는 문제가 나올 때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며 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답니다. ^^
 
*박준서 –
전화통화 때 부모님이 보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는 우리 준서. 전화통화를 어제 했지만 부모님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요즘 들어 편지도 뜸하시다며 편지를 자주 받는 친구들을 볼 때면 부럽기도 하다며 편지를 받고 싶다고 하네요.^^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준서를 위해 사랑의 편지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임사빈 –
4주 과정의 승훈이와 꼭 붙어 앉아 수학수업을 듣는 사빈이. 이제는 단짝이 되어서 서로 모르는 것이 있으면 하나하나 알려주며 훈훈한 수학수업을 만들고 있답니다. ^^
‘여러가지 입체도형’ 단원이 쉽게 느껴지는지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우리 사빈이.
이제 승훈이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승훈이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며 한국에서 꼭 보고 싶다고 하네요.
 
*조민철 –
방과 후, 수업을 기다리는 시간. 배가 고프다며 힘이 없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얼마 남지 않은 간식을 내 놓은 우리 민철이.
정작 자신은 배가 고팠을 때도 선생님의 간식조차 남의 것이라며 불편해하며 욕심내지 않았었는데 며칠 뒤면 ‘아얄라 몰’ 쇼핑을 할 예정이니 그 때 또 사면 된다며 친구들에게 간식을 베풀었답니다. ^^
장난 칠 때는 개구쟁이인데 한 마디, 한 마디가 어른스러운 민철이네요. ^^
 
*임찬규 –
항상 잘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는 어머님의 소식을 접하고서야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고 하는 찬규입니다. ^^
더군다나 오늘 또 대규가 아팠는데 아픈 동생이 무척이나 신경 쓰이고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어 미안하다고 하는 찬규네요.
이렇게 대규를 걱정하며 어머니의 마음을 한 번 더 이해한 찬규랍니다. ^^
 
*임대규 –
오후 수업시간. 열은 없었는데 두통을 호소하며 저에게 찾아온 대규. 혹 답답해서 그런가 싶어서 같이 바람도 쐬는 등 약간의 휴식을 취했는데요. 괜찮다가 다시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방과 후 수업시간부터 잠을 자도록 했답니다. ^^
그 와중에도 수학수업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숙제를 해야 한다며 침대에 엎드려 문제를 푸는 우리 대규.
너무 기특했지만 지금은 아프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책을 덮고 잠을 자도록 했는데요. ^^
이제는 몸이 회복되어 단어테스트도 보고 영어다이어리까지 쓰며 하루를 잘 마무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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