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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4]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선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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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7-24 03:35 조회4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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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저는 필리핀에서 한달 동안 민영, 채영, 서현, 현아, 현정, 지현, 다영이와 함께 캠프생활을 할 인솔교사 김선경입니다.

오늘은 수요일, 첫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다행이도 아이들의 첫 액티비티를 환영하듯 날씨가 참 맑았답니다. 7시 반에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아이들은 보다 일찍 일어나 씻고 다 함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속을 든든하게 할 수 있고, 소화에도 좋은 닭죽과 함께 토스트, 파인애플&망고잼과 소세지&어묵볶음, 에그스크럼블을 한가득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 외출준비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와 물통에 물을 채워 버스에 올랐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인 도교사원을 향하는 내내 아이들은 첫 액티비티에 대한 설레임 가득한 표정으로 재잘재잘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니 하루사이에 금방 친해진 것 같아 앞으로 더 가까워 질 아이들의 모습이 벌써 기대가 되었습니다^^

시티투어는 도교사원을 시작으로 마젤란십자가가 있는 산토리뇨성당을 구경한 후 산페드로 요새관람을 마지막으로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스파게티와 치킨, 감자튀김을 먹었고, 후식으로 소프트아이스크림까지 SM mall 투어를 위한 재충전을 완벽히 마치고 신나게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SM mall에 도착해 모두 함께 슈퍼마켓으로 들어서자마자 무엇을 살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같은 상품도 이것저것 따져보며 서로 의논하고 무엇을 살지 고르며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루 종일 시티투어를 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숙소에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도 에너지가 넘쳐 내내 재미있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아 웃음소리가 가득했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내려놓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식단으로는 쌀밥, 소불고기, 멸치볶음, 나물, 닭육개장, 배추김치가 나왔는데 우리아이들은 매번 반찬을 더 먹는 대단한 식성을 보입니다. 무엇이든 너무나 맛있게 잘 먹는 우리 아이들은 식사시간을 항상 기다립니다.

저녁식사 후 짐정리를 하고 하루의 피로를 씻어낸 후 영어단어시험을 보고,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겠지만 영어단어를 외우는데 열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영어일기도 한가득 정성스럽게 써내려갔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 하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모두 함께 내일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을 챙겼고, 한껏 들뜬 기분으로 잠들었습니다. 내일 아이들의 첫 영어수업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영어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김민영>
민영이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똑순이입니다. 오늘 점심으로 다른 아이들은 스파게티와 치킨을 먹었는데 우리 민영이는 아토피가 있기 때문에 미리 대체할 수 있는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김치볶음밥과 후식 바나나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후 따로 준비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는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숙소의 맏언니로서 동생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김채영>
수줍어 하면서도 애교가 많은 채영이는 남매 성원이랑 무뚝뚝하면서도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서로 마주칠 때면 꼭 한마디라도 건네는 채영이의 마음씨는 방 아이들에게도 전달되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자유시간에 친구들이 배드민턴을 치는 걸 본 채영이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점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채영이의 더욱더 밝고 활기찬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박서현>
활짝 웃는 미소에 보조개가 이쁜 서현이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여가시간에는 채영이와 함께 배드민턴을 쳤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울렸습니다. 오늘은 SM mall에서 필리핀 현지인에게 대담하게 대화를 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경험이 무척 재미있었다며 활짝 미소를 띈 얼굴로 신나서 이야기하는 서현이가 참 대견했습니다.

<이현아>
우리 현아는 수줍음이 많지만 동생 현정이를 비롯해 다른 동생들도 잘 챙기며 보살피는 속깊은 아이입니다. 오늘 시티투어를 하며 다른 친구들과 온종일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리고 사진 찍고 대화하는 것들이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현아는 필리핀에서 제공되는 식사들이 모두 맛있다며 만족감을 표하였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규 수업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현정>
현정이는 언니 현아와 함께 꼭 붙어 다니면서도 주변 친구들을 잘 챙기는 배려 깊은 아이입니다. 이동할 때마다 뒤쳐지는 친구가 없도록 잘 살피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포즈를 취하는 것이 점점 자신감이 생기는 모양입니다. 오늘 SM mall에서는 손수 맛있는 간식을 사서 방 친구들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현정이의 다양하고 활기찬 모습을 기대해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정지현>
숙소의 활력소이며 엔돌핀 지현이는 재주도 많고 배려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오늘 액티비티 시간에 친구에게 선뜻 남은 물을 주며 작은 것도 나누어 주는 모습에 담당 교사로서 참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지현이는 영어를 말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식사를 할 때 현지직원에게 음식을 더 달라고 직접 말을 하며 대화가 이루어 진 사실에 신이 난 모습이었습니다. 하루하루 발전해 갈 지현이가 저 또한 기대됩니다 ^^ 

<최다영>
다영이는 민영이와 함께 숙소의 맏언니로서 아이들을 잘 이끌어 주고 항상 웃는 얼굴로 모든 활동에 임합니다. 처음에는 낯을 가리는 듯했지만 하루 만에 완벽히 적응을 하였고, 오늘은 액티비티 일정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대화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누구에게나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는 우리 다영이의 에너지가 방 친구들에게도 전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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