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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2]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박근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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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8-02 23:09 조회4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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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박근영입니다.

오늘은 다시 햇살이 반짝 반짝 빛나는 날씨로 세부에서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은 7시가 되기도 전에 다들 일어나서 아침 먹으러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먼저 준비를 아이들은 다른 방에 가서 친구들을 깨웠습니다. 깨워서 세수 하고 옷을 입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야채죽, 소세지, 계란 프라이, 토스트, 망고잼&파인애플잼, 김치, 아이스티였습니다. 아이들은 빵과 밥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각자 쉬는 시간을 보내고 아침 수업을 받으러 수업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수업 열심히 들어~” 라는 말을 해준 후 아이들은 아침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도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선생님과 1:1로 수업을 듣기도 하고 원어민 선생님과의 그룹 수업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제일 처음에는 많이 수줍어하면서 이야기를 잘 못하던 아이들도 이제 점점 조금씩 말하는 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룹 수업에서는 원어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하고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수업을 많이 들어서 지루하게 느끼던 아이들은 이런 수업자료들을 통해 머리도 식히고 기분전환을 하며 즐거워합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한참 많이 먹고 자랄 나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은 항상 배고프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분명히 조금 전에 한그릇 넘게 밥을 많이 먹어놓고도 조금 있다가 “선생님 배고파요~”라면서 무언가를 먹고 싶어 합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보양식으로 삼계탕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맛있게 한그릇씩 삼계탕을 비운 우리 아이들은 파인애플과 수박까지 후식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 음식이 이제 저나 아이들의 입맛에 참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모든 메뉴가 다 고루 고루 맛이 좋습니다. 즐거운 점심 식사를 끝낸 후 아이들은 방에서 모여서 Activity 때 샀던 서로의 기념품을 구경하거나 이야기를 하면서 놀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후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들었습니다. 쉬는 시간이면 항상 교실에서 나와 저에게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께서 대답을 잘할 때마다 간식을 주신다며 자랑하는 아이도 있었고 자신의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늘 제 옆에 와서 제게 팔짱을 끼면서 오늘 있었던 일도 얘기해주고 초콜렛도 주면서 장난도 치고 자기들끼리도 서로 장난을 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마지막 영어 수업의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아이들은 수업이 끝나서 해맑은 표정으로 뛰어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 수업인 수학 수업을 받으러 각자의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수학 수업은 선생님에게 기본적인 개요와 개념 설명을 듣고 나서 문제를 풀어봅니다. 그러고 나서 선생님과 같이 답을 확인 하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는 웃고 떠들다가도 수업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조용해지고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수학 수업은 아무래도 문제를 풀다보니까 아이들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수학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교실에 모여서 선생님의 감독 하에서 자습을 합니다. 영어나 수학 숙제, 영어 일기나 어제 시험에서 틀렸던 단어와 문장 외우기 등을 합니다. 수학 수업과 자습이 끝나고 막간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가볍게 배드민턴이나 산책 등을 한 후  다함께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저녁메뉴는 돈까스와 계란국, 오뎅야채볶음, 김치, 무채, 수박 등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하루 중에 돈까스가 제일 맛있다고 좋아하면서 많이씩 가져다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잠시 자유 시간을 가집니다. 못다한 숙제를 하는 아이들도 있고 아니면 오늘 하루 종일 수업을 들었기에 쉬면서 친구들과 이야기 하고 쉬는 시간을 보내는 아이도 있습니다. 7시가 되면 아이들은 모두 다시 모여 오늘 시험 볼 단어와 문장 패턴을 외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 아이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맞기 위해서 여러번 쓰기도 하고 소리내어 말하며 열심히 단어를 외웠습니다. 단어 테스트를 보고 난 후에는 아이들이 무척 기다리는 간식 시간이 다가옵니다. 8시 반쯤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구마 맛탕을 간식으로 받아서 친구들과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하루 중 이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매번 간식은 뭐인지 맛있는 건지 궁금해 하면서 간식 먹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간식을 먹은 후에는 단어 시험에서 틀렸던 것들을 리뷰하고 하루 일과의 마지막인 영어 다이어리를 작성했습니다. 사전을 찾아가며 열심히 하루를 기록하고 나서야 우리 아이들의 하루 일과가 끝이 났습니다.

 

 

김민서(Lucy)

먹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민서는 오늘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해서인지 종일 배가 고프다고 했습니다. 밥도 많이 먹고 간식도 많이 먹으면서 내일 시험에 대비해야 겠다며 공부도 열심히 했답니다^^ 요즘은 단어와 문장 패턴 시험에서도 나날이 향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민서는 내일 보는 weekly test 에서도 꼭 잘 보겠다며 다짐하면서 하루를 끝마쳤습니다.

 

 

박재하(Catherine)

우리 재하는 요즘 영어 수업은 물론 수학 수업도 무척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각형과 다각형에 대해서 배웠다면서 평행 사변형이 만들어 지는 원리에 대해서 저에게 조곤 조곤 설명해 주었습니다. 다른 단원보다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다면서 수학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는 재하였습니다.

 

 

이수민(Soomin)

수민이는 오늘 수업 시간에 아메리카의 역사에 대해서 배웠다고 합니다.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선생님께서 지도도 보여주시고 차근 차근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내일 있을 weekly test도 잘보고 싶다던 수민이였습니다^^

 

 

임서연(Dana)

서연이는 요즘 단어 시험에서 눈에 띄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저를 기쁘게 해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 두개도 외우기 버거워 하는 모습이어서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어제 본 단어 시험에서는 무려 7개나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매우 칭찬해주었습니다. 앞으로 나날이 발전할 서연이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조예원(Ivy)

예원이는 오늘 문법 시간에 현재 진행형에 대하여 배웠다고 합니다. 한국말로 배워도 조금 생소한 문법을 영어로 배우다 보니 조금 어려워 하는 듯 해 보였지만 그래도 예문을 자꾸 접하고 문제를 풀다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된 것 같았습니다. 모르는 것이 많아서 발표하기 주저하는 예원이에게 자꾸 시도해야 더 빨리 느는 법이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차유림(Yurim)

유림이는 오늘 한 층 더 밝아진 모습을 보여주어 제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쉬는 시간이 되면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며 수업 내용에 몰두하였습니다. 그룹 수업을 조금 어려워 하는 것 같아 보여서 선생님과의 조율을 통하여 난이도를 조금 조정해 줄 계획입니다^^

 

 

최연희(Yeon)

연희는 오늘 다른 날 보다 수업 참여도가 좋아 보였습니다. 연희 본인도 수업이 재미있게 느껴졌다면서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수학 수업에서도 담당 수학 선생님께 체크해보니 잘 따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연희가 숙제가 조금 밀린 것 같아 자습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최은세(Eunse)

은세는 오늘 수업을 계기로 하여 외국인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다른 과목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grammar 수업까지도 오늘 처음으로 가장 재미있다고 느꼈다면서 저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은세 본인이 느끼기에 grammar 가 다른 과목에 비해 조금 약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면서 이제 모든 과목이 재미있어 수업이 기다려 진다던 은세였습니다.

댓글목록

김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서(misahkim) 작성일

집에서는 잘 안먹더니 캠프에서 잘 먹는다니 기쁘네. 잘 먹고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라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서 어머님 인솔교사 박근영입니다. 민서 여기에서는 식사도 간식도 무척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게 지내는 민서 모습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