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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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1 23:13 조회3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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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찬, 유찬, 유성, 경서, 정원, 무준, 범희, 도윤, 현준, 지훈, 도현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아이들은 어제 한국에서부터 시작해서 공항을 거쳐 비행기, 버스, 국경을 건너 늦은 밤 뉴욕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이여서 낯설고 힘든 환경이지만 말도 잘 따라주고 열심히 따라주어서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늦은 밤 도착한 아이들은 각자 방을 배정받고 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어제 늦게 도착한 아이들은 오늘은 평상시 스케줄보다 조금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9시 반에 아침을 먹기로 되어 있었는데,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수면 시간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은 저의 지시에 따라서 잘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갈 준비를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조금은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어제 두 팀으로 나뉘어 들어와 서로 처음 보는 얼굴도 있었고, 어제 밤에도 서로가 서로에게 인사하기에는 너무 피곤했기에 모두가 아직은 조금 어색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조금은 어색한 상태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저희 G03 아이들 전체는 저와 함께 그룹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룹 시간에는 아이들 각자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한 달간 어떻게 생활하게 되는지, 또 여기서 지켜야 할 규칙은 무엇인지 제가 알려주는 시간이 있었고, 아이들이 이곳에서의 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점을 제가 해결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간단한 생활안내를 마칠 때쯤, 아이들은 서로에 대한 어색함이 조금은 풀린 모습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아이들은 라이어게임이나 마피아와 같은 게임을 하며 서로를 더 알아가며 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친해진 아이들은 이제 이동을 하면서도 서로 이야기를 하거나 룸메이트끼리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친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레벨테스트에 응시했습니다. 레벨테스트는 총 두 단계로, 우선 시험지 형식의 시험을 본 후 원어민 선생님과의 스피킹 테스트 또한 응시했습니다.
아이들은 시험지 형식의 시험을 어렵지 않게 보는 모습이었지만, 원어민 선생님과의 스피킹 테스트를 걱정하는 아이들도 조금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스피킹 테스트를 대기하면서 걱정하던 것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 앞에서도 떨지 않고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서인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주요 일정을 마친 아이들은, 추가적으로 조금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한국에서부터 먼 길을 오기도 했고, 아침부터 계속된 스케줄을 소화한 아이들은 조금 힘들었는지 금세 잠에 빠져들어 대부분 잠깐의 낮잠을 즐겼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다시 그룹방에 모여 내일의 액티비티인 '에이온 쇼핑몰'에 대한 설명과 각자 용돈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쇼핑몰 안에 어떠한 것이 있는지 궁금해 하며 저에게 쇼핑몰에 대한 여러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내일의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낮잠을 조금 자서 밤에 잠을 잘 못 잘까봐 살짝 걱정했지만, 아직은 모든 피로가 다 풀리지 않았는지 바로 잠에 빠져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저희 G03 아이들과 처음 나가는 액티비티의 날입니다. 첫 액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올 수 있도록 안전에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들 각자에 대한 개별 코멘트입니다]
권윤찬: 윤찬이는 처음에는 엄청 조용한 친구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과 저와 말하기 시작하면서 긴장하고 있던 모습이 조금씩 풀려가는 느낌입니다.
이유성: 유성이는 동생들을 잘 챙기는 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디든 이동 해야 할 때 동생들을 먼저 보내고 뒤에서 많이 챙겨주고 있습니다.
이유찬: 유찬이는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대답을 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원어민 선생님도 좋게 봐 주신 느낌이었습니다
김경서: 경서는 G03 많은 형들 사이에서 그룹 생활을 하는 것을 어려워 할 까 걱정했지만, 경서의 너무 좋은 성격 덕에 잘 적응해 나갈 것 같습니다.
김정원: 정원이는 아는 것이 엄청 많은 친구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어떠한 것에 대해 굉장히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무준: 무준이는 처음에는 그룹생활에 조금 긴장했던 것 같지만, 룸메이트인 정원이와도 잘 지내며 점차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범희: 범희는 아직은 친구들과 조금 낯가리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잘 웃고 주변 이야기에 잘 따라주기에 금방 적응하여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김도윤: 도윤이는 친구들에게 굉장히 잘 웃어주고 그로 인해서 주변 분위기를 조금 더 좋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잘 적응해 재밌는 캠프생활을 보낼 것 같습니다.
임현준: 현준이는 생각이 깊고 동생인 지훈이를 굉장히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캠프 초반이라 달라진 환경이 조금은 어색한 느낌이 있지만, 금방 적응하고 앞으로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임지훈: 지훈이의 넘치는 장난끼와 밝은 성격으로 인해 G03 친구들의 초반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금은 캠프생활을 조금 심심해 하는 것 같지만 금방 적응할 것 같습니다.
방도현: 도현이는 자기가 주도해서 어색했던 분위기를 게임으로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어 앞으로도 캠프에 잘 적응해 나갈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김정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정원(adj1)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정원엄마입니다.
무사히 잘 도착한 소식 또 첫날 적응기 상세히 공지해주셔서 불안했던 마음이 싹 자라졌습니다. 아이들 챙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