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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혜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9 23:53 조회194회

본문

안녕하세요. (오)유진, 채현, 서린, 초은, 예율, 시은, (정)유진, 채민이 담당 인솔 교사 김혜정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햇빛이 강하지 않고, 구름이 살짝 낀 날씨였습니다. 광활한 하늘을 보며, 우리 아이들의 꿈도 저 하늘처럼 끝없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고기 볶음밥과 스크램블, 미트볼,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늘 맛있게 밥을 먹는 우리 G08 아이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맛있게 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아이들은 정규 수업을 들으러 각자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들의 의견 및 아이들의 수업 난이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된 2주차 수업 반 배정에 따라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본인 수준에 맞는 수업을 통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주 간의 영어 캠프에서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기를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매일 아이들에게 오늘 수업은 어땠는지, 뭐가 제일 재미있었는지 물어보면, 우리 G08 친구들은 늘 한결같이 CIP 시간이라고 답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고, 종이 뭉치를 던지며 노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종이 뭉치를 던지며 꺄르르 꺄르르 웃는 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힘들었던 일들이 눈 녹듯 사르르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오늘의 점심은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G08 친구들에게 딱 맞는 메뉴인 불고기와, 부추전,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불고기를 밥에 비벼 먹기도 하고, 두 번, 세 번, 받아먹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든 정규 수업을 마친 후 저녁을 먹고 그룹 방에 모여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 단어 시험은 모든 친구들이 커트라인을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단어 시험이 끝난 후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쓸 용돈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의 기대와 흥분에 가득 찬 말을 들으며 저도 덩달아 신이 나는 기분이 들었고,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만 놀다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별 코멘트
 

- 오유진
: 유진이는 오늘 3교시 즈음에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약을 먹였습니다. 점심 먹은 뒤에도 아프다고 하여 숙소에서 쉴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저녁을 먹은 후에는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하여 같은 그룹 친구의 생일을 같이 축하해 줄 수 있었습니다.)

- 임채현
: 채현이는 오늘 스포츠인 탁구 시간에 앉아서 단어를 외우고 있길래 ‘오늘은 탁구가 치기 싫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본인이 할 분량을 끝내고 친구들과 탁구를 쳤습니다. 할 건 하고 노는 모습에서 채현이의 성실한 면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정서린
: 서린이는 오늘 단어 시험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늘 만점을 받는 서린이는 수업 시간에도 항상 열심히 참여하고 오히려 더 배우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입니다. 서린이의 성실한 면모를 보면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가 됩니다.

- 임초은
: 초은이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수업을 조금 일찍 끝내고 자습 시간을 주셔도 오히려 더 수업하기를 원하는,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친구입니다. 오늘 단어 시험에서도 늘 그렇듯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 김예율
: 예율이는 변경된 스케줄에 따라 다른 레벨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예율이에게 바뀐 수업에 대해 물어봤을 때, 바뀐 수업이 더 본인의 수준에 맞는다고 하여 다행이었습니다. 예율이는 오늘 그룹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많은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

- 이시은
: 시은이는 오늘 CIP 시간에 예율이가 그려준 본인의 모습을 보며 “이게 어떻게 나야?”라며 친구들에게 웃으며 장난치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오늘 점심은 아이들과 같은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시은이는 남김없이 먹은 식판을 자랑하였습니다.

- 정유진
: 오늘 유진이는 불고기를 유독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 칸 세 칸을 불고기로 채워 복스럽게 먹는 유진이를 보면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유진이는 친구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친구라서 늘 주변을 웃겨주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도 유진이를 많이 좋아합니다.

- 김채민
: 운동을 좋아하고 또 잘하는 채민이는 오늘 탁구 시간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탁구를 쳤습니다. 운동뿐만 아니라 CIP 및 기타 정규 시간에도 채민이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어도 잘 신경 쓰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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