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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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5 00:48 조회25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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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원, 무준, 범희, 도윤, 현준, 지훈, 도현, 윤찬, 유찬, 유성, 경서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암벽등반 액티비티 후 맞이하는 정규 수업의 아침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다시 스케줄 표에 맞춰서 일어났습니다. 어제 늦게 일어난 덕에 오늘도 늦장을 부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 걱정은 기우였던 듯 제시간에 맞춰 일어나 수업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식사시간에 맞춰서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침이었지만 어제의 액티비티 덕분인지 평소보다 많은 양을 받아 식사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양을 받아 식사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조금 더 마음이 놓였습니다.
아이들은 시간표에 맞춰 정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전주까지만 해도 수업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이번 주가 되자 아이들은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도 익숙해지고 원어민 선생님도 더욱 편해져서 인지 수업에 들어가는 발걸음이 훨씬 가벼워진 듯 보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음악이나 간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매개로 흥미를 유발하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아이들이 저번 시간에 만들던 드림캐처를 이어서 만들었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원형 나무 모형에 실을 둘러서 테두리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었는데, 오늘은 실을 잇고 엮어서 드림캐처 내부의 모양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실을 세밀하게 엮어서 이어야 모양을 만들 수 있던 것이라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선생님이 작업하는 것을 도와주시기도 하고 잘하는 친구들이 서로 도와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진행했습니다. 탁구를 이제는 여러 번 쳐보았는데, 그래서인지 점점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치는 아이들이 생기기도 하고,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더욱 친해져서 함께 칠 친구들이 많아진 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수업 중간에 끼어있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몸을 움직인 아이들은 조금 더 활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가는 듯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영어수업과 CIP, 스포츠 활동까지 해서 오늘의 영어 정규 수업은 모두 종료되었고, 이어서 아이들은 수학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은 수학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수학을 재미있어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 식사까지 한 아이들은 단어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오늘은 단어를 외울 시간이 액티비티 날을 포함하여 길게 있었기도 하고, 중간 중간 단어장을 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외운 아이들의 노력이 더해져 지금까지 중 제일 많은 아이들이 커트라인을 넘겨 통과했습니다. 아이들이 항상 열심히 외우려고 노력한 보람이 보이는 것 같아 제가 덩달아 뿌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아이들은 점점 캠프 생활이 재미있어지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환경에 익숙해지고 있어서 수업도 더 활기를 띄는 것 같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정규 수업을 마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솔교사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정원]
정원이는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약한 감기 기운이 있었습니다. 어제 약을 복용했고, 아침 식사를 하고 난 이후부터는 많이 회복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듯 보였지만 내일도 경과를 지켜보겠습니다.
[김무준]
무준이는 오늘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드림캐처를 만들면서도 친구와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장난을 치는 모습이었고, 수업에서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내일도 무준이가 이렇게 밝은 기분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범희]
범희는 항상 말하지 않아도 제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늦지 않는 것은 당연할뿐더러, 미리 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드림캐처도 집중해서 열심히 만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김도윤]
도윤이는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수업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업에 들어갔을 때 항상 바른 자세로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고 원어민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도 열심히 하곤 합니다. 도윤이가 캠프에 정말 잘 적응한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임현준]
현준이는 오후에 몸의 컨디션이 살짝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 교시를 쉬며 휴식을 취하였고, 그 이후 컨디션을 많이 회복하여 수학 수업부터는 정상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임지훈]
지훈이는 오늘 친구들과 장난치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았습니다. CIP 시간에도 그렇고 중간 중간 있었던 쉬는 시간에도 그렇고 지훈이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주변 친구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방도현]
도현이는 오늘 오전에 약한 감기 기운이 있었습니다. 오전 한 교시를 쉬며 휴식을 취하였고, 금세 컨디션을 회복하여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권윤찬]
윤찬이는 저번에 감기에 걸려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때 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여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살짝 감기 기운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수업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친구들과도 밝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유찬]
유찬이는 오후에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 수업을 쉬고 방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약도 먹고 푹 쉰 덕인지 저녁을 먹고부터는 밝은 유찬이의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컨디션도 많이 회복되어 보였습니다.
[이유성]
유성이는 오늘 단어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맞았습니다. 원래 커트라인 안쪽으로 항상 맞아서 기특했던 유성이지만 오늘은 더 열심히 외워온 것 같아 기특했습니다.
[김경서]
경서는 요즘 부쩍 또래 친구들과의 사이가 더 좋아진 듯합니다. 원래는 형들이랑 더 많이 놀았었지만, 오늘은 호텔 복도에서 또래 친구들과 재미있게 장난치며 노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경서가 캠프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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