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안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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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4 23:36 조회1,06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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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상, 준기, 산하, 승헌, 진서, 청우, 주형, 우진, 정우를 맡은 인솔교사 안경모입니다.
요 몇 일간 흐린 날씨였지만 오늘만은 간만에 햇볕이 따스히 비추는 하루였습니다. 마치 오늘 있었던 졸업식을 축하라도 해주는 듯한 정말 좋은 날 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것 저것 준비를 한 우리 학생들이 대단해 보이기도 하였고, 다들 넘치는 끼를 어떻게 숨기고 한달간 지냈는지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각 빌라 당 1~2팀이 나선 장기 자랑에선 여러 학생들의 다양한 무대가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반 승헌이는 예전부터 갈고 닦았던 댄스 실력으로 장기자랑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정우와 우진이는 다른 반 친구와 함께 랩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깜짝놀랄 정도의 아이들의 끼와 재능에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오전 졸업식과 장기자랑이 있었고, 오후에는 정규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 졸업식 & 장기자랑
희상 : 전날 조금 피곤해 한 희상이는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후 오늘 졸업식과 장기자랑이 있었때는 같은 반 친구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하루를 즐겼습니다.
준기 : 평소 조용한 준기 또한 열심히 친구들과 장기자랑 준비를 돕고 의견을 냈으며 오늘 열심히 같은 반 친구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승헌 : 승헌이는 오늘 장기자랑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평소에 갈고 닦았던 춤 실력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공연을 하기 전에는 혼자서 하는 무대라 긴장을 많이 하였지만 무대 위에선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며 장기자랑 1등을 하였습니다.
산하 : 학구파 산하도 오늘 만큼은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어울려 졸업식과 장기자랑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녁에 리조트 내 수영장 시설에서 물놀이를 만끽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진서 : 친구들로부터 개그맨 ‘박영진’을 닮았다는 진서는 어느 덧 반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중학생 중에 제일 의젓한 학생으로서 같은 방 중학교 친구들이 다치거나 힘들어 할 때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오늘도 친구들이 무대에 올라가기 전 같이 대화를 하며 긴장을 풀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청우 : 장기자랑 후 외국인 선생님들과의 포토타임 시간 때 열심히 선생님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과 열심히 응원하며 신나게 졸업식과 장기자랑을 참석 했습니다.
정우 : 귀염둥이 정우는 같은 반 단짝 우진이와 랩을 준비해 전날 밤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준비해 무대 위에서 숨겨왔던 끼를 발휘 했습니다. 매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정우를 보면 아빠미소가 절로 납니다.
주형 : 귀염 둥이 주형이 또한 오늘은 수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졸업식과 장기자랑을 만끽 했습니다. 앞으로 몇일 뒤면 친구들과 헤어질 생각에 많이 친구들이 그리울 것 같다고 합니다.
우진 : 우리 반 랩퍼 2인조 중에 한명인 우진이는 오늘 졸업식 겸 장기자랑을 위해 어제 저녁 구슬 땀을 흘렸습니다. 수줍기만 한 우진이 인줄 만 알았지만 무대 위에서 180도 변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무언가를 준비해 보여준다는 희열과 성취감을 우진이가 느낀 것 같아 흐뭇할 따름입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신승헌(sean0173) 작성일
쌤^^
한달동안 아이들 챙기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좋은 선생님 만난것도 승헌이 한테는 복이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