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7 02:17 조회1,274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한정민, 이성재, 권동원, 방우영, 이준호, 이종건, 이종혁, 김대현, 조형진, 태영준 인솔담당 고홍기입니다.
4주 캠프 아이들이 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같은 빌라에서 지내지는 않았지만, 하루 종일 함께 어울리며 많이 정들었는데 떠나보내려니 아쉬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겉으로는 남자끼리 무슨 인사냐며 강한 척 했지만, 아이들이 떠난 빌라를 기웃거리는 것을 보니 많이 친해졌나봅니다.
오늘은 오전에 파이널 테스트(Speaking)를 마저 치렀습니다. 확실히 낯을 많이 가리고 영어에 두려움이 있던 캠프 시작보다 많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고, 원어민 선생님들도 좋은 점수를 주셨습니다. 짧다면 짧은 캠프이지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조금이나마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상당한 경험일 것입니다.
저녁을 먹은 이후에는 어제 알려줬던 축구를 조금 더 알려주고,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비가 와 수영장을 못가 아쉬웠던 아이들이라서, 더욱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리조트 직원이 수구용 공까지 빌려주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영장에 다녀온 이후에는 마트에서 사온 간식과 함께 야구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저도 즐거운 캠프생활인 것 같습니다.
# 한정민
캠프에 와서 가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야외활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 정민이였는데, 친구들과 어울리며 조금은 흥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수구를 잘한다며 칭찬해주니 더욱 즐겁게 놀았습니다.
# 이성재
여전히 물을 조금 무서워합니다. 물에서 노는 것은 좋아하지만, 친구들처럼 수영을 하지 못해 아쉬워합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수영을 알려주려고 하여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 권동원
제가 하려고 하는 것은 모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따라주어서 항상 정말 고맙습니다. 이만큼 동원이가 믿음을 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갖고 인솔해야겠습니다.
# 이준호
수업태도 때문에 지적을 많이 받았었는데, 수업태도가 많이 좋아지고 원어민 선생님도 정이 많이 들었는지 선물을 주셨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준호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 김대현
친구들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변화한 것 같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자신을 먼저 생각하여 이야기했지만, 친구의 기분도 배려하는 법을 조금은 배운 것 같습니다. 변화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이종건
수구를 할 때도 운동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잘하고, 심지어 잘생기기까지 한 종건이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 이종혁
자칭 ‘야구박사’ 종혁이입니다. 야구를 볼 때 가장 즐거워했습니다. 한화 이글스가 승률이 낮은 팀이라서 더 좋다고 합니다. 캠프 이후에 야구장에 가고 싶어 하는데, 꼭 데려가 주세요!
# 조형진
친구들이 축구를 하고 있으면 같이 나와서 하려고 합니다. 성격도 소심하고 약도 많이 챙겨 먹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앞으로 조금 더 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 태영준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모든 것에 임합니다. 특히 음악을 들을 때 즐거워하는데, 영준이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저까지 순수했던 때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캠프가 끝나면 영준이의 밝은 웃음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 방우영
항상 걱정이 많은 우영이입니다. 다양한 경우를 생각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친 걱정은 일을 그르치는 법입니다. 저도 걱정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한 사람의 형으로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어야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