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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1]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지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1 21:35 조회881회

본문

안녕하세요. 빌라 G15 김민지, 김효은. 나윤선, 신지연, 이대희, 이세연, 전서현, 조희원 인솔교사 이지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정규수업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그런지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금세 밥을 먹고 기운을 되찾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포츠 활동 대신, 영어일기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이들 모두 어제 액티비티 활동을 갔던 일들과 음식에 관한 내용을 많이 적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때와 다름없이 정규수업 이후, 저녁식사를 했고 수학수업 및 각자 자습시간을 가진 후, 영어단어 시험을 보고 하루일과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아이들을 보며 느끼는 점은 시간이 갈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모습이 더욱 크고 돋보인다는 점입니다. 오늘 아이들이 아침을 먹고 나서 거실에 모여 있기에 살펴보았더니, 서로 자세교정 선생님, 헬스 선생님, 불지옥 선생님(운동을 엄격하게 시키는 선생님의 역할을 맡아 운동을 하고 있더군요ㅎㅎ

그리고 단어시험을 볼 때는 서로 시험을 내준다거나 큰 방에 모여 침대 위에서 서로 영어단어를 외우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예쁘던지..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친해지게 되고 말도 잘 듣는다는 게 쉬운 것이 아닌걸 알기에 더욱 그 마음이 너무 예쁘더군요앞으로 있을 더욱 행복한 일 들을 기다리며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민지

 

우리 민지는 어제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여 마음이 쓰였습니다. 그러나 같이 밥을 먹고 난 후에 서로 운동 시간을 가지면서 금세 기운을 회복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지는 불지옥 선생님을 맡았던데~ㅋㅋ 그 귀여운 몸으로 엄격하게 운동을 가르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김효원

 

우리 효은이는 저희 방 분위기 메이커로 불리고 있습니다. 영어 단어 공부를 할 때, 효은이의 몸짓 하나하나에 아이들이 얼마나 까르르 웃던지ㅎㅎ 효은이도 그런 친구들의 모습이 기분이 좋은지 웃음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늘 밝은 미소와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언니 같으면서도 친구 같은 아이인 것 같아요~

 

나윤선

 

우리 윤선이는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늘 언제나 제가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너무 고마운 아이입니다~ 그리고 요즘 다이어트를 하겠다며 열심히 친구들과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충분히 예쁜 윤선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노는 마음가짐으로 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신지연

 

우리 지연이는 점점 더 저와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이 보여 너무나 기분이 좋아요ㅎㅎ처음에는 낯도 가리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젠 그렇지도 않고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피하지 않고ㅎㅎ더 더욱 지연이랑 대화도 많이 나누고 아이들에게 힘이 돼 줄 수 있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대희

 

우리 대희는 오늘 cip시간에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ㅎㅎ원어민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도 잘하고! 또박또박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모습 역시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늘 단어도 열심히 외우는 우리 대희! 숙소에서 춤추는 모습도 얼마나 귀여운지ㅋㅋ마지막 주에 있을 장기자랑이 기대가 됩니다.ㅎㅎ

 

이세연

 

우리 세연이는 오늘 영어일기를 정말 열심히 쓰는 모습을 보였어요~ 정말 매사에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오늘 점심시간에 밥을 조금 먹는 모습이 마음에 걸렸지만, 한식으로 나오는 저녁은 또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좀 놓이더군요...ㅠㅠ앞으로도 세연이 옆에서 조금씩 천천히 현지 음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전서현

 

우리 서현이는 세연이랑 정말 잘 지내요! 세연이랑 정규수업이 다 같은 반이여서 그런지ㅎㅎ

둘이 항상 손 붙잡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도 놓이고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곤 하네요~ 그리고 적어준 시간표도 잃어버리지 않고 늘 자기 자신의 물건을 잘 챙기기도 하고...ㅠㅠ참 꼼꼼한 아이라는 것을 매번 느끼곤 합니다~!

 

조희원

 

우리 희원이는 오늘 cip수업을 즐겁게 보냈어요ㅎㅎ 무엇이 그렇게 웃긴지~ 친구들과 서로 이야기 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활동 프로그램을 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오늘 영어일기에 어제 단어 시험을 잘 본 내용을 쓰던데!! 티는 안냈지만, 못내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 저도 기분이 괜스레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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