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주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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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0 23:47 조회84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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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건희, 맹은재, 신성환, 윤재원, 이한경, 양경문, 고건오, 권민창 인솔교사 주광진 입니다.
2018년 1월 20일 오늘은 정규수업 10번 째 날인 토요일 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화창한 가을날씨 같은 날씨가 계속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아침, 저녁으로는 누구나 좋아할 선선한 날씨입니다. 다만 12시 즈음을 기점으로 오후에는 무더운 한여름 날씨입니다. 아이들은 그 시간에 밖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내에서 수업을 듣기때문에, 아이들의 더위 걱정은 안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그동안 준비했던 공연과 뮤지컬을 진행했습니다. CIP 수업은 C12 반과 C16이 있습니다. C12는 G9에서 윤재원 학생이 듣고있으며 재원이를 제외한 이건희, 맹은재, 신성환, 이한경, 양경문, 고건오, 권민창 학생이 C16을 듣고있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역할을 맡아 경험해보고 또 영어로 노래도 불러보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 참 보기 좋았습니다. C12는 The Calabashe kids라는 스토리가 진행되었습니다. 힘들게 일하는 주인공에게 산신령이 곡식을 주어 결국은 행복한 삶을 얻으며 착하게 살면 복이온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C16는 뮤지컬 형태로 스토리가 진행되었습니다. 내용은 쥐가 주인공과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내용으로 노래를 부르며 구혼을 해 'Marry you'를 부르며 청혼을 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들이 처음에 쭈뼛쭈뼛 목소리도 작게, 대사도 잘 못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자신감을 얻고 누구나 할 것 없이 다 잘 해내는 모습에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 나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정말 뿌듯했습니다.
오늘은 생일자의 생일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은 생일자를 파악해 아이들의 생일을 챙겨주고있습니다. 저의 방은 양경문 학생의 생일이었습니다. 경문이의 생일인 수요일에 과자파티를 하고 또 애크미에서 챙겨준 케잌으로 아이들과 생일파티를 한 번더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족들과 떨어져 타지에서 친구들과 보내는 생일도 추억에 남곤 합니다. 이후에는 신성환 학생과, 맹은재 학생의 생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월 생일이 한명도 없는 방에 비해 저희방은 3명이나 1월생일 자가있어 아이들이 케잌을 3번 먹는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은 엑티비티-워터파크를 가는 날입니다. 기상시간은 동일하며 출발은 8시에 할 예정입니다. 출발하기 전날인 오늘 아이들은 내일 입고갈 옷과 갈아입을 옷, 수건, 물병, 가방, 수영복, 썬크림, 모자 등을 미리 챙겼습니다. 한겨울 추위를 느끼는 한국과는 달리 여기는 물놀이 하기 딱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있습니다. 레고랜드에서도 물놀이를 즐겼지만 이 곳 워터파크는 레고랜드보다도 더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아이들이 물놀이 하면서 다치지 않게, 그리고 신나게 놀고 돌아올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 입니다
# 이건희
건희는 오늘 4교시에 살짝에 어지러움을 느꼈습니다. 열을 재워 봤으나 열은 없었고 지금껏 열심히 공부해와 약간의 휴식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4교시를 방에서 쉬게 한 후 몸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괜찮아져 5교시 부터는 정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자기 전 몸상태를 점검했으나 에너지를 완벽히 회복한 모습입니다.
# 맹은재
은재는 겉으로는 소극적으로 보이는 친구입니다. 처음만났을 때 조용했던 은재의 모습과는 달리 요즘은 친구, 형, 누나 동생 할것 없이 모두와 잘 어울려 지내며 특히나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연극 때에도 쭈뼛쭈뼛 소극적일 것 같았으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고 캠프에 잘 적응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습니다.
# 신성환
성환이는 뭔가를 집중할 때 깊게 집중을 하는 편입니다. 숙소에서나 수업 중에 아이들과 잘 어울려 지내지만, 뭔가 집중을 할 때 깊게 해서 그런지 수업시간에 공부를 할 때나 단어를 외울 때 등 아이들과 같이 하는 것보다 혼자 후딱하고 쉬는게 더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잘 못어울려서 그러는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 공부를 할 때는 혼자서 하는게 편하다고 합니다.
# 이한경
한경이는 자신감이 넘치는 학생입니다. 언제나 대답도 제일 열심히 하며 선생님말도 정말 잘 듣는 학생입니다. 또한 CIP연극 시간에도 남들이 하기 힘들어 하는 주인공역할을 오늘 멋지게 소화해 냈습니다. 훤칠한 키에 어울리는 자신감 덕에 영어는 나날이 발전하며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지내고 있습니다.
# 윤재원
재원이는 실력에 비해 수업시간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재원이는 제일 높은 반인 PB반입니다. 수업도 잘 따라가고 단어시험도 웬만해선 100점을 맡고 있지만수업시간에 발표를 하거나 자신감 있게 나서는 모습은 덜 한것같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못따라가는 건 전혀 아니라서 자신감만 더한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양경문
경문이는 오늘 한번 더 생일파티를 맞이했습니다. 웬만해서 모두가 경문이의 생일을 알고 있으며 지나가다가 한 번씩 생일축하한다는 말과 선물을 받으며 너무 행복해 했습니다. 생일 2주전 부터 자신의 생일을 기대했던 모습에 그 기대를 충족 시켜줄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 고건오
건오는 뮤지컬에서 피켓을 들고있는 것을 담당했습니다. 또 노래를 불러야 할 때 자신감있게 제일 크게 부르는 모습을 보고 걱정과는 다르게 수업내에서 잘 하고있구나생각했습니다. 특히나 얼마전 게빈 선생님은 건오와 민창이를 보고 수업시간에 정말 열정적으로 한다고 perfect 하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 권민창
민창이는 아이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것은 물론 수업시간의 모범생의 모습을 매일 보여주고있습니다. 얼마전 게빈 선생님은 저를 불러 이 아이의 담당선생님이 누구냐고하시면서 이 아이들은 모든 수업을 통틀어 제일 열심히 하고있다고 아직 더 배워야하는 것은 맞지만 그 열정만큼은 정말 perfect하다고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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