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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신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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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1 23:33 조회1,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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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학부모님. 저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주혜, 태림이, 원영이, 하원이, 선민이, 유정이, 유민이, 시은이, 연진이, 예원이의 인솔교사 신호수입니다. 
 
어제의 액티비티에서 신나게 놀아서인지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날 때에 조금 버거워하는 듯 했으나, 잠시 후 밝은 얼굴로 아침식사를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액티비티가 마음에 들었는지 오늘 아침까지도 아이들은 어제에 남아있는 듯 했습니다. 저희에게 계속해서 어떤 놀이기구를 몇 번 탔는지 자랑을 하며 좋아했습니다. 
 
교실 밖의 공간을 호텔 측에서 며칠간 사용한다고 하여 통제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 공간이 없어져서인지 쉬는 시간의 교실 안은 평소보다 더 소란스러운 듯 합니다.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하루 빨리 통제가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틀 전부터 오늘 저녁 수영장에 가기 위해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단어시험을 볼 것이니 공부를 미리 해놓으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아침에 이동할 때부터 식사 하는 시간, 쉬는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공부를 했습니다. 열심히 해서인지 빠른 시간 내에 시험을 보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 예상보다 조금 빨리 수영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 수영장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아이들은 더 신나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한 시간 동안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은 언제나처럼 아쉬운 표정으로 수영장에서 나와 씻고 잘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 각각의 다이어리에 대한 특징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 고주혜
공부가 익숙하지 않은지 인솔교사와 상담 끝에 일반적으로 5줄 이상 쓸 분량을 3줄로 줄이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마저도 힘겨워하는 듯합니다. 옆에서 계속해서 격려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태림
글을 길게 써보려고 노력하는 흔적이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과거형과 복수형 사용이 종종 틀리며, 스펠링을 종종 틀리며, 과거형과 복수형의 사용이 서툴러 연습이 더 필요합니다.
 
★ 서원영
글에서 긍정적인 아이의 성격이 눈에 들어옵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는 드물며 밝은 내용을 주로 씁니다. 자신이 이뤄낸 성과를 뿌듯해하는 글도 있습니다. 반면, 구조적인 면에서는 문장이 단조롭고, 비슷한 어휘가 자주 등장하며, 짧은 문장을 사용합니다.  
 
★ 심하원
꼼꼼하고 단정하게 글을 씁니다. 수업시간에 간에 게임을 한 일이나, 수영장에 간 일 등에 대한 일상적인 사건에 대해 씁니다. 첨삭에서 틀리는 부분이 거의 없으며, 글 또한 길게 쓰는 편이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반복되는 어휘가 종종 보입니다.
 
★ 임선민
짧은 글쓰기에 익숙한지 전체적인 일기의 길이가 짧습니다. 대문자를 써야 할 때를 명확히 못하는 것이 눈에 보이고, 관사, 시제의 사용에서 종종 실수를 합니다. 
 
★ 오유정
말하기에서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나, 쓰기는 말하기만큼 실력발휘를 못한다는 얘기를 원어민 선생님이 합니다. 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Be 동사와 일반 동사의 사용을 헷갈려합니다.
 
★ 오유민
사소한 일을 잘 기억해내 일기로 옮깁니다. 시간표 변경으로 선생님이 다르게 들어온 것이나 단어시험을 잘 봐 간식을 먹은 것 등에 대해 쓰며, 감정이나 사실에 대해 자세히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 이시은
하루에 있었던 일을 상세히 쓰려고 노력합니다. 느낀 점보다는 사실 위주의 일기를 씁니다. 어순 등의 기본 문법은 잘 맞는 편이나, 과거형의 사용과 다양한 동사의 사용에서 연습이 더 필요합니다. 
 
★ 이연진
작은 일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 소소한 일도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듯합니다. 인솔교사들과 있었던 일, 혹은 식사 메뉴에 대해 글을 씁니다. 관사의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보입니다.
 
★ 홍예원
자신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 뿌듯한 것이 보입니다. 자신에게 어려운 단어를 많이 사용해보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글의 길이는 짧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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