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김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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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6 10:47 조회87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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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 비가 내리며 이튿날 의 아침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은 눈을 비비적거리며 일어나 첫 수업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첫 수업을 갈 생각에 설레며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들은 분주히 준비를 마쳤습니다.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이 모두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없어 아이들은 많이 아쉬워했지만 떨리는 마음으로 각자 교실 위치로 찾아가 설레는 마음으로 첫 수업을 들었습니다.
첫 교시가 끝나고 난 후, 공부보다는 아직 친구들과 더 친해지며 놀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반 분위기가 좋고 재미있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또, 계속되는 비에 수업 중 천둥이 쳐 수업시간에 놀라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들어 물어보니 수업을 듣느라 소리도 듣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만큼 수업에 집중했던 모습이 너무나도 대견했고 예뻐 보였습니다.
공부를 하며 머리를 많이 쓴 탓인지 오늘 아이들은 어느 때보다 더 맛있게 점심을 먹는 거 같아 보였습니다. 심지어 먹고 한번 더 먹어도 되냐며 맛있다는 말에 마치 담당 요리 선생님이 된 것처럼 밥 한 솥을 더 퍼주고 싶을 만큼 기분이 좋았습니다. 모든 수업들을 마친 후 저녁시간에 아직은 어색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 한 것 같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또 여러 아이들을 만나 친구가 돼 표정이 더 밝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 입니다.
김송현: 송현이는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웃는 모습으로 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주었습니다. 수업이 어땠냐고 묻자 송현이는 모든 말들을 이해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 말들이 있어 다행이었다고 했습니다. 내일부터 저와 진행될 단어시험을 병행하며 송현이가 마지막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듣고 말하기 수월해 질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 쓰며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서: 현서는 오늘 아침부터 어떤 가방을 메고 가면 좋을지, 어떤 신발을 신으면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에코 백을 메고 샌들을 신고 첫 수업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사진을 찍으러 들어갈 때마다 열심히 원어민 선생님의 얼굴을 쳐다보며 수업에 집중하는 현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 할 때마다 어색한 탓인지 다소 표정이 굳어있는 듯 해 보이지만 수업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예뻐 보입니다.
안소율: 소율이는 오늘 어떤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도 되지만 떨리는 마음으로 첫 수업교실에 출발 했습니다. 첫 수업에서 소율이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수업이 약간 어색하다는 말을 했지만 열심히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을 따라가며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문제가 있을 때에는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며 문제를 잘 풀어나가기도 하며 수업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르는 것들이 있을 때에 옆에서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서인: 서인이는 수업을 가기 전 내심 떨려 하는 것 같았지만 친구들보다 부담감이 없어 보였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 아직 분위기에 완벽하게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저에게 약간은 어색한 감이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묵묵하게 할 일을 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며 앞으로도 쭉 이런 모습을 지킬 수 있는 서인이가 될 수 있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여민: 여민이는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발랄한 모습이었습니다. 첫 수업을 기대하며 준비를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수업시간에 여민이는 평소보다 진지한 표정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항상 웃으며 재밌는 이야기 해주는걸 좋아하는 여민이의 모습만 보다가 사뭇 진지한 느낌을 보고 공부할 때와 놀 때를 구분하는 게 너무 대견했습니다. 앞으로 여민이가 더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조연서: 연서는 오늘 아침 가장 일찍 일어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친구들을 깨워주었습니다. 연서를 보면서 동갑내기 친구들 중 가장 언니 같은 모습이 보여 너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씩은 속으로 저 또한 감동을 받을 때도 있어 연서에게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수업을 모두 마친 후에도 연서는 수업이 너무나도 재미있었다며 자신이 속한 그룹이 마음에 든다고 말을 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정규리: 규리도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함께 수업 가기 전 설레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사진을 찍으러 들어갔을 때에 규리는 반 아이들 중 가장 바른 자세로 앉아있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께서도 바르게 수업을 듣는 규리가 너무 예쁘게 보였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리가 캠프생활을 하는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정연우: 오늘도 어김없이 연우의 얼굴에는 장난기가 가득했습니다. 첫 수업에 가장 설레어 하는 모습을 보이는 연우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수업시간에 연우는 긴장감 없이 편해 보였습니다. 수업이 어땠냐고 물었을 때에 연우는 딱히 어려운 게 없다고 했습니다. 평소에는 발랄한 모습이 보기 좋았고 또 공부할 때에는 똘똘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예쁘고 기특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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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율님의 댓글
회원명: 안소율(soyul0806) 작성일소율아~~ 힘 내~~ 너의 노력하는 모습만으로도 엄마 아빠는 힘을 얻는단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소율이 담당 인솔교사 김유림입니다.
소율이가 캠프에서 힘을 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