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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701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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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2,1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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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민호, 김민성, 김지민, 김준규, 김윤빈, 김진석, 노태헌, 조준영, 최서원, 황재민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8번 빌라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이전 243번 빌라 명칭을 변경합니다)

 

*우리 민호는 다른 6주차 아이들과 함께 싱가포르에 있는 어드벤처 코브로 액티비티 활동을 나가게 되었음을 알립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 활동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630분에 기상 한 후 7시에 아침식사를 한 아이들은 시간의 여유가 있어 각자 자기만의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트라 몰로 쇼핑하러 가는 아이들의 하루라 그런지 아이들은 가기 전부터 무엇을 사야할지 서로 얘기도 하며 신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는 맡겨 두었던 용돈을 나눠주며 그 용돈에 한해서 사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사라고 했습니다. 행복한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캠프에 꽃은 역시 액티비티 활동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에서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수트라 몰 에는 다양한 음식과 물건 등을 파는 거대한 쇼핑몰이었고, 그곳에서 아이들은 그동안 제일 먹고 싶어 했던 패스트푸드점에 들려 점심을 다 같이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짝을 이루어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원하는 물건이 파는 장소에 가서 영어를 이용해 물건을 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캠프가 끝난 후에는 좀 더 발전될 아이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미리 알려준 약속 장소와 시간에 한명도 빠짐없이 찾아온 아이들은 서로 자기가 산 물건에 대해 보여주고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관광객들이 많아 복잡했을 쇼핑몰이 낯설었거나, 영어를 사용할 상황에서 당황했을 법도 한데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을 마친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웠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은 마음으로 양손 가득 쇼핑을 하고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저녁을 먹은 후에 부모님들과 첫 통화를 하였습니다. 자기 차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보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목소리에서 들키지 않으려고 꿋꿋이 참는 아이들에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부모님과의 통화 후에는 다 같이 모여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서로의 자기소개가 끝나면 박수를 쳐주는 의젓한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있었던 액티비티 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충전은 앞으로 있을 정규수업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 다이어리에 빠짐 없이 담아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신 전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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