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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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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31 22:52 조회834회

본문

안녕하세요 G11_ 전수빈, 김가원, 엄유하, 이채윤, 박윤하, 문성아, 정지우 김효은 담당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이다. 어제 비가 왔기 때문에 행여나 비가 올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비도 안 오고 날씨가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한 후, 9시쯤 레고랜드로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고 워터파크 갈 생각에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 레고랜드의 개장 시간에 맞추어 빠르게 도착하였습니다. 평일이기도 하고 일찍 도착한 덕분에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제일 먼저 VR이 접목된 롤러코스터 줄을 기다렸습니다. 한국에 있는 롤러코스터와 비슷하지만 기어VR을 착용한다는 점에서 흥미가 생기는 놀이기구였습니다. 하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타는 것을 포기하고 그 옆에 있던 워터 드라이버를 탔습니다. 워터 드라이버는 물 위에 있는 자동차를 타고 운전기사가 된 듯이 운전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놀이기구를 타는 아이들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놀이기구가 줄이 너무 길어서 타지 못했다며 아쉬워했지만 이리저리 기념품샵을 구경하기도 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레고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였습니다. 아마 놀이기구만 탄 학생들보다 레고랜드를 더 많이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아이들은 제 시간에 모였습니다. 시간 약속을 잘 지킨 아이들에게 젤리를 하나씩 사주며 칭찬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점심은 레고랜드 내 레스토랑에서 밥과 훈제치킨이 있는 세트메뉴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 워터파크로 이동하여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구명조끼를 착용 시킨 후에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물놀이를 좋아하여 물 만난 고기처럼 재미있게 놀았고 유수풀에서 8명이 동동 떠다니는 모습이 아주 귀여웠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한 후 특별 저녁인 피자와 치킨을 든든히 먹었습니다. 액티비티 후에 단어를 외워야한다는 부담감을 주고 싶지 않아 다함께 둘러 앉아 선생님을 게임에서 이기면 단어시험을 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요즘 저희 방에서 유행하는 우정테스트라는 게임을 하여 1:8로 겨루었고, 결론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겨서 단어시험을 보지 않았습니다. 이 작은 것에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고마웠습니다. 오랜만에 주는 자유시간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소감문을 쓰고, 레고랜드에서 산 물품들을 뜯어보고 서로 구경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힘든 일정이었음에도 잘 따라와 준 아이들에게 감사하였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레고랜드를 다녀온 후의 소감입니다.

 

 

#수빈 : 레고랜드를 갔다. 오늘은 물 밖에 서서 타는 뱅뱅 도는 놀이기구를 탔다. 재밌게 잘 탔다. 두 번째는 범퍼카처럼 핸들로 돌려서 타는 것을 탔다. 그리고 언니들과 만나자는 장소에서 만나고 언니들과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서 먹었다. 재미있었다. 워터파크도 갔는데 조금밖에 놀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오늘이 제일 재밌고 좋았다.

 

 

#가원 : 오늘 레고랜드를 갔다. 워터파크도 갔다. 레고랜드에서 아빠의 레고컵, 오빠의 기사 열쇠고리를 샀다. 또 수빈이, 언니들과 물 위에서 빙빙 도는 놀이기구를 탔다. 그건 범퍼카 처럼 자유롭게 다니는 건 아닌데, 핸들을 돌리며 빙글뱅글 도는 놀이기구를 탔다. 아이스크림도 먹고, 점심으로 고기도 먹었다. 재밌었다.

 

 

#유하 : 레고랜드에 다녀왔다. 진짜 좋아하는 레고를 보니 정말 좋고 신났다. 처음 놀이기구는 재미없었다. 하지만 밥이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놀이터에서 놀았다. 내가 본 놀이터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다. 다음에는 레고를 살 수 있는 레고샵에 갔다. 사고 싶은 레고가 많았지만 너무 비쌌다. 정말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됐다. 그냥 살걸. 하지만 꼭 다시 레고랜드에 가고 싶다.

 

 

#채윤 : 오늘 우리는 레고랜드에 가서 놀았다. 처음에 놀이기구를 타려고 했는데 2시간은 더 기다려야 해서 그냥 포기하고 카페를 갔다. 거기는 목마른 것을 달래줄 수 있는 비타민 워터를 사서 마셨다. 그리고 윤하언니와 케이크를 먹었다. 윤하언니가 13링깃을 내고 나는 나중에 윤하언니에게 사주기로 했다. 그리고 레고랜드에서 물병을 샀다. 왜냐하면 나는 물병이 부서졌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점심을 먹고 놀이터에서 놀았다. 그런 후에 워터파크를 갔다. 옷을 갈아입고 물에 들어갔다.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너무 짧게 놀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 화나있었다. 하지만 나는 지수쌤을 탓하지 않았다. 대장썜을 탓하였다. 하지만 피자를 먹는다고 해서 기분이 정말로 좋아졌다. 그리고 피자를 먹어서 너무 좋았다. 정말 신나는 하루였다.

 

 

#윤하 : 세상에서 하나 뿐인 레고랜드에 다녀와 보니 기분이 꽤 좋았다. 사실 날도 덥고 학생도 많아서 짜증이 났는데 안에 들어가 보니 많이 신기했다. 우선 VR놀이기구를 타러 줄을 섰다. 그런데 효은이가 줄이 너무 길다고 하여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서 간단히 간식들을 먹고 기념품샵에서 레고를 구경했다. 그리고 주하를 위해 레고 하나를 골랐다. 맛난 점심식사 후, 레고 등을 사고 놀이터에서도 놀았다. 우리는 워터파크로 향했다. 우린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유수풀과 일반풀에서도 놀았다. 굉장히 즐거웠다. 그런데 너무도 빨리 시간이 지나갔다. 저녁이 치킨과 피자라 좀 낫긴 했지만 그래도 기쁨은 잠시.. 아쉬웠다. 많이 기대했었는데..! 좀 아쉬웠다. 뭐 그래도 재밌었다.

 

 

#성아 : 오늘 우리는 레고랜드와 워터파크에 갔다. 먼저 레고랜드에 갔다. 우리는 VR놀이기구를 타려고 했지만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나왔다. 우리는 카페에 가서 가원, 유하, 수빈, 지우를 기다렸다. 우리는 다 모인 뒤에 기념품점에 가서 원하는 것을 샀다. 그 뒤에 우리는 밥을 먹고 워터파크에 갔다. 유스풀에도 가고 미끄럼틀도 탔다. 시간이 촉박해서 우리가 타고 싶었던 보트를 타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어쨌든 와서 치킨과 피자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지우 : 헬로우! 오늘 간 액티비티 장소는 레고랜드!!! 지금까지 액티비티를 3번갔다. 어디어디 갔나면~ 1. 에이온 테브라우시티(마트) 2. 암벽등반 3. 레고랜드 오늘 간 액티비티가 제일 재밌었다. 레고랜드가 워터파크도 있고 놀이기구 타는 곳도 있었다. 놀이기구 타는 곳에는 가게도 많고 놀이터도 있다. 놀이터에는 스카이 콩콩같이 생긴 것이 있었는데. 발로 그걸 돌리면 멈추지 않는 마성의 놀이기구도 있었다. 워터파크에는 유스풀이랑 파도풀이랑 미끄럼틀을 탔다. 처음에 파도풀에 갔을 때 레고가 달린 줄을 잡으려고 갔는데 그곳은 깊숙한 곳이었다. 깜짝 놀라서 바로 헤엄쳐서 나왔다. 엄청나게 재미있는 하루였다.

 

 

#효은 : 오늘은 레고랜드와 워터파크를 갔다. 레고랜드에서는 줄이 너무 길어 놀이기구는 못탔지만 햄스터 집을 샀다. 엄마 선물은 좀 더 좋은 걸로 쇼핑몰이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엄마선물을 살거다. 워터파크도 재미있었다. 근데 다음엔 좀 더 긴 시간으로 가고싶다. 엄마한테 하고싶은 말 : 엄마가 응원하듯이 나도 응원할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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