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동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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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7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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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번 빌라 담당 인솔교사 이동휴입니다.
한국에서는 눈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집에서 평범하게 방학을 보내고 있었다면 눈을 보며 웃고 놀았을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오늘도 의젓하게 무더위 속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도 못할 뿐 아니라 궁금해 하지도 않습니다. 점차 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 하는 과정을 밟는 중이니까요. 또한 아이들은 여기 캠프가 끝난 뒤에 정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여기 생활이 많이 그립고 생각날 거 같다는 말을 벌써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첫 만남을 가지고 자기소개를 한번 씩 했다고 자신감이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의 이름을 부르며 먼저 말을 걸고 유머러스한 말을 하며 웃길 줄도 알게 되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적응하고 캠프를 즐기기 시작한 아이들은 이제는 6주차 아이들과 큰 차이 없이 자신들의 식사 시간을 적절히 분배해서 휴식시간을 즐기기도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오늘 같이 평범한 정규수업의 날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많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그에 따른 많은 반 친구들과 지내며 공부를 중점적으로 하는 날이기 때문에 저 잠깐의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냐에 따라 아이들의 수업 만족도 그리고 참여도가 크게 향상 됩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그 과정을 밟고 있는 듯하여 다행입니다.
초반에 교육하며 잡아준 자세 덕분에 아이들은 50분 수업 10분 휴식 그리고 50분 수업 10분 휴식의 8교시 수업을 모두 흐트러짐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분명 여느 아이들처럼 뛰어 놀고 싶고 옆에 있는 친구와 잡담을 나누고 싶을텐데도 그 욕구를 꾹 참고 따라와주는 아이들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녁 시간이 되고 아이들은 맛있는 김치전과 맛살볶음 등 한국을 느낄 수 있는 한식과 함께 오순도순 모여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평소처럼 단어 시험을 치고 다이어리를 적고 오늘의 숙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취침시간이 되어서야 아이들은 포근한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김재이 : 내가 영어를 배우는 표면적인 이유는 영어가 한국 정규교육과정에 속해 있기 때문이지만 나는 영어를 더욱 공부해서 일상 생활에서도 미국영화 미국드라마 팝송 등을 쉽게 알아 듣고 이해 하고 싶다. 또 영어는 전 세계의 공용어이기도 하니까 해외 여행을 갈 때 막힘없이 해결하고 생활 하기 위해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홍순권 : 솔직히 자세히 모르겠다. 내 진로와 전혀 상관 없지만 딱 2가지만 말해보겠다. 1번째는 영어를 배우면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여러모로 편할 것 같다. 거의 전세계 공용어니까 굳이 여행가는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울 필요가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2번째로는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가서 배우려면 수능을 잘 봐야 하는데 그 수능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영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리 공부를 시작한 것 같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은 내가 영어에 대해 조금 더 흥미를 느껴서 잘했으면 좋겠다. 말하고 듣는 것 정말 다 잘하고 싶다.
이준 :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면 영어는 일단 필수적인 언어이기도 하지만 현실에서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어딘가를 해외로 갔는데 거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뭐하는 곳인지도 모른다면 너무 암울할 것 같다. 앞으로 영어를 더 배워서 여행갈 때 특히 외국인들이랑 친해지고 싶다. 또한 내가 나중에 선생님이나 의사가 되었을 때에도 영어가 정말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상현 : 영어를 배워서 미래에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또는 혼자 여행갈 때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싶다. 만약 내가 영어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할 일이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지금은 영어가 공용어이기 때문에 사용할 곳이 굉장히 많다. 마지막으로 영어를 통하여 나의 꿈에 한발 다가가고 싶다.
이준서 : 내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된 목표는 크게 2가지다. 첫째로는 우리나라에서 영어는 필수 과목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학교를 진학하거나 시험에서 영어가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영어를 꼭 해야만 한다. 그리고 영어는 현재 만국공통어 이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서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꼭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호성 : 내가 영어를 하는 이유는 내 꿈이 영어가 필수인 스튜어드 이기 때문이다. 스튜어드는 남자 승무원을 뜻한다. 여러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스튜어드는 언어를 많이 알수록 좋지만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은 영어이다. 그래서 내가 영어를 잘하기 위해 이 캠프에 왔고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가려 한다.
이종민 :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크게 5가지이다. 1) 성공하기 위해서 2)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고 시험을 잘 치고 싶어서 3) 세계 공용어라서 4) 고등학교 가고 대학 가기 위해서 5) 외국인과 대화하기 위해서
이도영 : 내가 영어를 왜 배우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나는 내가 나중에 대학을 가기 위해 배우는 것 같다. 학교 선생님께서 대학진학과 취업에는 영어와 수학이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제일 못하는 수학은 잠시 접어두고 영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므로 대학을 가는 것이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 목표이다.
곽민준 : Teacher Roy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이 바로 너희는 영어를 왜 배우냐인데 오늘 인솔교사 선생님께서 이 주제를 주셨다. 비단 영어뿐이라고 말하기에는 나에게 너무 미안해진다. 시간에게도 미안해진다. 하나도 실상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영어를 지금까지 배우고 있었다. 내가 왜 공부하는지부터 알아야겠다. 영어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고난이 있겠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정말 영어에 대해서는 완벽해 지고 싶다.
김건우 : 영어를 하는 이유는 2가지이다. 첫 번쨰는 시험을 잘보기 위해서 이다. 아직 내 꿈을 정확히 정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법 쪽에서 일하고 싶다. 그래서 영어는 필수로 알고 있어야하고 무엇보다도 영어는 세계 공용어이기 때문에 모든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꼭 배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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