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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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1 21:45 조회8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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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빈, 조현아, 위수연, 박시현, 한지효, 김희재, 연하경, 김소윤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어제 ‘레고랜드’라는 즐거운 액티비티를 마치고 오늘은 정규 수업으로 힘차게 하루를 시작한 우리 아이들은 놀고 싶은 마음을 다잡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7시에 든든한 아침을 먹은 후 각자의 스케줄에 맞추어 CIP수업과 스포츠시간 그리고 Speaking Class등 정규 수업 스케줄을 아주 잘 소화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방에 모여 어제 레고랜드에서 산 레고를 조립하며 옹익종기 모여있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다같이 거실에 모여 어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꺄르르 웃기도 하고, 레고를 조립하며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를 가족같이 느끼는 것 같아 새삼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오후 수업도 별탈 없이 마친 우리 아이들은 저녁을 먹은 후 수학 수업 또는 자습에 임했습니다. 자습 하는 곳을 조용히 둘러보니 우리 방 아이들이 정말 집중해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놀 땐 화끈하게 놀고 공부할 땐 누구보다 집중하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예뻐서 그 모습을 칭찬해주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코멘트는 <한국 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입니다
서빈_ 내 침대에 누워서 자고 싶다. 왜냐하면 포근한 내 침대가 그립다. 그리고 친구랑 코인노래방에 가서 37곡(만원)을 부르고 싶다. 친구와 함께 코인노래방을 가는 것이 그립다. 가족과 함께 TV도 보고 싶고 영화도 너무 보고 싶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을 보고 싶다.
현아_ 친구들이랑 홍대나 잠실가서 쇼핑하고 싶다. 왜냐하면 우리는 젊은 피가 흐르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내 침대가 세상에서 제일 편하기 때문에 내 방 내 침대에 눕고 싶다. 마지막으로 핸드폰을 마음껏 하고 싶다. 이곳에는 핸드폰이 없어서 마음껏 노래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가면 마음껏 노래듣고 싶다. 아 그리고 롱보드 댄싱을 배우고 싶다.
수연_ 제일 먼저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싶다. 친구랑 같이 엄청나게 좋은 놀이공원도 가고 싶다. 엄마랑 아빠 그리고 사촌언니들이랑 여행도 가고 싶고, 집에 돌아가고 나서 일주일은 쉬고 싶다. 이대로 학교에 가면 비몽사몽 할 것 같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찜질방을 하도 가지 않아서 찜질방을 가고 싶다.
시현_ 말끔히 씻은 후 스시, 피자, 파스타, 치킨을 시킨 다음 밀린 아는 형님, 뭉쳐야 뜬다, 짠내투어,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몰아서 보고 싶다. 그리고 친구랑 노래방에 가서 위너의 앨범 EVERYDAY의 앨범의 수록곡을 다 부르고 싶다. 마지막으로 핸드폰으로 온 알림들을 하나 하나 꼼꼼히 보고 싶다.
지효_ 나는 한국 가자마자 침대에 눕고 싶다. 항상 누워 왔던 곳이고 익숙한 내 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MBC를 놀러가고 싶다. 친구들과 한달동안 보지 못해서 너무 그립다. 마지막으로 강아지랑 가족이랑 같이 시간을 더웍 많이 보내고 싶어서 엄마, 아빠랑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싶다.
희재_ 내 방 내 침대에 눕고 싶고, 단짝 친구랑 노래방을 갔다가 떡볶이를 먹고 싶다. 왜냐하면 친구가 너무 그립고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다. 마지막으로 컴퓨터로 파워포인트를 하고 싶다. 내 컴퓨터와 파워포인트가 정말 좋고 여기에선 컴퓨터를 못하기 때문에 컴퓨터가 더 많이 생각난다.
하경_ 가장 먼저 오랫동안 돈을 모아놓은 이유인 구체관절인형(쥬쥬돌)을 사고 싶다. 그리고 너무 그리운 보리, 앵무새들과 함께 놀고 싶다. 캠핑 도구를 다 샀기 때문에 캠핑도 가고 싶다. 또 너무 맛있어서 좋아하는 무쌈이 먹고 싶다. 마지막으로 여기에서는 TV를 못보고 어차피 말도 못알아들으니까 집에서 엄마, 아빠, 동생이랑 TV보고 싶다.
소윤_ 가장 먼저 내 방 내 침대에 눕고 싶다. 그리고 친구들과 어디라도 놀러가서 같이 먹고 놀고 하고 싶다. 이곳에서는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한국가서 친구들과 놀고 싶다. 또 워터파크도 놀러가고 싶다. 집 쇼파에 누워서 아이스크림과 수박을 먹으며 TV도 보고 싶고, 편의점도 자유롭게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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