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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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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7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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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민호, 김민성, 김지민, 김준규, 김윤빈, 김진석, 노태헌, 조준영, 최서원, 황재민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7번 빌라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어느덧 1월 셋째 주의 시작인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일요일 액티비티 활동을 신나게 놀고 돌아온 다음날인 월요일은 언제나 힘들고 피곤한 하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꿋꿋이 버텨내고 이겨낼 줄 아는 근성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오전 6시30분을 시작으로 7번 빌라에 불은 언제나 밝게 켜집니다. 제가 안 깨워도 아이들 스스로가 먼저 일어나는 날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7시까지 세면을 한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을 먹은 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수업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항상 액티비티 다음날 정규수업이면 어제의 활동이 어땠냐고 물어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생각으로 선생님과 프리토킹을 시작합니다. 모두의 아이들에 입에서는 재밌었고, 특히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올 때가 제일 좋았다고 합니다. 어제의 액티비티 활동이 아이들에 기억 속에 많이 남을 것 같아 지도하는 인솔교사로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영어가 이제 슬슬 입에 많이 붙기 시작해서 간단한 회화정도는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손을 들고 발표를 하는 모습에는 자신감마저 생겨나 앞으로의 발전 역시 너무나 기대가 되는 하루였습니다. 정규수업이 끝난 후에는 탄종 푸트리 리조트에 비가 시원하게 쏟아져 내렸습니다. 천둥도 동반한 비였지만 더워질 날씨를 한 풀 꺾이게 만들어주는 너무나 고마운 비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똑같이 영어 단어시험과 영어 일기를 쓰고 씻고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한국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지 전해드리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권민호(Evan) -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고 싶다. 왜냐하면 피자를 제일 좋아하고, 피자하면 스파게티를 빼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김민성(David) -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삼겹살이다. 왜냐하면 고기를 여기서 별로 못 먹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기를 구워먹은 적도 없기 때문에 한국가면 고기를 싹쓸이 할 거다! 

 

 

김윤빈(Kyle) -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할머니의 삶은 닭이다. 왜냐하면 닭의 껍데기를 소금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맵지 않아서 정말 좋고 빨리 먹고 싶다! 

 

 

김준규(Leo) -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바로 치킨과 피자이다. 왜냐하면 치킨은 말레이시아에서 나왔지만 너무 느끼하고 피자는 한 번도 안 나왔기 때문에 치킨과 피자 제일 먹고 싶다!

 

 

김지민(Eddy) -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보쌈이다. 왜냐하면 고기에 비계와 김치에 조합이 쫘악~ 예술이기 때문이다!  

 

김진석(Dennis) -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비지찌개이다.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할머니께서 해주신 비지찌개는 정말 맛있었기 때문이다! 

 

 

노태헌(Jack) -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냉면과 회이다. 왜냐하면 냉면과 회를 제일 좋아하기 때문이다. 냉면은 시원하고, 회는 먹어본지 오래됐기 때문에 냉면과 회를 먹고 싶다! 

 

 

조준영(Jake) -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김치찌개이다. 왜냐하면 말레이시아에는 엄마가 해주는 것과 같이 얼큰하고 매운 음식이 많이 없는데 엄마가 해주는 김치찌개는 밥도둑인데다가 매콤하고 얼큰하고 정말정말 맛있기 때문이다! 

 

 

최서원(Peter) -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집 밥과 치킨, 족발이 제일 먹고 싶다. 왜냐하면 지금 가장 생각이 많이 나고 제일 먹고 싶기 때문이다! 

 

 

황재민(Jim) -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피자이다. 피자는 엄마가 시켜주셨을 때 가장 맛있다. 피자를 자주 시켜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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